유일하게 와이프가 인정한 치킨! 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후기!

2020. 9. 11. 08:5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 후기는 노랑통닭알싸한 마늘치킨 후기입니다!

갑자기 왜 닭집 이름이 노랑통닭인지 찾아봤는데,

어릴적 아버지가 사오던 노랑봉투의 통닭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가게 포장이나 배달도 누런(노랑) 봉투에 담겨서 오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기름이 적당히 묻은 치킨담긴 봉투가 매력적이기도 하죠 (저도 이제 아재인지라 하하;; 추억팔이+@)

 

노랑통닭하면 예전부터 가성비하면 알아주는 곳이었고,

친구들과도 2~3차로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머물고 있는데, 저녁하기도 귀찮고해서 주문해봤습니다. ㅋ

와이프 먹어보라고 알싸한 마늘치킨을 주문해봤습니다. (제가 전에 넘나 맛나게 먹어서리)

한국인하면 마늘!! 깔끔한 튀김에 마늘소스 넘나 잘 어울리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신메뉴 먹어본다고 이상한 여러 프렌차이즈 치킨들을 시켜먹곤 하는데,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엄청 힘들어하죠 ㅋㅋ (사실 전 즐김, 근데 맛없는거나 넘나 매운거 먹을때는 힘들긴 함)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먹어봤던 무난한 치킨으로 시켜준거였어요.

 

노랑통닭이 양이 많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화학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닭으로 조리한다고 합니다.(짠맛이 없이 깔끔함)

전 사실 별 생각 없이 노랑통닭도 소금찍어먹고는 하는데,

처음 먹어보는 와이프는 확 느끼더라구요. "다른 치킨은 얘기들 못먹이겠는데 요건 괜찮겠는걸?" 이라고 하더군요.

와이프 본인 입맛에도 자극적이지 않고 딱 맞고 좋다고 하네요 ㅎㅎ.

(사실 요즘 신메뉴들은 특이점을 줄려고 너무 특색들을 과하게 줘서리;;)

 

봉투에 스티커를 보면 오늘 들어온 닭은 주문즉시 주문한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맛있습니다.

기본 치킨도 괜찮지만, 알싸한 마늘치킨은 제 완소 메뉴 ㅎㅎ

 

앱을 통해 주문했는데, 오프라인 결제를 하면 지역재난지원금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더군요.

9월이 만료인데, 이번기회에 후불카드도 잘 사용했네요~.

뭔, 노랑통닭! 아버지가 사오던 노랑봉투에서 시작한 통닭집처럼 서민 느낌 풀풀나는 정감나는 치킨집이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렇게 도착했습니다!
요건 노랑통닭 메뉴 및 가격들! 저는 알싸한 마늘치킨 레귤러 15,000원 짜리 주문했네요 ㅎㅎ
알싸한 마늘치킨 Regular + 콜라 사이즈업 + 매운양념소스 추가 + 서비스 감자튀김 이네요 ㅎㅎ 배달팁까지 대략 19,500원!!
기름 묻은 추억의 노랑 봉투 ㅎㅎ 저 나트륨 1위 선정이 포인트! 처음먹어본 와이프가 인정하더라구요;;
믿을만한 노랑통닭! 요건 빼먹기 방지용 + 안심 신뢰도 UP 용 스티커인듯 ㅋ
으어, 맛나겠네요. ㅋ 순살인데 요것만 먹어도 바삭하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알싸한 마늘소느는 따로 요렇게 담아서 오더라구요. 홀에서 먹을때는 부어와서 뭔가 양념소스를 느끼기 조금 부족했는데 말이죠 ㅋ 제가 원래 찍먹파인지라.... 따로 찍어먹으니 완전 맛있더라구요 ㅎㅎ
요건 서비스 감자튀김입니다. ㅎㅎ 스티커도 뭔가 센스 ㄷㄷ
무도 평범하지 않은.... 내일은 휴무 ㅋ. 일요일에 사먹으면 기분 나쁠듯 ㅎㅎ
봉투에 덜어서 같이온 종이통에 담아봅니다~
이건 별도로 추가한 매운양념소스. 원래 감자튀김 찍어먹을려고 추가한거였지요 ㅋ 걍 치킨에 찍어먹어도 굿!
풀 셋업이네요 ㅎㅎ. 레귤러도 2명에서 먹기에 충분!!
저 나트륨 1위라닛!! 전 별생각 없었는데 와이프는 끄덕끄덕하더라구요. 제가 신메뉴 먹는다고 와이프를 꽤 괴롭혔는데 유일하게 이 치킨만 칭찬;;;;
사이즈 업한 콜라도 함께 찰칵!
케이준 감자튀김 ㅎㅎ
매운양념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알싸한 마늘 소스에 찍기도 하고,
역시 찍먹!!
별도로 기본으로 주는 소금에 찍어먹기도 하고! 골라 먹는 재미 ㅎㅎ 전 옛날식으로 소금도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