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구정물만 고여가잖아...

머리속에 구정물만 고여가는 것 같아....
사고가 정지한 느낌이랄까, 몸과 정신은 멈춰있는데, 시간은 잘만 가는구나. 허허

갑자기 예전 한 아이가 흘리던 눈물의 의미를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였구나.

그때의 행동이 내게로 돌아오니 참 기분이 이상하다.
하지만, 내가 감성에 빠져들면 안되지~
괜찮아~ 난 사나이니까... 단지 No day But Today에 충실했을 뿐이로다.

가장 좋은건 역시 몸을 계속 바쁘게 만드는 것이군.
그래, 뭔가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지금이 좋은 거겠지~!

ps. 짤방은 그냥 심심해서 찍었던 예전 사진인데, 구도와 달랑남은 종이컵 2장이 왠지 의미심장하고 마음에 들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