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미래를 축복하기 위한도장 만들기 (정새김)

2021. 4. 11. 10:30잡다한 이야기들/끝이없는 육아이야기

이번 후기는 아기도장 이야기 입니다~!

아기가 쑥쑥 크다보면 여기저기 처가나 본가로부터 용돈을 받게되는데,

요 돈을 처음부터 통장에 넣어둘 필요가 있죠.

(마음 같아서는 제가 쓰고 싶지만서도....., 정확히는 유아비로 나가는 제돈에 보태고 싶지만서도 ㅋ)

 

그래도 아이 미래와 돈 개념을 위해 미리 계좌를 터주는게 당연시 되고 있더라구요 후후.

거기다가 심지어는 아이 미래를 위해 증권 계좌도 같이 만들어서 20년 찐하게 묵혀둘 주식을 사주는것도 트렌드입니다.

 

저도 현재 계좌와 증권계좌를 모두 만들어 주었는데, (요건 나중에 본격 포스팅으로~)

위 계좌들 생성을 위해서는 아이 도장이 필수 입니다!!

 

도장이야 뭐, 길거리 구두방 같은 곳에서 5,000원짜리도 바로 파서 만들 수 있긴한데,

첫 아이 첫 도장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이쁘고 비싼걸로 하나 팠습니다.

요 도장으로 평생 잘 사용하라는 의미에서 말이죠 ㅎㅎ.

 

인터넷(네이버나 쿠팡등 소셜마켓)에서 아기도장으로 검색하면 여러 업체들이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정새김이라는 곳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어차피 이름, 메시지, 돌 선택 등 주요 옵션들은 거의 대동소이하고, 들어가는 도장 디자인만 살짝 다르니,

걍 디자인보고 선택해도 무난합니다.

전 와이프가 이곳 정새김쪽 특정 디자인을 선호에서 이곳에서 진행했네요 ㅎㅎ.

 

가격은 대략 18,200원으로 시작해서,

검정돌 : +7000

한자 정고인체 : +5,000원

양각 : +5,000원

메시지 x 2 : +6,000원

하다보니 대략 4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구성되었네요;;;

만원대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추가하다보니.... 이거 원

뭐, 그래도 와이프가 좋아하다보니 눈꼭 감고 질러봤습니다. ㅋ

 

사실... 몇년 전 만든 제 도장은..... 첫 집 전세계약 기념으로 8만원짜리를 샀다는게 함정. ㅋ

(도장쓸때 좋은 일만 생기라고!)

※ 하지만, 그때 한번 쓰고 3~4년동안 쓸일이 없었다는 ㅠ.ㅜ

 

일단 도착했는데, 와이프는 매우매우 만족해 합니다!

저도 디자인 하나는 정말 깔끔하다 생각하고, 평생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도장이었으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아시다시피,

와이프와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짧게 도장 양쪽에 새겨놓았거든요 ㅎㅎ

 

모자이크 처리하긴했지만, 아이 이름쪽 새겨놓은 곳도 정말 이쁩니다!!

이정도면 만족!~

 

※ 조금 단점을 말하자면,

   도장 찍는 부분 전용 덮개 같은게 없다는 것 (뭐 싸개를 같이 주긴합니다~)

 

 

나중에 계좌만들때 꾹꾹 찍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요렇게 포장되어 왔네요.
구성은 대략 요렇습니다.
인주!! (오랜만~)
도장과 싸개~
요런 메시지!! 글자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하트 같은 특수문자는 서비스라고 ㅎㅎ
요런 멘트도 좀 적어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