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통의 문배동육칼을 집에서 만나다! 간만의 추억팔이~

2021. 4. 27. 08:33사다 먹는 이야기/밀키트, 편의점, 마트 신메뉴

이번 후기는 집에서 만나는 문배동육칼 집의 메뉴들 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후기가 남겨져 있긴한데, 이곳 문배동 육칼집 본점을 혼자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ㅎㅎ.

문배동이 상당히 작은 동인데,

서울 삼각지역과 효창공원역 사이, 1호선 위 다리를 건너면 있는 곳입니다.

 

걸어가기 좀 귀찮은 곳이긴한데,

당시 역마살이 껴서그런지 서울 이런 맛집들을 걸어서 다녔었죠 후후.

혼자가서 육개장칼국수를 후르릅 흡입하고 왔는데, 맛이 꽤 괜찮고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니 대략 2014년 글들이네요 ㅋ.

7년전이라니 ㄷㄷ (그때가 그립...)

 

[서울 국수기행] 얼큰한 육개장에 말아먹는 칼국수, 육칼!! 너무나도 유명한 문배동 육칼~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 국수기행을 하면서도 가보고 싶었던 곳! 하지만 몇 달동안 방문을 못했던 곳이로군요 허허. 그곳은 바로 문배동 육칼 이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육칼(육계장 칼국

shinlucky.tistory.com

당시가격은 육칼 가격이 8,000원 이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9,000원이네요 ㄷㄷ.

7년이 지났는데, 1,000원밖에 안올랐다니.... (나름 유명한 맛집인뎅) 대단대단!!

마인드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이곳 장사도 잘되서 다른 지점들이 생겼는데,

들어가서 보니 판매하는 메뉴들도 꽤 다양해졌더라구요~

 

아무튼!! 그 추억의 문배동육개장이 이젠 온라인으로도 판매중이더군요.

헬로네이처 앱 구경하다가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떠서 바로 구입해봤습니다.

지금은 네이버스토어 문배동 육칼지점 및 헬로네이처에서 아직 판매중이네요!

 

가격은 대략 2~3인분 육개장 900g이 12,000원

칼국수면 180g이 2,000원,

맷돌식감 녹두전 350g이 8,000원 이었습니다.

※ 헬로네이처 기준

 

헬로네이처 메뉴들 구경하다가 바로 질러버렸네요 ㅋ.

다 냉동보관인지라, 얼려놓았다가 어느 일요일 밥하기 싫은날 끓여서 와이프와 먹었습니다~

칼국수에 녹두전까지 먹으면 2명이서 배부르니 참고 ㅎㅎ

 

일단 육개장 맛은 당시에 먹었던 맛이 떠오를 정도로 꽤나 괜찮았습니다.

녹두전도 바삭하게 부치니 맛있구요 ㅎㅎ.

 

다만 제가 귀찮아서 육개장 끓이면서 칼국수도 같이 끓였는데,

칼국수를 넣어서 끓이다보니 밀가루가 풀어져서 기존 문배동육개장만의 맛이 안나니 참고 ㅋ.

(다행히 전 끓이면서 숟가락으로 미리 국물을 음미하고 있었죠~)

 

실제로 문배동 육개장집가면, 면이랑 육개장이라 따로 그릇에 나옵니다!

요것도 맛나게 드시려면 면이랑 육개장이랑 따로 삶으시는걸 강추!!

(하지만 귀찮.... 전까지 부치면 설겆이 거리가 몇개여~)

 

오래 보관가능하고 맛도 괜찮기에 하나쯤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짜잔~ 요렇게 구매 완료!
면은 요렇게 포장되어 있구요
원재료명 기록용. 사실 면은 예전의 탱탱했던 맛이 안남. 걍 파는 면 (삶는 사람이 문제겠지요.. ㅋㅋ)
녹두전도 요런식으로 포장해주더라구요. 반죽으로 올줄은 꿈에도 생각못함 ㅋ
녹두향 고소하게 퍼지는 녹두전!!
요놈 먼저 끓여봅시다~
개봉을 하면 요렇게 냉동되어 있지요.
큰파가 매력적인 곳인데, 딱 눈에 들어오네요. 냄비 크기에 맞아서 쏘옥!
퐈이야~
국물을 떠먹으면서 예전 맛을 떠올려봅니다. ㅋ 맛있어요! 예전맛 확실히 떠오릅니다 ㅎㅎ
실수였지만.... 귀찮아서 칼국수면도 퐁당 ㅋ
녹두반죽은 대략 요렇습니다~
기름 넉넉하게 둘러주고 철푸덕!
한장으로 꾹꾹 눌러서 익혀줍시다! 기름은 무조건 많이~!
칼국수면이 익다보니 국물이 점점 걸쭉해지죠 ㅎㅎ. 국물맛에 밀가루 향도 스며들어 깔끔매콤시원한 맛이 조금 다운 ㅠ.ㅜ
아. 칼국수면은 따로 끓일껄 ㅋㅋ 이때서야 후회. 그래도 맛있습니다!!
녹두전도 노릇하게 됬네요! 성공적~
크아, 그래도 칼국수 베이스의 문배동육개장! 요게바로 육칼이죠 ㅋ
녹두전은 간장 있어도 없어도 맛있음!
짜잔~ 요렇게 한그릇
국물이 걸쭉해진 육칼 ㅋ
한젓가락 하씰래여? 대파랑 면이랑 고기랑 먹으면 일품! 
제가 짬이 안되니..... 전을 쭉쭉 찢어봅니다. 후후. 앞에는 마눌님 ㅠ.ㅜ
기름 많이넣고 바삭하게 구우니 진짜 맛있었네요. 밥없이 육칼과 함께라면 한끼 넉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