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사이, 서울 보라매 공원 나들이

2021. 12. 5. 10:1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요번 후기는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보라매공원 산책 후기입니다.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인지라 낙엽도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게되었네요.

 

사진은 딱 가을과 겨울사이 낙엽이 다 떨어지기 전 입니다.

추위가 몰아치기전 15도 전도 포근한 날씨였네요 ㅎㅎ.

 

저희는 아기 때문에 딱히 어디 가지 않고, 간단하게 공원 나들이만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이제 막 뛰어 다니는지라, 풀밭에서 뛰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러기에는 이곳만한 공원이 없죠~!

 

공원가운데 풀밭이 있어서 돋자리 깔고 뛰어다니기도 좋고,

유모차 끌고 한바퀴 뛰기도 좋거든요~

 

전 아기와 와이프 조카와 함께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가서 옛 추억에 조카랑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배드민턴도 치고 놀았네요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그나저나 보라매역 정문과 병원쪽으로 지하철역이 생긴다는데,

근처 아파트들 대박 났네요 ㅎㅎ.

공사 흔적도 구경했습니다 ㅋ

 

 

 

공원 정문쪽(소방소, 기상청쪽)에 있는 호떡집! 조카가 그냥 지나갈 수 없다고!!
농심 본사가 보이네요. 내심 여기 입사하고 싶었는데, 먼 꿈 ㅎㅎ
에어파크쪽으로 가는 길. 단풍이 물씬이네요. 하늘도 맑아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ㅎㅎ
조카랑 하나사서 나눠먹었습니다. 후후. 
캬아 가을도 이제가고 겨울이네요.
그래도 이때 단풍구경 잘했습니다 ㅎㅎ
이전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에어파크! 실제 운영했던 비행기들이라죠. 여기가 예전 공군기지였으니 ㅎㅎ 아무생각 없이 30년째 보고 있는 듯
여름에 물 내려오는 놀이터!
원래 그냥 오르막길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아이들 물놀이터로 바뀌었네요. 코로나라서 운영은 안하지만, 이쁘게 컨셉 잘 잡았더라구요 ㅎㅎ
공원 안쪽인데, 어르신(할아버님)들이 분위기 잡고 있습니다. ㄷㄷ
이야 여기는 보라매병원 앞쪽 동문인데, 은행이 쫘악 깔렸네요 ㅎㅎ
한창 지하철 공사중인 곳. 공사중이라 길들이 많이 막혀있더라구요.
여기가 중앙 잔디 공원입니다. 때에 따라서 잔디를 오픈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어요. 아주 예전에는 안쪽에 축구장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한강고수부지를 방불케하는 중심부의 편의점 ㅋ
이 중앙잔디광장이 아이들 뛰어놀기 참 좋아요~
전 편의점으로 조카랑 먹을꺼 사러와봤습니다. GS25시인줄 알았는데, 언더라인 25????!! ㅎ
예상대로 비싼 라면이지만... 부대찌개라면 오랜만에 봐서 은근 땡기네요 ㅋ
한강공원에서처럼 라면 조리기가 있습니다. ㅎㅎ
전 추억의 어묵탕이나 한그릇! 조카는 소시지!!
평화로운 공원 넘 좋네요 ㅎㅎ. 유모차 가지고 들어오는건 좀 오버가 아이들 뛰어노는건 좋네요 ㅋ
이젠 남문쪽 공원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여기도 은행잎이 이쁘게 폈네요.
뒤늦은 공원 안내도 ㅎㅎ
이곳은 꽤 큰 연못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도 줄어들고 많이 변했네요 ㅎㅎ. 저 어릴때는 오리가 알낳는것도 보고 그랬는데 말이죠 ㅎㅎ
여기는 서쪽 산 방향인데, 원래 동물원이 있떤 자리입니다. 기념관 같은걸로 쓰이다가 지금은 어르신들 바둑 두시는 곳이 되었네요. 그나마 요즘에는 윷놀이 하시는분들 별로 안보이더라구요.

 

요렇게 간만에 보라매 공원을 둘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