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2. 09:10ㆍ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겨울 어느날, 쌀쌀하지만 엄청 추워지기 직전에 이곳 푸른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구로구 끝자락에 있는 곳으로 옛 철길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큼지막한 저수지와 수목원, 장미원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철길 때문에 유명한 곳.
확실히 봄이나 여름, 가을에는 딱 오기 좋은 곳이지만 겨울에는 딱히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쭉 걷기에 좋더라구요. 철길따라서 아이와 걸어볼 수도 있고,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ㅎㅎ.
커플들끼리도 따뜻한 차한잔 들고, 철길따라 걸으면서 이야기하기 완전 좋은 곳입니다.
겨울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좋은 점도 있긴했는데,
땅도 갈고 여기저기 공사중이고, 수목원은 운영을 안하고 있더라구요
시설들이 다 깔끔해서 너무 좋았고,
현재 푸른수목원 내에 도서관 건립공사중이더라구요.
대박!! 도서관까지 있으면 진짜 아이들 오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요 동네 지도를 보면, 요 푸른 수목원을 중심으로 지은지 얼마 안된 새 아파트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완전 살기 좋은 동네 같네요~. 특히 아기 키우기에 완전 좋은 동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르신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요 항동 이동네도 개발된지 얼마 안되서 예전에는 완전 땡밭이었다고 하네요.
푸른수목원이 길쭉한편이라 쭉 걸으면서 새아파트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
※ 호갱노노 찾아보니 3년차 아파트네요. 너무 깔끔해서 새아파트인줄;;
아파트들 엄청 멋지더라구요 ㅋ
공원 끝자락에는 어린이놀이터라고 있는데, 요게 시설들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엄청 깔끔합니다.
나중에 따뜻할때 아이들와서 놀게하고 싶은데....
문제는 단점이 공원 주차장이랑 엄청 멀어요;;
걍 먼제 아니라 길1개와 천 하나를 건너야해서(총2번) 가는데 오래걸리고 많이 불편합니다 ㅎㅎ.
동네 사시는분들은 다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을 듯 ㅋ
가운데에는 항동저수지라고 있는데, 생태공원처럼 만들려고 공사중이더라구요.
여기도 저수지따라 한바퀴 걷기에 진짜 좋아보이더군요.
하버라인 2단지, 중흥 S-클래스 아파트들이 공원 한가운데 있는 셈인데, 이런데서 살고 싶더라구요.
초품아가아니라.... 공품아;; ㅋ
굳이 단점이라면 대중교통이용이 어렵다는건데, 뭐 그래도 서울이니깐 ㅎ
※ 호갱노노 보면서 2년전에 살껄.... 이런 생각이 ㅋㅋ
입구쪽에는 조그마한 까페도 있어서 커피한잔 들고 공원을 걷기에 딱 좋습니다!!
주차는 아래 참고!
일반 승용차 기준, 대략 5분에 150원 입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같이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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