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과천 대공원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은 당연 사람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어, 사람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일에 휙 다녀왔네요~
아직 돌 안된 아기라, 무리하게 동물원을 돌기보다는 테마가든이라고 장미원&어린이동물원이 있는 곳에 갔었네요 ㅎ
원래 제 로망이 아기와 과천 서울대공원 가보는게 로망이었는데,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이 엄청 넓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동물원 가는건 포기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에 들려봤습니다~
테마가든이라고 장미원&어린이 동물원이 같이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와 짧게 둘러보기에 괜찮더라구요.
지금 장미 시즌이 아니라 장미원은 아쉬웠지만, 시즌에 오면 꽤 이쁠것 같습니다. ㅎㅎ
유모차 끌고 돌기에 정말 괜찮더라구요.
어린이 동물원이라 그런지 퀄리티는 꽤 낮았고, 공사중이라 크게 볼 것은 없었지만.... 걍 천천히 유모차 끌고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ㅋ
개인적으로 대공원은 중고딩때나 학교 행사로 와본이후 거의 온적이 없네요. ㅋㅋ
오랜만에 방문에서 추억이 슬금슬금 떠오르더라구요 하하;;
뭐, 그래도 이제야 아빠가 된건가 체감이 되기도 하고, 이제 이런곳도 다녀야 하나 싶더라구요.
(정말... 코로나가 빨리 약해져서 마스크 벗고 다니고 싶더라구요. 아이 마스크 씌우는 것도 맘이 아프네요 ㅠ.ㅜ)
평일인데 불구하고, 차들은 엄청 많더라구요.
아마 서울랜드나 동물원쪽으로 많이 몰린 것 같은데, 테마가든은 많이 여유로웠습니다. ㅎㅎ
사람없을때 천천히 유모차 끌고 다니니까 넘나 좋았습니다. 날씨도 덥지 않을 때였거든요~
위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추억의 코끼리 열차를 타고가셔도 되고, 산책오신거면 호수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가시면 됩니다.
나무가 많아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데.... 마스크 없이 걷고 싶은 욕망이 ㅎㅎ
서울대공원 가본지 진짜 20년은 되서 추억이 아련한데.....
뭔가 추억이랑 바뀐게 딱히 없더라구요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