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방문한 과천 서울대공원의 테마가든(장미원&어린이동물원) 후기

2021. 6. 5. 09:1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지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과천 대공원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은 당연 사람으로 가득찰 것으로 예상되어, 사람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평일에 휙 다녀왔네요~

 

아직 돌 안된 아기라, 무리하게 동물원을 돌기보다는 테마가든이라고 장미원&어린이동물원이 있는 곳에 갔었네요 ㅎ

원래 제 로망이 아기와 과천 서울대공원 가보는게 로망이었는데,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이 엄청 넓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동물원 가는건 포기하고, 바로 아래에 있는 어린이 동물원에 들려봤습니다~

테마가든이라고 장미원&어린이 동물원이 같이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와 짧게 둘러보기에 괜찮더라구요.

지금 장미 시즌이 아니라 장미원은 아쉬웠지만, 시즌에 오면 꽤 이쁠것 같습니다. ㅎㅎ

 

유모차 끌고 돌기에 정말 괜찮더라구요.

어린이 동물원이라 그런지 퀄리티는 꽤 낮았고, 공사중이라 크게 볼 것은 없었지만.... 걍 천천히 유모차 끌고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ㅋ

 

개인적으로 대공원은 중고딩때나 학교 행사로 와본이후 거의 온적이 없네요. ㅋㅋ

오랜만에 방문에서 추억이 슬금슬금 떠오르더라구요 하하;;

 

뭐, 그래도 이제야 아빠가 된건가 체감이 되기도 하고, 이제 이런곳도 다녀야 하나 싶더라구요.

(정말... 코로나가 빨리 약해져서 마스크 벗고 다니고 싶더라구요. 아이 마스크 씌우는 것도 맘이 아프네요 ㅠ.ㅜ)

 

평일인데 불구하고, 차들은 엄청 많더라구요.

아마 서울랜드나 동물원쪽으로 많이 몰린 것 같은데, 테마가든은 많이 여유로웠습니다. ㅎㅎ

 

사람없을때 천천히 유모차 끌고 다니니까 넘나 좋았습니다. 날씨도 덥지 않을 때였거든요~

 

위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 맞은편에 있습니다. 

추억의 코끼리 열차를 타고가셔도 되고, 산책오신거면 호수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서 가시면 됩니다.

나무가 많아서 걷기에도 너무 좋은데.... 마스크 없이 걷고 싶은 욕망이 ㅎㅎ

 

서울대공원 가본지 진짜 20년은 되서 추억이 아련한데.....

뭔가 추억이랑 바뀐게 딱히 없더라구요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함께 보시죠~

주차장 넓어서 좋네요~. 주차비는 시간당이 아니라 들어오는 순간 책정!! 선불이고 주차요금은 SUV포함 소형 5,000원 이더라구요.
우와 추억돋네요. 지하철에서 나와서 저기까지 걸어간 기억이 조금씩 나요~ ㅋ
주차장 차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오 날씨도 좋고~! 추억의 건물. 저기서 코끼리 열차 탄 기억이 나요~
사람들이 요렇게 줄서고, 표는 자동 판매기가 있네요. 예전 사람한테 산 기억이 스멀스멀 ㅋ
서울대공원 및 서울랜드 동물원 운영시간! 나중에 미술관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ㅎ 아기 걸어다니면 가볼려구용~
코끼리 열차 요금은 요렇습니다~ 걸어가면 은근 시간 걸려요 ㅋ. 서울랜드에서 뛰어 놀려면 꼭 타야함!! 반대로 미리 지치게 하려면 걸어가야줘 ㅋㅋ
추억의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을려다가... 걍 편의점에서 요렇게 한잔~
추억의 스낵코너인데.... 나이먹고 가니 막상 먹고 싶은게 없네요 ㅋㅋ. 근데 퀄리티가 진짜 낮아서 실망;; (사먹고 후기 쓰고 싶지도 않을 정도...ㅎㅎ) 여기말고 다른곳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추억의 리프트도 있네요. 나중에 아이크면 타봐야겠어요~
오른쪽으로 걸어가보면 요런 기린나라도 있는데 공사중이네요~ 여기도 가보고 싶네요 ㅋ
걸어가는데, 와 나무 많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요런 공기 아기 마시게 해주고 싶은데 ㅠ.ㅜ
걸어가는데 코끼리 열차가 부앙~. 은근 몇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ㅋ
과천 저수지 경치~
와~ 사람 없으니까 걷기 너무 좋네요~
쭈욱 걷다보니 드디어 도착~! 여기가 테마가든 입니다!!
가격은 어른 2,000원으로 저렴!! 제로페이 결제하면 30%라 할인!!! (설치할까 고민하다가 애초에 가격이 싸서 그냥 구매 ㅎ)
테마가든 입구!!
요기는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 입구인데, 공사중이더라구요~
테마가든 내에는 요렇게 아기쉼터도 있네요. 완전 아이용 수유나 기저귀 교체 공간~! 어렸을때는 이런게 왜 필요한가 싶었는데, 저도 아이 생기고 나니 요런 장소가 넘나 귀하더라구요 ㅎㅎ
장미원 모습! 장미가 피면 정말 이쁠것 같긴하네요. 근데 밤에 야경을 위한 장치는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쉽
드디어 도착한 어린이 동물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원숭이네요. 엄청 조그마합니다~
확대해서 한컷 찍어봤네요 ㅋ
다람쥐 원숭이라서 엄청 작은가봐요 ㅎㅎ
요런 집토끼 공간도 있어요~
토끼 똥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ㅋ
반대편에는 양들도 있구요~
요건 어르신 양들이라고 하네요. 여기도 똥이 ㅋㅋ
흑염소도 그늘에 쉬고 있고~
염소한마리가 다가와서 한장 찰칵!
저희 아기와 교감을 ㅋ
요건 보는 순간 어어~? 많이 본건데~
알고보니 알파카 ㅋ
털이 없어서 뭔가 어색했는데, 지금은 이제 여름이라 다 자른거였군요 후후. 멀리서 와서 고생한다 야....
굴다리를 지나 이동하는데 오!!! 조랑말?? 이 보이네요. 나중에 또 만났는데, 산책하는 도중이었네요!
이건 딱 본 순간... 뭔가 일본느낌나는데???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일본 원숭이 ㅋ
특이한 냄새가 그윽 ㅋㅋ
요런 몽구스도 있구요~
요런 녀석들도~!
아프리카 포니?? 요런 것도 있군요~
엌... 다리 엄청 짧네요 ㅋㅋ. 야를 보니 포니 느낌이 물씬 ㅎㅎ
요 녀석들은 딱봐도 미어켓 ㅋ
또다른 포니가 있어서 찍으려고 확대했는데!!
어..엇???? 엄청 달리네요 ㅋㅋ
어느새 저기로 가있네요 ㅋㅋ. 정말 힘차게 달리더라구요~
또 만난 토끼~
야들은 북극 여우~! 건물 안은 시원해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장미원 가까이서 찰칵~! 시즌이 아니라 시무룩.
여기서 호수 찍으니 정말 이쁘더라구요. 구석구석에 테이블들이 있어서 선점하면 개꿀. 내부에 매점들도 있어요~
산책 공간도 꽤 넓습니다. 여기만 돌아도 은근 힘듬 ㅠ.ㅜ (운동해야지...)
구석구석 이쁜 공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장미원이라고 그냥 장미 하나가 아니라 종류별로 각국 장미를 심어놓았나 봅니다. 나중 시즌에 와서 제대로 보고 싶네요 ㅎ
장미원 광장말고, 옆에 있는 정원들 갓길로 돌면 여기도 꽤 넓더라구요 ㅎㅎ.
근데 요쪽은 도로가 별로라 유모차로 돌기엔...
엇~ 아까 봤던 말들을 다시 마주쳤네요. 산책하면서 풀 뜯어먹더라구요~
요런 꽃들도 여기저기 있어서 아이랑 엄마랑 사진 찍고 왔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