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우집 다 돌아본 블로거가 추천하는 S급 전문점 우판등심!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수원의 명물!

한우집들 중에 하나인 우판등심입니다.

 

제가 수원에 있는 유명한 왠만한 한우집들은 다 가본것 같은데, 아마 이곳이 가장 맛있는 걸로 기억하네요.

서울이나 외부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수원에 들리게되면 꼭 대접하는 곳입니다 ㅎㅎ.

믿고 가셔도 됩니다. 이미 제 포스팅에도 여러번 후기가 있지요 ㅋ.

(제가 왠만하면 같은 음식점 잘안가는데, 이정도면 정말 인정이죠 후후)

 

이곳의 특징은 수제 무쇠 우판에 등심을 구워서 10년이상 숙성된 소금에 찍어먹는 맛과 양배추에 찍어먹는 된장이 포인트!!

다른 한우집처럼 반찬이 잡다한것도 아니고 매우 심플합니다.

메뉴판도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우매우 간단한 메뉴들.

 

시간이 많을때는 한우된장죽으로 마무리하는게 최고인데,

이날은 등심먹고 우판깍두기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가격은 한우 생등심 150g 37,500원으로 비싸지만서도.. 아깝지 않은 가격.

원래 런치스페셜에 쿠폰을 같이 써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긴하지만;;; 어른신들 모시고갈때는 화끈하게 쓰고 다음날 돈없어서 후회 ㅋㅋ

 

굳이 가보정쪽의 갈비집들보다는 전 이곳을 추천하네요 ㅎㅎ.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장사가 예약못할정도로 난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은 꽤 있더라구요.

밀키트용으로 고기랑 야채도 판매중인데, 음 다음에 한번 사가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 건물이 모두 우판등심 ㅎㅎ. 주차장은 완전 여유로운 편!! 사진에 보이는 곳 옆과 뒤에도 큰 공간 있습니다~

1층 입구모습!! 대기하는 곳인데, 요즘에는 기다릴정도는 아닙니다 후후.

기본 가격은 요렇습니다. ㅎㅎ 비싸지만 인정. 파는 고기는 이게 끝!!! 심플하죠? ㅎㅎ

다 먹어봤는데, 저는 된장죽이 제일 좋기는 한데, 완성되기까지 좀 오래 걸립니다 ㅎㅎ

짜잔~ 한우 생등심 등장~!!

요 가운에 있는게 특제 무쇠 우판!!

원래 이런 우판에 굽는게 여기가 원조는 아니지만... 원조가 사라져서 여기가 원조가 된 느낌이랄까;;;; 암튼 살짝 비계로 기름칠좀 둘러줍시다~

그리고 고기굽는 타임!!

비싼만큼 알아서 아주머니가 다 구워주십니다. 가만히 앉아서 고기만 집어드시면 됩니다 ㅋㅋ 고기값에 포함된거니 누립니다 ㅎ

전 개인적으로 소금 찍어먹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나름 신안 10년이상 자연숙성 천일염이라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건 소고기 기름에 살짝 구워진 양배추.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ㅎㅎ

파절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는 한우등심!

요 된장도 4년이상 발효숙성한 문옥례된장이라고 ㅎㅎ. 양배추에 이거 찍어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등심 한점에 소금찍어서 한입 쏙~! (짜도... 맛있다... ㅋ)

기름에 구워진 양파와 마늘도 진짜 맛있죠~

나머지 고기도 올ㅇ려봅니다 ㅎ

다시 흡입 시작~!

캬아 딱 좋다아~

고기는 다먹고 이제는 후식인 깍두기 볶음밥 ㅎㅎ

요렇게 각두기 국물에 밥넣고 볶아줍니다~

이건 먹다가 생각나서 한장 찍어봤네요 ㅎㅎ

한번 먹고 계속 퍼먹게되는 볶음밥!! 우판에 바삭하게 익은 누룽지부분이 진짜 맛있는 부위 ㅎㅎ

볶음밥 한점 드셔보시죠 ㅎㅎ

마무리로는 매실차가 나옵니다!!! 이정도 먹으면 진짜 배부른 상태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