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먹인 돼지로 만든 패티! 맥도날드가 찾은 한국적인 맛! 보성녹돈버거 후기

2022. 7. 5. 07:5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 후기는 맥도날드의 신제품인 보성녹돈 버거 후기입니다~

티저영상을 일찍 접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시간이 나서 바로 먹어봤네요 ㅎㅎ

 

지난번에는 창녕의 마늘로 창녕갈릭버거를 출시했었는데,

이번에는 보성의 녹차를 먹인 돼지고기 컨셉의 신메뉴네요 ㅎㅎ.

 

보성녹돈버거라고해서, 녹차맛이 날까? 하고 0.1초 생각해봤는데,

설명이나 광고를 보면 녹차를 먹인 돼지고기이지... 패티에 녹차를 바른건 아니니까;;; 그럴리 없음 ㅋㅋ

※ 설마 한국 지역을 돌면서 특산물들로 신메뉴를 계속 출시하려는 맥도날드의 큰 계획은 아니겠지?!! (저야 고맙지 ㅋ)

 

맛 자체는 녹차맛과는 상관없고, 패티만 특별하게 녹차먹인 돼지고기라니까 사실 알 수 없지요 후후.

뭐 그래도 광고랑 홍보 문구를 보면,

맥도날드에 녹차를 납품하는 분과 녹차먹인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농부들이 본명을 걸고 사진까지 올려놓고 있더라구요.

녹차먹인 돼지고기라고해서 믿고 먹는거지, 사실 맛으로 보성을 느끼기에는 어렵~.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기억에 남는 이유는!!!

양배추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올라갔다는 사실~!

 

아래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맥도날드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요렇게 풍성하게 야채소가 올라간건 흔하지 않단 말이죠 ㅋ

 

야채없다고 너무 까여서 그런지, 이번에는 아주아주 넉넉하게 양배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ㅋ

근데 조금 웃긴건,

많이 들어가서 좋긴한데... 특별한 양념이 골고루 발라져서 나온게 아니라 쌩양배추가 펴져있어서 조금 뻘쭘한 상황 ㅎㅎ.

뭐 개인적으로 매우 호인 식재료기때문에 걍 씹어먹거나 치즈만 살짝 걸쳐도 감사하긴한데, 호불호가 조금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이름을 다시 붙인다면,

보성녹돈버거보다는 리얼양배추버거 뭐 이런게 더 직관적일듯 하네요 ㅋㅋ.

 

그래도 아삭하게 느껴지는 양배추와 치즈, 그리고 패티의 조합은 은근 신선했다고 봅니다~!

 

이날 구매한 보성녹돈 버거 / 세트의 가격은 7,600원!

여기에 맥윙 다시 올라왔길래 2조각에 2,900원 추가 했습니다~! ㅎ

※ 이놈의 맥윙은 뭘 그리 없앴다가 다시 출시했다가 왔다갔다 하는지;;;  NEW 단어로 장난 치는듯. 팔꺼면 상시 팔던가....

 

여담으로! 코올슬로는 주문하지 마시길!!!

생각해보니 가뜩이나 양배추 많이 들어간 버거인데, 코올슬로까지 가세하면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ㅋ

 

아래는 전라도 보성의 김형남 할아버지의 스르르 타령! 

공식 맥도날드 채널에 올라온 광고영상입니다 ㅎㅎ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스르르타령 (맥도날드 광고~)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무더운 낮에 겨우 모셔왔습니다. 에어컨 키고, 샤워후  경건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ㅎ
구성품들을 셋팅해봤습니다. ㅎ
코올슬로도 요즘에 계속 먹게되네요.
보성녹돈버거 전용 포장도 있네요 ㅎㅎ.
간만에 만난 맥도날드의 참깨번! 반갑다~
양배추가 풍성 ㅋ. 어르신들을 위한건가?!!!
과한 비쥬얼인데.... 식감은 역시나 굿!!
반으로 컷팅해봤습니다~!
대략 요런 비쥬얼. 저기 양배추랑 치즈가 맞다은 곳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아삭하게 씹으면서 느껴지는 치즈와 패티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