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례행사! 돌아온 전찌개

2023. 1. 4. 09:1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매년 명절 이후에 소소하게 만들어 먹는 전찌개를 소개드립니다.

 

예전에는 전을 꽤 많이 모아서 전골냄비에 거창하게 해먹었는데,

이제 나이도 있고 소화도 잘 못하고.... 라면용기 에다가 조금씩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ㅎㅎ

 

전을 모아둘때는 꼭 육전을 모아두시길!! 그래야 맛이 제대로~!

녹두전에 고기 많이 들은 것도 좋습니다 ㅋ

 

전 육전 2개와 고기많이 특제 녹두전 2개, 버섯전 1개, 동태전 1개를 봉투에 모아서 냉동시켜놓았죠.

무좀 사다가 요날 꺼내서 저녁으로 해먹었습니다!

 

요렇게 가볍게 해먹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무는 아주 얇게 썰어줍시다. 그래야 금방 부드럽게 익거든요.~
전은 취향대로 잘라줍시다. 저는 십자가 형태로 싹둑!
냉장고에 있는 양파 반개 썰어서 무랑 같이 끓여주시고~
한국인은 간마늘 필수!
그리고 전을 넣어주세요~ 전에 이미 기름이랑 속 재료들에 의해 간이 어느정도 맞춰집니다 ㅎㅎ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국간장, 된장을 넣우주시면 되는데, 전 무난하게 고춧가루 살짝 뿌려주고 국간장 1스푼~
열심히 익혀주면.....!
사실 완성품은 볼품없지만 맛있습니다. ㅋ 고춧가루 더 많이 넣어서 빨갛게 먹는 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