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유모차 끝판왕!! 베이비젠 요요로 마지막 유모차 종결!

2023. 2. 4. 10:1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있으면 더좋은 육아템

이번 후기는 최근에 구입한 베이비젠 요요 후기입니다~!

 

일단 아기가 태어나고 고민하다가 내린 유모차 결론 테크는...

디럭스 유모차를 타다가 휴대용 유모차로 갈아탄다 였습니다.

 

물론.. 처음 컨셉은 디럭스 유모차를 중고로 당근에서 구입해서 쓰다가 휴대용 유모차는 새거를 산다는 거였는데....

이번 베이비젠 요요플러스 유모차도 당근으로 구매했네요 ㅋㅋ.

 

뭐, 나름 심사숙고해서 A급 이상으로 구매해서 요요 사용중인데...

대만족!!

혹시라도 유모차 검색하다가 이 포스팅에 도달하셨다면...

고민하지 말고 걍 요요 사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걍 요요 사세요.

 

일단 제가 사용한 테크는

1. 0~3세 : [디럭스 유모차] 싸이벡스 프리암 사용 (2세 끝자락부터는 3발자전거나 킥보드를 탄다고 떼를....)

2. 2~3세 : [휴대용 유모차] ]콤비 F2 Plus 2대 처가, 본가에 두고 사용

 

근데 콤비 F2 Plus를 두대나 사용했는데, (제주도 여행갈때 구해서 추가로 사용)

접는건 나쁘지 않는데, 주행이 너무나 불편하더라구요.

 

아마 디럭스를 꽤 오래 써서 그런 느낌일 수도 있긴한데, 일단 체감이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가격 나가는거 써보자 하고 국민유모차인 요요를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요요 접을때는 2번 버튼을 눌러서 접어야해서 다른것보다 불편하긴한데,

* 오히려 콤비 F2 Plus는 한번에 눌러서 접어져서 더 편함.

펼때는 한번에 펴집니다.

 

요요가 부피는 확실히 작기는 한데, 생각보다 무게가 꽤 나가더라구요 .

* 뭐 그래도 디럭스에 비하면 가벼운편 ㅎ

 

주행은 정말 넘사벽입니다.

다른 단점을 모두 뛰어 넘는 안정된 주행감.

이거 하나만으로도 전 무조건 베이비젠 요요를 추천합니다 ㅋ.

 

2020년 이후로 요요2가 판매중이며, 

정가는 690,000원.

* 대략 요요2말고 요요S급기준 30~35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요요2는 이번년도 후반이나 내년쯤 물량 터지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는 요요2 S급 55만원 이상입니다. 

* 요요2와 요요구분은 안전벨트 버클이 빨간색이면 요요+, 검은색에 베이비젠 마크 있으면 요요2입니다.

  상단 손잡이로도 구분가능한데, 버클보고 구분하는게 가장 편해용.

 

타 유모차에 비하면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이지만, 확실히 그 가격 합니다.

오래 쓴다고 보면 살만합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가격이 비싸고, 한국정서에 맞는 악세서리가 없고... 악세서리도 비싸다~!

* 예를 들면 안전바!! 아기 손으로 잡고 앞으로 튕겨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

  (설계상 튕겨나갈일이 없어서 안만들었다나.... 우리나라는 어머니들이 걱정해서 ㅋ)

 

그리고 유모차 보조의자, 버기보드, 보조발판 이란게 있는데.... 이것도 정품이 10만원이 넘는다능...

 

저도 고민 많이 해봤는데, 답이 없습니다.

휴대용 유모차는 다른 브랜드 말고 요요 구매하세요 ㅋ.

* 전 새거살지, 당근할지 고민고민하다가 때마침 괜찮은 매물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네요 ㅎㅎ.

 

여담으로 베이비젠요요가 최근에 스토케(Stokke, 디럭스 유모차로 유명한 ㅎㅎ)에 인수되었는데,

그 스토케가 우리나라 기업인 넥슨에서 아주 예전에 인수했다는거 ㄷㄷ

* 스토케의 모기업이 NXC입니다..

저도 늦게 알게됬는데, 꽤나 뜬금없어서리.. 지금도 이유를 알 수 없다능;;;;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당근으로 구입한 후, 당일 바로 개시!!! 접을때는 위쪽 차양막 안쪽에 하얀색 동그라미를 눌러서 뒤로 젖히고,
유모차 아래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올려줘야 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참 애매;;;
부피는 확실히 적어서 좋은데, 좀 무겁고 두번이나 눌러서 접어야하는 불편함이 ㅎㅎ
접힐때는 바퀴 위치를 조심!! 나란히 해야 딱 접힙니다.
발판 잘되어 있어서 아이가 혼자 내리고 타기에는 꽤 편해보이더라구요.
옆모습 한컷! 하단에 짐 실을만한 공간이 있어요~!
요렇게 내려서 햇빛 가리기 가능!!. 당근으로 구입한 요 제품은 안전바가 없어서 조만간 따로 사야 할듯! (2~3만원 하더라구요)
모래위도 문제없다! 첫날부터 넘 빡시게 굴렸나 ㅋ 분홍색 색상인데, 요 색상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라구요. 백화점이나 키즈까페 가면 같은 색상& 모델 꽤 많이 보임 ㅋ
주행점수는 와이프와 저 둘다 만점을 줌! 사실 궁금한건 아이가 편하냐인데 ... 이건 알 수가 없네 ㅋㅋ.
휴대용 유모차의 공통된 단점인 뒤로 젖히기 및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다는 건데, 이것도 어쩔 수 없음. 근데 뭐 크면서 진짜 피곤할때 아니면 뒤로 누울일은 거의 없는듯;;
꿀팁으로 아기용품 중고거래시, 대부분 요런 택이 있는데 요거 보고 오래썼는지 많이 썼는지 구분 가능합니다. 텍이 너덜너덜해지면 진짜 오래쓰거나 험하게 쓴거. 이거 깔끔하면 전 주인이 진짜 깔끔하게 쓰거나 사용횟수 적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