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오토 네비게이션 사용 후기 및 추천 네비게이션 앱!

2023. 1. 22. 16:10잡다한 이야기들/자동차 | 운전 | 주차장

원래 순정 네비게이션은 거의 사용 안하고, 라디오용으로만 사용하다가......

최근에 안드로이드 오토에 관심이 생겨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그러다가 맛들여서 계속 사용중 ㅎㅎ.

 

이미 반년정도 사용하고 있네요.

먼저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하는 큰 이유가 하나 있는데....

네비를 보면서 무료로 유투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ㅋ

유투브 프리미엄 없이도, 네비게이션과 유투브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별거 아닐지 몰라도.. 나름 의미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 유투브 프리미엄 구독할때는 폰으로 네비게이션 켜놓고 백그라운드로 음악을 듣곤 했는데,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여 차량 순정 네비게이션으로 지도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유투브를 틀어놓고 있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순정 네비게이션으로보는게 넓고 편하더라구요.

물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말이죠~.

 

스마트폰이 반응도 빠르고 그래픽도 섬세한데 반해,

순정 네비는 터치까지는 되긴하는데 반응이 좀 느리긴 합니다.

아쉽긴하지만 적응하다보면 되더라구요 ㅎㅎ.

* 맵 축소나 이동할때 느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해본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네비게이션 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어떤 앱을 쓸까 고민을 하고 여러가지를 써봤거든요~

 

일단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은 몇가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카카오내비

Waze

TMAP

아이나비 에어

네이버지도

원내비

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네임벨류가 높거나 익숙한 카카오내비와 네이버지도 TMAP을 2-3달 동안 사용해봤습니다!

* 사람마다 취향이 있긴하겠지만.... 제 기준 다른 앱들은 좀.. 구리다;; ㅠ.ㅜ

 

안드로이드 오토가 사실상, 기존 네비들의 정보를 취합해서 화면에 뿌려주는 형식이라,

화면에 보여주는 UI가 거의 동일합니다.

그 와중에 앱마다 특색이 조금씩 있긴 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앱마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다릅니다.

* 예를들면 설정을 통해 화면에 실시간 교통지연 상황 색으로 표시할지를 고를 수 있음.

 

일단 최종적으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건 TMAP(티맵) 입니다.

 3D로 보여주는 화면이 다 비슷하긴한데, 

TMAP이 이상하게 가시성이 더 좋더라구요. (이건 기 사용자라 그럴지도;; 건물질감이 제일 나음...)

* 사실상 보여주는 뷰는 거의 비슷해서리, 네비 성능에 촛점을 두고 골라야 할 듯. (저는 성능보다 화면에 집중.. ㅋ)

 

카카오내비는 사실 장점을 잘 모르겠고 네이버내비가 완전 특별한 기능이 있더라구요.

아래 네이버내비 스크린샷을 보면... 우측에 길쭉한 바 가 있습니다.

요게 최종 목적지까지의 남은 거리와 교통량을 한눈에 알려주는 바인데... 이게 엄청 유용합니다!

한눈에 현재 상황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후후.

*  TMAP에도 해당 기능이 있긴한데, 클릭한번 해야 보임

 

요 기능때문에 네이버지도랑 TMAP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지도 가시성 및 건물 그래픽 때문에 현재 TMAP을 사용중입니다.

 

진짜 억지로 요 3개 내비게이션앱 번갈아가면서 사용했는데....

최종 선택은 TMAP.. 아무래도 개인취향이 많이 반영된듯 ㅎㅎ

 

현재는 유선으로 연결해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중인데,

조만간 유선>무선으로 변경해주는 동글을 구입해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AAWireless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데, 국내유통사에서 구입시...10만원 초반대 ㅠ.ㅜ;;;

그래도 안드로이드 오토가 한번 사용하고나면... 계속 쓰게되는 마력이 있어서!  지를것 같습니다 ㅋ

무선이라니 생각만해도 기대되는군요 후후.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자동연결 또는 순정내비게이션에서 클릭해서 진입 가능합니다.
요게 TMAP의 안드로이드 오토 UI입니다. 왼쪽 위는 앞으로의 이벤트. 왼쪽 아래는 도착예상 시간 및 남은 시간. 우측에 지도가 나옵니다.
애매한 곳은 스마트폰 앱에서처럼 세부 길이 요렇게 나옵니다. 한눈에 잘 보여요 ㅎㅎ
화면 클릭하면 요렇게 설정 메뉴들이 보여요. 대부분 비슷하고 지원하는 기능도 동일. TMAP 특징은 알림판이 녹색!
요건 네이버지도 입니다. 우측에 바가 보이시죠. 요게 남은 길과 교통량을 보여주는 항목!
다른 UI 는 거의 동일. 설정만 다른 정도입니다.
바가 없는 파랑색 요건 카카오네비!
사실 바꿔쓰다보면 다 비슷함. 화면에 보이는 차이점은 네이버지도의 우측 바 정도 ㅎㅎ. 나머지는 설정에서의 설정 정도!! 그리고 고려해볼만한건 계정과의 연동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