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9. 09:10ㆍ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지난번에 공원산책을 하다가 와이프가 빠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평촌로데오거리에서 파스타 판매하는 곳은 꽤 되는데,
검색해서 빠네가 나오는 곳이 이곳이 유일하더라구요;;
(뭐 후기 없이 판매하는 곳도 있겠지만.. 검색해서 나오는 곳은 이곳 CASA가 제일 먼저 나옴.)
* 입구에보면 2014-2020 블루리본서베이 안양맛집으로 선정
* 참고로 블루리본은 미쉐린가이드 따라한... 국내 맛집선정인데 기준은 아래와 같음.
리본 1개 : 다시 방문해도 손색이 없는 곳.
리본 2개 : 주변인이나 가족 추천으로 좋은 곳.
리본 3개 : 전문적인 메뉴의 충실함과 요리 수준이 제대로 맞아보이는 곳.
이곳 CASA는 리본 1개로군요 ㅎㅎ.
왠지모를 안도감에 입장!
평촌로데오거리 끝쪽, 매드포갈릭 건물 건너 1층에 위치합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저희가 들어갈때는 딱 1자리정도 비어 있었는데 나갈때 쯤에는 대기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커플도 있고, 여여친구들도 있고, 가족도 있고 꽤 다양한 분들이 식사중이시더라구요.
아이전용 의자도 있고, 아기관련 거부감도 없는 곳이라 기분좋게 입장했습니다.
* 괜히 파스타집은 들어갔다가 노키즈존이면... 좀 기분이 그래서 미리 알아보고 가는데, 여기는 갑작스럽게 들린 곳 ㅎ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 리조뜨 등을 판매중!
주변을 둘러보니, 한쪽에서는 단호박 파스타를 먹고 있었고, (이게 진짜 맛있어 보임 ㅎㅎ)
반대쪽에서는 그랑끼오 파스타(꽃게 / 게살)를 먹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와이프가 빠네를 먹고 싶다고 온곳이라.. 빠네 하나와
혹시나 아이가 못먹을 경우를 대비해서 토마토 베이스인 폴로(구운닭가슴살)을 주문했습니다.
요즘들어 아이가 빵을 엄청 잘먹는데, 빠네의 빵과 소스도 겁나 잘먹더라구요.
*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그랑끼오 먹을껄 ㅋㅋ
일단... 빠네 겁나 맛있습니다.
살짝 후추에 매콤한 맛이 나는데... 아이가 의외로 겁나 잘먹더라구요.
크림류도 잘 안먹고 토마토 좋아했는데, 여기서 크림파스타 처음 먹었네요~
아이가 좋아하면 일단 만족!
* 3살입니다 ㅎㅎ
제가 고른 폴로는 토마토/로제/오일/크림 선택이 가능 (메뉴판 표시랑은 다르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면 올라가는 재료에 따라 토마토/크림 등등 선택이 가능하다고는 아래 써있는데,
표시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는게 아쉽긴 했습니다.
잘 이해안가면 서빙하시는분 불러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폴로는 구운닭가슴살인데, 파스타랑 닭가슴살은 잘 안어울리나? 아니면 제가 그동안 먹은 파스타가 스테이크파스타라서 그런가 ㅋㅋ. 뭔가 조금 저에게 어색한 토핑이긴한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원래 혹시나 아이가 빠네 안먹을 경우를 대비해 안전빵으로 시킨건데, 오히려 이건 잘 안먹더라구요
* 맛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빠네가 더 맛있어서 그런듯 ㅋ
겁나 잘 먹고 왔고, 나중에 평촌중앙공원에 올때 재방문 의사 많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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