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이와 모래놀이하러 간 곳! 선유도 공원

2023. 7. 23. 15:2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최근에 아이가 모래놀이를 너무 하고 싶다고해서, 고민하다가 선유도 공원을 방문해봤습니다.

십년도 전에는 학생때 자주 가긴했는데... 진짜 거의 십년만의 방문이네요 ㅋ

 

저 예전에는 자전거타고도 여기 많이 다녔거든요~

특히 양화대교에 있는 까페에 자주 들렸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다 망한건지 철수한건지 없어졌더라구요 ㅠ.ㅜ;

 

아..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선유도 공원에 오려면 꼭 양화대교를 거쳐서 와야합니다.

당산역이나 마포역에서 버스타고 양화대교 중간에서 내려야하니 참고!

현재 선유도공원역에서 이어지는 상수하늘다리가 개선공사중이라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자차를 가지고 오시는분은 양화한강공원 제1 제2 주차장을 통해서 오시고, (자리 겁나 좁음)

가능하면 버스를 이용하셔야합니다~

* 예전에는 양화한강공원 제3, 4 주차장이용하면 딱 좋았는데... 괜히 오셨다가 빙 돌아가야하니 주의!!

 

일단 목적은 아이와 모래놀이를 하러 왔습니다.

선유도 공원에 2곳정도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둘다 관리를 안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비추;;

아마 아래 사진보시면 아실꺼에요 ㅠ.ㅜ

 

선유도 공원 내에 아이랑 놀만한 곳이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관, 환경물놀이터 정도가 있긴한데...

제대로된 놀이터가 없는게 너무나 아쉽;;

 

그나마 양화대교 앞쪽 방향의 온실 바로 앞에 환경물놀이터가 깔끔하긴한데....

아무것도 없어서 깔끔 ㅋㅋ

개인적으로 아이와 놀러오기에는 너무 할게 없더라구요;; 

그나마 수생식물원에서 풀 보는 재미;;

 

오래 걷고 나무랑 풀만 엄청 보고 왔네요~.

 

안에는 매점이 하나 있긴한데... 코로나로 인해 중단했다가 운영하는지...

하다가 안하다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안한다고 했다가, 오후에 가니 하고 있더라구요.

(같은 사람이었음;; 뭐지...)

괜히 갔다가 문닫으면 아무것도 없으니.... 음료수 미리사가는게 나을지도 ㅎㅎ

 

진짜 10년만에 와본건데 새로워진것도 없고, 변한것도 없고, 좋아진것도 없네요 ㅋㅋ.

(이거 진짜 너무하네...  )

 

뭐 그래도 사진의 명소 답게, 웨딩사진찍는 팀들도 좀 있더라구요.

지금 상수하늘다리 이용 못해서 그런지 사람 자체는 별로 없었습니다.

여기에 환경교실이라고 있는데, 이것저것 실습하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해야하니 참고!

 

그래도... 여전히 데이트하기에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아보입니다~ ㅎㅎ

 

아이 시설이 없는 것 보다는....

보수공사 때문에 주차장이 멀어서 당분간 아이랑 오는건 비추!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상수하늘다리로 진입 불가!
2023년 11월까지라고 합니다 ㅎㅎ.
어쩔 수 없이 양화대교까지 걸어가는중 ㅋ. 그래도 양화한강공원쪽이 꽤 괜찮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엘레베이터타고 양화대교 진입!
과거에 제가 애용했던 양화대교 까페...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건가 ㅠ.ㅜ 양쪽다 공실이더라구요.
선유도 공원 입구!
참고로 선유도 공원에 주차장이 있긴한데, 장애인만 가능하니 참고!
오랜만에 선유도 공원 입장! 저기 아이들이 피아노 치고 있습니다. 데이트할때 멋지게 쳐주면 반할듯 후후.
여기서 아이와 숨바꼭질이나 술래잡기 하기에 딱 좋긴함 ㅎㅎ
여기가 그나마 제일 잘되어 있어서 아이랑 잘 놀음 ㅎㅎ
생태공원~! 자세히보면 올챙이들 잘 보입니다 ㅎㅎ
보고 기겁을한... 모래놀이터...
저걸 녹슬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데.... 이게 10년 이전에도 동일한 구조물에다가... 모래 관리도 하나도 안되어 있음. 아무도 신경 안쓰는 듯.. 아이 놀다가 발바닥도 다침;;; ㅠ.ㅜ
그래도 아이는 좋다고 모래 가지고 신나하더라구요 ㅎㅎ. 뭐 아이가 좋아하면 되긴한데;;;  놀이터 관리가 영;;;;
그래도 맑은 공기마시면서 풀 나무 보면서 걷기에는 딱 좋긴해요 ㅎㅎ
코로나로 망했던 매점. 저 때만해도 매점만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음식 팔았는데 ㅠ.ㅜ
요런 느낌의 풍경은 좋더라구요.
이런 길목 아이랑 걷는것도 좋긴하구요.
이런데 보면 괜찮다가도, 놀이터 생각하면 영 다시오고 싶지 않음;;
생태공원 ㅎㅎ
온실쪽에 있는 모래놀이 가능한 곳. 여기가 놀이터보다는 깨끗하긴한데...  너무 아무것도 없음;;
여긴 환경물놀이터로 물놀이 하는 곳인데... 방문 당시만해도.. 이게 물놀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 나중에 좀 바뀔라나;;
온실도 요렇게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면서 풀 구경 ㅎㅎ
그래도 아이와 녹색녹색 이야기하면서 걸을 수 있따는 거~
요렇게 다 돌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