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디스코 댄스타임!! 퐁퐁플라워 관악센터

저희 아기가 아침마다 캐리누나를 유투브로 보고 있는데, 덩달아 저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최신만 보는게 아니라 옛날 것도 보는데, 그중에서 분홍색의 아기자기하고 넓어보이는 곳을 발견했죠.

 

그래서 가기로한 곳이 바로 퐁퐁플라워입니다!!

대략 관악센터점과 가산센터점 중에 고민을 하다가 관악점을 들렸네요.

 

캐리TV에서는 관악센터점과 가산센터점 모두 나옵니다!

요게 퐁퐁플라워 관악센터점 (영상 아래 설명에도 언급되어 있어요 ㅎㅎ)

 

처음에 여기 가격이 꽤 비싸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할것 없는 날 큰 맘 먹고 들려봤네요~

 

주말 어린이기준 2시간 2만 3천원  / 어른 5천원

(대신 음식 사먹으면 주차도 머무는 시간도 1시간씩 늘려줌!)

 

그리고 영상에서 보는 것보다 관악센터점이 엄청 좁습니다.

그나마 가산센터점은 좀 넓직해보이는데, 관악센터 점은 진짜 엄청 좁아요....

 

비싸데다가 좁기만해서 내심 불만이었는데,

또 수긍할만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실내 인테리어가 위에 영상에서 보듯이 분홍분홍하고 이뻐요.

 

그리고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데, (개인경험상 ㅎㅎ)

밖에서 부모가 안들어가고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식당도 내부에 있는게 아니라 외부에 있어서 아이가 인식띠만 잘 가지고 있으면 왔다갔다 할 수가 있어요.

아이만 어느정도 크면 아이들끼리 안에서 놀다가 나와서 물이나 음료수, 간식 먹고 또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 물론 3살 이하면 같이 들어가줘야 할듯

 

가장 큰 장점은 직원분들이 꽤나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거에요.

보통 관리직원이 있어도 듬성듬성 형식상 있는데, 여기는 공간 크기에 비해 아이들 관리하는 직원분들이 진짜 많은 편.

그리고 어리면 더 신경쓰주더라구요.

밖에서 지켜봐도 충분할정도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많았습니다!

 

입장료가 비싸긴하지만, 직원들이 많고 케어를 잘 해준다는 점에서 돈값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딩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1시간에 10분정도씩 디스코 타임이 있습니다.

 

불꺼지고, 조명에 연기, 그리고 신나는 음악들이 나오는데.... 초등학생인 조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용 음악들이 겁나 나와요. 아이브 음악 같은거 말이죠 ㅋㅋ

아주 간간히 아이들 동요도 나오긴 함.

뭐 근데 2살 아이야, 노래보다 신나서 돌아다니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조카는 벌써 놀면서 동생도 사귀었더라구요. (모르는 동생! 신기방기 ㅋㅋ)

디스코 타임이 옛날 나이트 느낌인데, 방방에서 아이들이 겁나 뛰어논다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좋아 죽습니다.

 

2시간만 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이 디스코 타임 때문에 밥먹고 3시간 꽉 채워서 3번 디스코타임 뛰고 왔네요.

(아이고 가뜩이나 좁은데 제 허리 죽어나는줄 ㅎㅎ)

 

2살 아이와 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방문해서 겁나 신나게 풀코스로 즐기고 왔습니다.

사실 다니면서 이 나이차 나는 두 조합이 모두 만족시키기는 꽤 어려웠는데, 여기는 딱 좋았네요~

 

뭐... 비싸도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됬죠 ㅋ

개인적으로 신기했던건, 뽀로로 모든 맛이 다 있음. 보라색이 구하기 힘든데, 모든색 다 있더라구요 ㅋㅋ.

여기서 또 아이들이 미침~. 먹는것도 겁나 사먹이고 왔습니다 ㅎㅎ

 

비싸지만... (거의 에버랜드 놀이동산급 ㅋㅋ)

비싼 값을 어느정도 했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퐁퐁플라워 가산센터점을 가볼 예정!

(여기는 좀 넓으니까 저도 편하게 따라다닐 수 있을 듯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화장실이 밖에 따로 있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요건 아마 뽀로로 통통이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들어서면 요런 미끄럼틀

요런 방방도 여러개 있습니다. (트램폴린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여기서 세대가... ㅎㅎ)

그리고 가운데에는 퐁퐁플라워 트레이드 마크인 요 구조물!

그네도 있지요 ㅎㅎ

안에서 돌아다니는 곳도 있구요~

요렇게 건너기 연습하는 곳도 있음. 근데 이게 끝이긴 함 ㅎㅎ 매우매우 좁은편.

요 4각형 쿠션을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여기서도 신나게 놀고 ㅋ

밖에는 요렇게 까페 앤 레스토랑이 있어요. 보통 부모들은 여기서 쉬면서 대기!!

아니면 저기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안을 한눈에 쳐다볼 수도 있어요~

판매중인 간식 메뉴들은 대략 요렇습니다!

이게 아까 방방인데, 여기서 펼쳐지는 디스코 타임. ㅋㅋ 아이들 아주 미칩니다 ㅋㅋ

안개도 나오고~! 아이들 환장해서 뛰어놀지요.

솔직히 2번 겪고나니 전 힘들더라구요 ㅎㅎ.

여기서 건너기하며 노는 것도 잼있음!

불고기 볶음밥인데, 이게 은근 맛있더라구요.

조카가 욕심에 추가한 튀김떡볶이. 매워서 초등이하는 보통 못먹을 정도. (신라면 맵기라고는 함) 의도치 않게 제가 결국 다먹음 ㅋㅋ

미끄럼방지양말은 꼭 챙겨오세요. 식사 시 1시간 추가 무료는 개꿀!!

캬아 뽀로로 종류별로 다 비치된곳 첨봄 ㅋㅋ. 아름답다~

아이들 돌보면서 꽤 흥미로운 관찰을 하는데, 차분한 아이는 요렇게 구성에서 차곡차곡 쌓고 있더라구요 ㅋㅋ

뒤쪽에는 요런 뛰는 공간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