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여행 주차 꿀팁 feat 화홍문공영주차장

2023. 11. 23. 09:10잡다한 이야기들/자동차 | 운전 | 주차장

지난번에 수원화성에 3살 아이랑 걸으러 놀러갔다가 느낌 주차 정보 및 꿀팁! 공유해드립니다 ㅎㅎ

 

일단 토요일 점심(12시) 쯔음에 도착했고,

미리 정보들을 입수하여 계획도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차장을 잡으실때는 어떤코스로 수원화성을 돌아다닐지 한번 미리 계획을 세워보셔야 합니다!

수원화성이 창룡문(동문)부터 장안문(북문), 화서문(서문) 까지 쭉 이어져 있으니 말이죠.

 

특히 성벽 걷기외에 화성행궁이나 행리단길에서 좀 놀다 갈려면 적당한 주차 위치를 찾아야겠죠~

 

저의 계획은 창룡문에서 좀 놀다가 수원화성열차를 타고,

팔달산쪽까지 갔다가 성벽따라 쭉 내려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했던 곳은 연무동공영주차장

실제로 여기가 시설이 제일 깔끔하긴합니다.

주차공간도 길쭉하긴한데.... 막 넓은 편은 아니라 12시쯤이면 이미 만차라서.. 뻉뻉이 돌다가 나가게 되더라구요 ㅠ.ㅜ

(잘 빠지지도 않더라구요;;)

여기가 제일 깔끔한데, 주차하려면 11시전에는 와야 할듯;;

 

그래서 결국 가장 무난하고... 가장 큰 화홍문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게되었습니다.

* 화홍문은 장안문이랑 창룡문 사이에 있는 수문 (여기 바로 위의 주변에서 가장 큰 공영주차장)

 

여기가 넓고 주차비가 싸긴한데.... 다른분들 후기처럼 사람들이 몰려서 오후에는 주차가 개판이 되더라구요.

관리하는 사람도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러함;;

출구에서 관리하는 사람은 있는데, 주차 가이드 및 만차 관리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거기에 + 하여 진짜 쌍욕나오는 주차들도 목격해서리.... 기겁을 한;;;

 

개인적으로 수원화성 놀러와서 주차할시, 여기 화홍문공영주차장은 마지막 보루.

일단 공간 자체는 넓고 점심 3시-4시전까지는 괜찮긴했음. (다른 사람 후기로는 나가는데 1시간 걸린적도 있다던데..)

 

어차피 공영주차장들은 1시간에 천원 근처라서, 주차비는 조금 나온다치고,

수원화성박물관 주차장, 팔달구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화성행궁이용하는 것도 괜찮음.

 

아니면 삼일고등학교 앞 주차장이나 길목에 주차도 가능.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꿀자리;;;)

창룡문쪽에도 수원화성 주차장이 있긴한데,

여긴 버스 자리가 넓어서 그런지 13시정도에 이미 만차에 대기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대략 지도로 요약하면 요렇습니다.

1 화홍문공영주차장

2 연무동공영주차장

3 수원화성 동장대 주차장

4 학교앞;;;

5 수원화성 박물관 주차장

6 팔달구청 주차장

 

여기 주차장들이 그나마 나은 편이니 이동시 동선고려해서 참고!

(서문쪽은 더 개판이라더라...)

 

개인적으로는 2 > 4 > 1 > 3 > 5 > 6  이동추천

(5,6은 성벽걷기까지 멀어서....)

 

아래 사진도 찍어놓긴했는데, 동북각루를 지나 삼일고등학교(지도상 4 지점)에서 동문쪽 방향에 이미 차들이 진을 치고 있음.

* 무료주차할라꼬;;;; 여러분이 뭘해도 이미 개판임;;

 

무료주차할라믄 그나마 여기나 북문 부근 성벽따라 있는 골목인데...

이미 주변에 사는 사람들과도 경쟁을 해야하기에;;;; 쉽지 않을꺼에요 후후.

 

저는 화홍문공영주차장에 최종 주차했고, 

관련 정보 아래 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화홍문공영주차장 입구. 아무리 개판이라고 해도 근처에서 가장 넓고 저렴한 주차장.
여긴 나오는 곳!
요금 참고하세요. 30분에 600원, 초과 10분 300원, 일일 최대요금 7,000원 입니다. 일일요금이 저렴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고가도 걱정 노노. (그래서 사람 엄청 몰립니다 후후) 근데 여긴 진짜 저녁쯔음에는 주차 정리 요원이 필요;;
주차비가 10월부로 엄청 오르긴했네요;; 10분 단위 기준으로 3배인가....
정비된게 아닌 돌로된 땅이라..불편..
가운데 도로만 콘크리트 칠 해놓음. 참고로 이거 차선 지켜서 오는 사람들 1도 없음. ㅋㅋ
무인정산이 요렇게 있구요~
저희가 나갈때쯤은 요정도는 애교 ㅋㅋ
가장 기겁한..... 저 끝에 두차는 자갈바닥에서 저렇게 주차함. 사이드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넣으나 안넣으나 자갈이라 잘 굴러가지도 않음. 가본지 저기 끝에 안쪽에 정주차한 사람들이 저 차들때문에 안절부절 못나가고 있더라구요. 와... 진짜 보는 순간 욕이 먼저 나온..... 그래서 가장 안쪽은 일단 비추 ㅋㅋ
장안문에서 주차장을 한번 내려다봤습니다 ㅎㅎ
동문쪽에서부터 삼일고등학교로 이어지는길. 요게 산언덕쪽인데... 이미 무료주차를 위해 가득;;
삼일고등학교에 요정도 주차공간이 있으니 참고. (다음에 갈때는 여기 1순위 방문 예정 ㅋㅋ)
뭐..... 삼일고등학교 근처는 요렇게 끝안보이게 이어져 있음... 여유 있으면 빈자리 끼시는 것도;;;  쭉 지켜봤는데 쉽게 자리 않나더라구요. 주민차도 섞여 있을 듯;;
이쪽도 주차난은 여전 ㅋㅋ. 여기는 대부분 주민들 공간. 이런 주차된거 보면 걍 맘편하게 넓은 화홍문 공영주차장이 답일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