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tore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다녀왔습니다.

2009. 10. 20. 20:40잡다한 이야기들/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SK-T타워 4층 슈펙스홀에서
아이디어 설명회 및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번에 공모전 설명회를 들으러 갔었는데, 기회가 되서 가게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지난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상장을 바로 준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이 날은 이후에 12월 초에 예정인 Application 공모전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후에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동상 수상자들 5명의 PPT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일찍 가려고 했으나, 급한 마감이 생겨서 결국 진행 중반쯔음 도착하게되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수상식이 있어서 그런지, 참석자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여러 설명회가 겹쳐 있긴합니다만 수상자 58개팀이니,
팀별로 아마 1명정도가 온 듯 합니다. (뭐 자축분위기랄까요^_^)

저는 짤탱 장려상이라 조용이 있다가 상장만 덥석 받아왔네요~


T-tower 오면 항상 브레이크 타임에 나워주는 샌드 위치.
햄과 참치 두가지 종류가 있다. 저녁을 안먹고 와서 우걱우걱!!
덩달아 따뜻한 커피도 주었다. 서울우유 팩을 옆에 놓고 나름 까페라떼를 만들어주시더군요 ^_^~

 

이어지는 동상 수상자들의 발표 시간 입니다.
몇몇 아이디어들은 참신하기도 했으나, 보통은 이미 다른 플랫폼으로 구현된 것들이었습니다.
확실히 느낀것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잘포장해야된다는 것입니다.
만든것에 대해 설명도 잘 할 줄 알아야하고, 사용자들을 잘 설득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을 배웠다고나 할가요.
그런 프레젠테이션 스킬이나, 요점 정리 기술의 습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같은 범인의 경우^_^)

아무튼 재미있는 진행으로 잘 보았고,
기억남는 것이라면, 기부천사 애플리케이션이 기억남는 군요.
기부를 도와주고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인데, 이런쪽으로는 저도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이라서
참신했습니다.
이런걸로 수익구조로 말하려면 조금은 껄끄럽겠지만,
의도도 정말 좋고, 내용도 참신하고 마음에 들었어요^_^

발표가 끝나고 별다른 진행이 없길래 후다닥 나왔습니다.
앗! 경품 추첨이 있었지만, 지금 껏 그런건 한번도 되번적이 없는고로 걍 나왔답니다.


나와서 구린 디카로 야경을 좀 찍어볼려고 했는데, 실패. 걍 전광판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전광판 내용들이 잘 나올까요 ㅠㅜ

 

위 사진은 기본 경품으로 받은 칼로리 측정 줄넘기 입니다. 원래는 선착순 150명만 주는 것이었는데,
100명도 오지 않아서 지각을 했어도 덥석 받았답니다. ^_^ 뭐 실제로 쓰게될지는 의문이군요


마지막으로 인증샷이랄까요.
정말 내세울 꺼라곤 쥐뿔도 없다만,
처음 지인들과 해본 공모전이라 나름 의미도 있고 아쉽기도 한 추억이네요.
아직 졸업 1년 남았으니 더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불태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