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컴퓨터 구입~~!!!! LCD 20인치도 질렀습니다.~

2009. 12. 22. 03:04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예전에 뭔가 지른다고 결심한 적이 있는데,
드디어 질러버렸습니다.

다른건 아니고, 컴퓨터를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ㅋ

평일에 기다리기도 뭐하고 셋팅할 시간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사기보다는 바로 용산가서 셋팅하였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긴 쌉니다.!)

그래도 10,000~30,000원정도야 감수하고 바로 사러갔습니다.

아무래도 막막히 사러가는 것보다는 다나와 싸이트(http://www.danawa.com/)에서
부품 가격을 알아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_^

본체를 뭘로 살까 꽤나 고민을 하였는데, etiang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만원짜리 싸구려살려다가 만원 더 추가해서,
그나마 싸구려중에서 디자인이 예쁜걸로 골랐네요.
색상이 여러가지 있었으나, 빨간색이 마음에 들더군요.~


내부를 살짝 볼까요~?
조립은 걍 만원주고 해버렸습니다. 전 집에와서 CD-ROM과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였습니다. ㅎ

사실 컴퓨터를 구입한 큰 이유가 기존에는 메인보드(화면에서 파란 기판)에는 AGP 슬롯 때문에
요즘나오는 PCI-E 그래픽 카드를 사용못하고 SATA 케이블이 별로 없어서 더이상 내부 확장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PCI-E는 위 사진에서 카드를 키우는 하얀색 슬롯입니다. (3개중에 가장 위~! 가장 긴 것)
그 아래 조그만 하얀색 2개의 슬롯은 PCI라고 부릅니다.

분홍색의 깔끔한 선이 SATA 케이블 입니다.
IDE 커넥터는 사진에서 보이는 우측 파란색 커넥터이죠. ㅋ
이전의 하드디스크나 CD-ROM은 모두 IDE 커넥터를 이용했었죠.

※ 걍 커넥터 & 슬롯 명칭라고 보시면 됩니다. ~

다행히 IDE 커넥터가 하나 남아서 예전에 쓰던 하드디스크와 CD-ROM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위 화면은 CPU와 램, 파워가 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워선과 SATA 슬롯 색깔들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ㅎ


CD-ROM을 낄려고 해는데, 케이스가 조금 작게 나와서 파워를 띠거 껴야하더군요~.
그래서 휙휙 뽑아버렸습니다. ㅎ

급작스레 설치하고 찰칵~

요런 제 책상입니다. ㅋ

구입용도는 걍 집에서 웹서핑 및 엔터테이먼트, 약간의 프로그래밍 정도입니다. ㅎ
위 사진은 좀 예전에 찍은 사진이라, 현재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재는 Razer krait 마우스 및 스피커, 받침대로 좀 무장되어 있는데 그건 후에 포스팅 예정입니다. ㅋ)

구입 사양과 가격을 알아볼까요? ㅋ
걍 확인하기 위해 CPU-Z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CPU는 일단 가격이 저렴한 AMD 계열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었고,
초반에는 듀얼 레고르 쪽을 선택 할려다가, 고민 끝에 쿼드코어 프로푸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트리플코어도 왠지 땡겼으나 2의 배수가 아닌게 마음에 걸려서 패스. (컴공과라서 ㅎ)

레고르프로푸스를 별로 가격 차를 예상보다 적게 불러서 (3~4만원 정도..) 바로 질렀습니다.
(인텔이나 AMD나 코드명이 많아서 헷갈립니다. 매니아들은 줄줄 외우고 다니더군요. 전 걍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는 정도 ^_^;;)


메인보드는 그래픽 내장된 적절한 저가형, 솔직히 메인보드는 제가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일단 게임용이 아니어서, 걍 적절한 내장그래픽이 달린 보드를 추천받았습니다.


메모리는 DDR2 삼성 2기가를 구입하였습니다.
추후 2기가를 추가하여, 64bit OS를 사용할 예정이지요.
당분간은 XP 32bit에서 살랍니다. ㅋ
2기가 넘는 프로세스를 돌릴 일은 당장은 없군요 당장은 ㅎㅎ

(삼성이나 기타 메모리가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서 걍 삼성으로 질렀습니다.)


L2까지의 캐쉬가 있습니다.
CPU 읽는 속도 관련인데, 저도 개념적으로 알고 있는거라
종류별로 자세히는 모릅니다. ^_^; 그래서 패스 (물론 클수록 좋음)


메모리 슬롯은 총 두개중 하나만 사용중에 있습니다.
Timings Table은 뭔지 모르겠군요.... (무식해서 그렇습니다. ㅠ.ㅜ, 홍대라고 다 미술잘하는건 아니자나요.)

하드는 320G SATA 하나 구입하였죠~

그리고 모니터는 20인치 듣보잡 BONiHAS 라는 회사의 LCD를 구입하였죠 ㅋ
삼송, 엘지 요런 제품들은 가격차가 너무 납니다. S하고 L붙으면 LCD의 경우 7~8만원이 확올라갑니다. ㅠ.ㅜ;
서민은 어쩔수 없는거죠~ ㅋ

그래서 위 사양대로 구입한 가격은 500,000원 입니다. 부대비용합치면 520,000원 정도가 들었군요.
LCD가 160,000원으로 구입하였으니, 본체만 대략 340,000원이 들었습니다.

처음 셋팅했을때는 270,000원으로 원하는 셋으로 맞췄는데, CPU랑 본체 프레임등을 조금씩 보고 땡기는 것을 구입하니 조금씩 올랐군요 ㅎ. 애초에 500,000만원으로 생각하고 간거 나름 예상대로 구입하였습니다. ㅋ

사고나서 미친듯이 싸게 산 것은 아니지만,
주중에 시간이 안나서 주말에 사고 집에서 셋팅하려고 직접 가서 산거니까, 뭐 만족은 합니다. ^_^~
(아 참고로 ODD나 마우스/키보드/스피커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