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에 설렁탕 한그릇~?
2010. 1. 26. 12:21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728x90
반응형
오늘 날씨가 참 추웠죠?
야후 날씨 위젯으로는 영하 7도인가 10도인가 하던데~
이럴때일 수록 따뜻한 국물이 땡기네요 ㅎ
그래서 뭔가 먹을려다가 설렁탕을 먹으러 친구녀석과 갔습니다.
처음에는 순대국!을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꽤 오래 장사를 하는 설렁탕! 집이 보이길래 바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_^~
(저는 개인적으로 순대국 완전 사랑합니다. ㅎ!)
제가 간 곳은 보라매 정문 근처, 보라매역 부근에 있는 설렁탕 집입니다.
이 동네중 꽤나 오래간 음식점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죠~
들어가보니 다 만원이 넘어 이~삼만원을 넘나드는 수육등을 팔더군요.
그냥 얌젼하게 설렁탕을 먹었습니다.
따끈한 국물 맛이 느껴지시나요?
음식사진은 잘 못찍겠네요 ㅠ.ㅜ; (서민디카로 뭘해도 않되네요 흙)
오래 살아남은(?) 음식점 답게 정말 구수하고 좋습니다.
저도 좋지만, 진짜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할 것같은 맛입니다.
설렁탕 국물에 프림을 넣는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지만,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은 깔끔하고 구수한 향이 느껴집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분석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내용물은 고기와 당면이 꽤나 풍부하게 담겨있습니다.
아주 푸지게 멋었죠 ㅋ
순대국이나 설렁탕 집의 묘미는 역시나 김치와 무죠!
엄청 맛있었지만, 카메라가 잘 안잡히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패스!
이런 국물에는 밥을 흔들어서 탁 뭉치게 해야 제맛이죠! ㅋ
너무 격하게 흔들었는지 한쪽으로 쏠려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신나게 흔들어줘야 맛있습니다.~
김치와 무와 함께 또한 맛을 돋구어 주었던 공신 젓갈이 있군요~!
말랑말랑 한게 입에서 녹아들었고, 구수한 맛에 짭짤한 자극을 주더군요.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ㅎ
날씨도 추워지는데 여러분 뭐 맛나고 따뜻한 음식 드시고 계신가요~?
더 추워질텐데 든든하게 드시고 다니셔요 ^_^~!
'나가 먹는 이야기 > 서울에서 먹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터피자의 쉬림프 골드를 먹어보자.! (21) | 2010.02.24 |
---|---|
이수역의 넉넉한 양, "엉터리 생고기" 집을 소개해봐요~ (28) | 2010.02.21 |
두툼한 돼지고기와 맛깔스런 김치의 조화, 두루치기! (28) | 2010.02.09 |
쌀쌀한 날에 설렁탕 한그릇~? (76) | 2010.01.26 |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라매 서일 순대국~! (45) | 2010.01.21 |
곱창의 곱 좋아하시나요? 곱창+막창 세트! (25) | 2010.01.17 |
카테고리 "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의 더 많은 글 보기
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설렁탕이 최고에요! ㅎ
순대국이나 감자탕도 너무나 좋더군요 ^_^~
점심 방금 먹었는데도 생각이 나네요.^^
헷, 점심 저녁 모두 좋아요!
설렁탕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네요..
따뜻해보이고요~
옷 따뜻함이 느껴지시는군요 ㅋ
정말 가슴까지 따뜻해져요~
비밀댓글입니다
도가니탕도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
어허허허허..저녁을 먹었는데도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도는군요....ㅠㅠ
아...다시 배고파지려해요.........ㅠㅠ
하루살이님은 더 맛난거 많이 드시지 않나요?ㅋ
쌀쌀한 날엔 따뜻한 국물이 최고...
또 설렁탕에는 깍두기가 최고...
저는 설렁탕집에 깍두기가 가장 맛있더라구요...ㅋ
정말 깍두기 맛이 음식점의 퀄리티를 판단하지요 ㅋ
여기도 괜찮아요~
오늘부터 날씨 또 추워진다는데 설렁탕에 밥 말아서 후루룩 뚝딱 먹고싶어지네요. ^ ^
엇 오늘밤은 날이 다시 좀 풀린듯 해요^_^~!
따뜻한 것 드시고 다니죠 ^_^
오호~설렁탕과 젓갈의 만남이라 어떤맛일런지 궁금하네요~ㅎㅎ젓갈이랑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젓갈과도 꽤 궁합이 잘맞습니다. ㅎ
아...거참 맛있게 생겼네요.
최근에 날씨가 풀렸다가 다시 또 추워지는 거 같은데 넘 땡깁니다.
쌀쌀한 날시에는 정말 최고에욧 ㅋ
정말 먹고 싶을정도로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블로그까지 깔끔하신게 주인장의 성격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
헷 사진을 잘찍은건아니지만, 칭찬 감사해요~
갈끔한 블로그를 유지해볼려고 나름 노력하고 잇어요 ㅋ
춥고 배고플때 딱이지요...
뜨끈한 설렁탕 한그릇 먹으면 몸이 확 풀리잖아요...
너무 맛있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먹고 나면 나른해져서 잠도 온다능 ㅋ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cquainted-with-islam.blogspot.com/
음?
국물 좋아하는 저에게는 오늘 저녁을 국밥 종류로 결정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
shinlucky님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헷 간만에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전 오늘도 저녁에 뭐먹을가 고민중.
아마도 만두국을 해먹어볼가 생각중이랍니다. ㅋ
설렁탕 한그릇 추운 날은 아주 딱이죠~~^^*
잘 보고갑니다..^^
ㅎ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ㅋ~
shinlucky님~뷰티블로거 연지입니다 ^^
몸에 좋은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미용음료 X
체중관리, 피부관리에 즉효인 '기능성 한방 차'를
100분의 블로거분들에게 무료로 드리는
블로그이벤트를 진행중이예요!!
자연산 유기농 약재를 발효추출한 음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이벤트에 참여부탁드려요^^
http://beautyblog.kr/tc/76
넵, 들려보겠습니다앗!
아.. 지금 무지하게 배고플 시간인데,, 아주 죽겠네요 ㅎㅎ
ㅎㅎ 저도 갑자기 설렁탕 먹고 싶어지는군요.
(포스팅 쓴지 좀 지난후라 ㅋ)
겨울엔 뭐니뭐니 해도 뜻뜻한 사골국물이 최고죠
시내 돌아다니다 추우면
설렁탕짐이 자꾸 떠오르니....
한그릇 비우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취위가 도망가더군요^^
먹고나면 너무 나른해지는것도 문제입니다. ㅎ
국물이 아주 군침돌게 만드네요. ㅎㅎ
내일 점심은 설렁탕으로 고고씽~
ㅎ 전 오늘 감자탕 먹었습니다. ㅋ
아 요기 지나가다 본적이 있어요
주유소 지나서 있는거죠...
담에 기회가 되면 꼭 가서 먹어볼래요 설렁탕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엇? 맞아요!
주유소 바로 옆에 있죠 ㅎ
나중에 시간나면 들려보셔요
출출한 시간에 돼지 국밥 사진을 보니 정말 먹고 싶네요~~^^
ㅎ 돼지국밥은 아니고 설렁탕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