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의 곱 좋아하시나요? 곱창+막창 세트!

2010. 1. 17. 03:59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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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좋아하시나요?~
비싸서 먹고 싶어도 서민은 먹지못하는 곱창 ㅠ.ㅜ;
간만에 곱창을 먹고 왔습니다.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라 가끔 술먹고 또 술먹으러 지인들과 올때도 있지만, ㅋ
작정하고 곱창먹으러 온 건 처음이군요.

저녁에 목욕탕 갔다가 굶주린 배를 움켜지며,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이런 곱창 / 막창 정말 싫어했는데,
점점 자라면서 세상물정을 알게되면서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주문한 것은 곱창+막창 모듬세트였습니다.
아래에 계속 나오는 것의 가격은 25,000원 입니다. ^_^

나오기 전에 기본적으로 간과 천엽이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간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천엽은 양념장 찍어먹는 걸 너무좋아합니다.~!

주문할 때, 친구녀석이 쌈은 안주냐고 물어봤는데,
곱창 / 막창 / 천엽 / 간 등은 쌈싸먹으면 비리다고 하더군요.
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쌈없이 양념장 및 참기름에 찍어먹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막창 / 곱창 을 지글지글구워볼까요?
처음에는 저렇게 좀 징그러워 보이지만, 구워지면 꽤나 맛있게 변한답니다.~
달궈진 판 때문에 뿌연 연기가 보이는군요! 지글지글 잘 구워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곱창 / 막창들이 서서히 익어가고있어요.
곱창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면서 가끔 곱이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곱창의 생명은 곱이지욧!!


곱창 먹는데 술한잔 하지 않을 수는 없죠 ㅎ.
술먹으러 온 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청하를 한잔 했습니다,
청하면 뭐 음료수죠 ㅋ


술한잔하다보니, 서서히 익어가는 군요 ㅋ 이제야 서서히 모양이 좀 나오는 듯 합니다.
끝에 동그란것은 곱창 속에 마늘을 넣어서 그런 겁니다.
곱창의 곱도 좋치만 곱창에 들은 마늘먹는 맛도 좋더군요~


요렇게 나란히 구워지고 잇습니다.
같이 구워지는 감자와 두부또한 일품입니다. ㅋ


훅훅, 지글지글 연기속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당장 잘라먹고 싶어지더군요.
익기전에는 청하천엽으로 겨우겨우 버텼습니다. ㅋ


잘 익은 곱창과 막창을 섞어서 비벼줍니다.
곱창뿐만 아니라 막창도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ㅎ


사실 곱창의 곱을 좀 맛나게 찍고 싶었는데,
요거 찍고나서 보니까 혐짤이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드네요.
하지만 저 곱창의 곱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물론 사진 한번 찍고 제 입으로 들어왔습니다. ㅋ)



이제 거의 익어간 곱창 / 막창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위 사진 제목은 연기속에 몸을 섞고 있는 곱창/막창 정도로 할까나요?
뿌옇게 나왔지만 뭔가 느낌이 좋았다고나할까요? 조연은 친구인 감자입니다. ㅎ

곱창을 맛나게 먹고 나서 볶음밥을 또 빼먹을 수는 없겠죠!
목욕탕을 다녀와서 이미 진이 빠져있고, 워낙 굶주려서
25,000원 어치의 곱창 / 막창으로는 전혀 배를 채울 수 없습니다. ㅎ
사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25,000치고 양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고, 또한 적은 것도 아닙니다.
여기다가 딱 밥 1인분 비벼먹으니까 적당하더군요.
1인분이라고 해도 꽤나 많았습니다.


김치볶음밥 입니다. 약간의 곱/막창 기름과 어우러진 볶음밥!
꾹꾹 눌러서 바닥이 딱딱해질때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


청하 딱 한병과 곱창/막창 그리고 김치볶음밥~!
요거 참 깔끔하고 적당하더군요.

돈은 두명이서 총 31,000원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뭐 닥히 값이 싼편은 아니지만, 가끔 작정하고 가서 먹으니 너무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ㅎ
여러분도 가끔 땡기시는 날 이곳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라도 곱창의 곱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