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2. 23:37ㆍ잡다한 이야기들/게임도 이야기다, 문화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2010년 정식 서비스 예정인
"AGE OF CONAN"
입니다.
제 블로그 상의 게임분야에서는 당분간 이 게임을 즐기면서 포스팅이 올라올듯 하군요^_^;;
이 게임을 소개할려면 참 서론이 길듯 싶습니다.
일단 간단한 런칭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위 국내 공식 피망 싸이트로 가시면, 현제 베타테스트를 모집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국내에서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외국 게임을 퍼블리싱하여 국내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형식입니다.
2008년 11월 기사를 보면 네오위즈게임즈와 에이지 오브 코난의 퍼블리싱계약을 체결하였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84920
그리고 거진 1년 반이 지난 지금 본격적인 CBT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MMORPG게임의 외적인 이야기들과, 내적인 이야기들로 나눠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내적인 이야기라 함은 게임 조작방식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말해보려고 합니다.
AGE OF CONAN의 MMORPG로서의 시작! |
현재 AGE OF CONAN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상태고, 현재 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입니다.(또는 예정중)
에이지오브 코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geofconan.com/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죠 ㅎ
이 게임은 일단 원작소설인
"로버트 어윈 하워드(Robert Erwin Howard)"의 [코난 더 바바리안]을 토대로 세계관이 형성되었습니다.
즉 단순히 새로 등장한 MMORPG 게임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비교를 하면 마치 WOW(와우도 거의 스토리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만...)라고나 할까요?
※ 스토리 및 원작관련해서는 다음 항목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이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은 처음 2008년 5월에 런칭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게임제작사인 펀컴(FUNCOM)에 의해 개발되었고, 영국에 위치한 퍼블리셔 Eidos에 의해 발매되었습니다.
찾아보다 재미있는 점은 Eidos가 당시 에이지 오브 코난 발매당시는 아니었지만
현재는 Square Enix Europe에 속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퀘어는 유명한 일본 게임 그룹입니다.~)
발매를 할 당시 2008년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린 MMORPG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E3 최고의 MMO, GC2007 베스트 온라인 게임을 포함한 15개 이상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윈도우 라인업 공식게임과 앤비디아 우수 그래픽 대표 게임으로 선정될 만큼 기술적 우수함이 증명되었습니다.
MMORPG(themed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로서 PC판이 2008년 5월 출시되었고,
XBox360 전용으로도 2010년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확장팩 "신을 죽이는 자의 등장" 대규모 테스트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퍼블리싱계약은 2008년도에 맺었고 그로부터 1년 반정도가 지났는데 뭐가 달라졌을까?
일단 차별화된 한글화 작업으로 "에이지 오브 코난" 게임을 국내 정서에 맞추는 데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전문 한글 번역 및 한국 성우들이 직접 음성 녹음에 참여하였고, 고대 한국 배경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게임내 [키타이]라는 한국 컨셉 배경에서는 태권도 품새를 연습하는 NPC가 등장한다고도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이야기는
펀컴의 개발팀 프로그래머 휴고 말돌칼은 11년이상 태권도 수련을 해온 공인 3단의 유단자인데, 에이지 오브 코난에 들어가는 태권도의 품새를 직접 모션캡쳐를 하였다고 합니다.
게임 내의 [키타이]란 지역에서는 기와집과 초가집, 장승등 한국 전통문화를 의미하는 컨텐츠들이 존재하며, 숭례문등도 게임내에서 구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민화, 설화등이 퀘스트로 등장하여 해외에 문화를 알리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몇 개의 스샷만 살짝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배경 및 스토리가 약간 서구적이고, 신화나 전설도 약간 국내와는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융화시키기 위해 많을 노력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이 게임은의 등급은 엄연히 성인용이다.
게임에서 느껴지듯 원시시대의 저돌적인 남성들의 전투, 피와 살육이 낭자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등급 판정은 애초에 고려한듯 하다. 대신 화려한 전투신 통쾌한 액션, 멋진 마법 효과로 20~30대 남성을 타겟으로 잡는다.
그래서 성인용 하드코어 MMORPG라고도 불리운다.
아주, 대강의 원작 스토리를 요약해보면,
주인공인 바버리안 전사 코난이 고대 신화 속에 나오는 아틀란티스 대륙이 붕괴되고, 갈라진 세계 중 서쪽 대륙에서 전쟁을 치르는 내용을 담았다.
게임속에서 플레이어는 약육강식만이 통하는 고대 원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설에 등장하는 코난처럼 하이보리안 대륙을 탐험하는 스토리다.
어떤 블로거분이 말씀하시길 미드 "빅뱅이론"에 이 게임이 나왔다고 하더라~!
전체적인 스샷 및 일러스트를 보다보면 강인한 바바리안에 대한 강한 인상이 납니다.
사실 뭐 게임이나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인 코난왕의 직업도 바바리안이다.~!!
그럼 이제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AGE OF CONAN, 그 원작 및 소설/영화에 대한 이야기. |
아무리 이 소설의 스토리를 깔끔하게 요약해놓았다고 하더라도, 한번에 이 방대한 세계관 및 스토리를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마치 WOW(와우)나 반지의 제왕을 한번에 설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아쉽지만 짤막하게나 길게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일단 이 "에이지 오브 코난"의 원작 "코난 더 바바리안"은 소설로 존재하고 그 이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고, (심지어 국내판도 있다.) 영화로도 여러 편 만들어 졌다.
코난 더 바바리안의 작가인 "로버트 어윈 하워드(Robert Erwin Howard)" 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이분은 코난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기 전에 30살에 자살을 선택함으로서 요절하였다.
그 이후 코난이란 케릭터와 작품은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사람들에의 해 각색되어 졌다고 한다.
요기가면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Robert_E._Howard
(해석할 시간이 없어서, 방문자에게 맡긴다. ㅎ)
그가 탄생시킨 코난이란 인물은 미국에서 가장 특징있게 잘 알려진 영웅이며, 바바리안의 상징이 된다. 이 코난이라는 영웅은 만화책, 애니메이션, TV프로, 비디오 게임, 롤플레잉 게임, 보드게임등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물론 국내에서는 잘 모르지만, 저도 전혀몰랐습니다. - 마치 미국의 마벨만화책을 봐도 별로 감흥이 없는 것처럼...)
그래서 몇가지 찾을 수 있는 모습들을 확인해보죠~!
http://en.wikipedia.org/wiki/Conan_the_Barbarian
코난 더 바바리안이란 제목으로도 위키피디아에 존재할 정도로 꽤나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특히 코난을 소재로한 작품들을 주욱 봤는데 다 소개하기는 너무나 길어질 것 같아서 관심가는 몇가지만 소개해볼께요.
http://en.wikipedia.org/wiki/Conan_chronologies#Miller.2FClark_chronology
이곳에 가면 코난 연대기도 찾아볼 수 있으나, 그양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ㅎ
그런 여러 작품중에 가장 눈이 가는 것은 영화다.
1981년 Conan : the Babarian 이란 제목으로 한편의 영화가 등장하였다.
위 화면은 당시의 포스터로 네이버 영화란에 가보니 아직 몇개의 사진 및 스샷들이 남아있었다.
놀라운 건 주인공인 코난와의 역이 아놀드슈왈쳐 제너거 였다는 사실!!!
그렇다 터미네이터의 그가 아주 예전에도 이렇게 좋은 몸으로 연기를 하고 있었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캄멜족의 칼만들기 명장인 코난의 아버지는 어느날 신검 크롬을 내주며 굳세게 자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철의 비밀을 찾을 것을 당부한다. 그러던 어느날 타르사 도음의 습격을 받아 부모를 잃고 신검마저 빼앗긴다. 노예로 끌려간 코난은 불타는 복수심과 원한을 품고 시련과 고난,피나는 수련을 쌓아 달인의 경지에 이른다. 위기일발의 고비를 넘기며 타르사를 찾아 헤매던 코난은 타르사의 성에 침입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타르사에게 잡혀 광야의 한 가운데 있는 재앙의 나무에 묶여 다가오는 죽음과 싸우게 되나 독수리의 기습을 받기 직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독수리를 처치하고 크롬을 부르짖는데 뒤를 밟던 사보타이와 그를 사랑하는 발레니아의 도움을 받는다. 타르사의 요새에서 야스미나 공주를 구해 내던중 발레니아를 잃고 만다. 마침내 코난은 신검을 되찾고 타르사를 쓰러뜨린다. 복수는 끝나고 야스미나공주의 간청을 뒤로하고 부친의 뜻을 따라 철의 비밀을 찾으러 모험의 길을 떠난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영웅물의 시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 스토리에서 조금 부연설명을 하자면, 코난의 아버지가 크롬신을 섬기는 부족장이 었는데, 다른 신을 섬기는 마법사에게 습격을 받고 부모를 잃고 신검을 빼앗긴다. 어린 그는 살아남아 강해지고 결국 복수를 하고 모험을 떠난 다는 내용이다.
※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1도 원작에 충실한 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런 스토리는 후에 각종 게임의 기본 스토리가 되는데, 원작인 바바리안은 그런것들의 토대가 아니었을까? 흠~ (걍 추측!!)
저의 나이대는 아니지만, 당시 80년대에는 모두에게 영웅으로 기억남는 대작이었다고 한다.
(비록 다음 편인 2탄은 망했다고는 한다고는 하지만....)
※ 저는 영화를 못구해서 직접 보지는 못했고, 다른 분이 스샷으로 자세히 설명해준 것들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ㅎㅎ
이 후에 1984년에 코난 더 디스트로이어 가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망했다는게 사실인지, 1편 이후에 나온것임에도 스크린샷을 구할 수가 없더군요. ㅎ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니, 연기와 구성이 엉망이고 각 케릭터의 특징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더군요.
뭐 아무튼 2편 격인 이 코난 더 디스토리어도 역시 아놀드슈왈쳐 제네거가 코난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2010년인 지금은~!
이렇게 리메이크 판 코난이 제작 예정중입니다.
아직 배우 및 기타 정보는 공개되지는 않아 잘 모르겠지만,
1932년 처음 등장한 코난(CONAN)이 지금 2010년까지 계속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비록 국내 및 어느 나이대 이상은 잘 모르지만 말입니다.)
겹친다는 의미가 곧 소설 스토리를 그대로 잘 구현했다는 것이죠.
(아직 오픈베타 기간이 몇 일 남아서, 그건 잘 모르겠으나, 홈페이지의 게임소개 부분을 정독하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런 세계관을 잘 구현하였기에 이렇게 북미에서 열풍이 아닌 듯 싶습니다.!!
제가 느낌 이야기중 하나는 일단 코난 더 바바리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코난은 시메리아인으로 크롬신을 섬기고 있었다. 또한 영화내에 나오는 숭배하는 신들에 대한 것들 역시 게임내에서 구현되었다.
세계관을보면 역사 및 신, 지역에 관해 잘 설명되어 있더군요.
직접 다시 자료모아서 정리할려다가 갈끔한 정리를 미리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링크로 대신합니다.
간단하게 읽어보시면 전체적인 CONAN에 대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TREME MOVIE의 영화 글 : http://extmovie.com/zbxe/book/1627455
모험왕 코난(The Hour of the Dragon)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코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60년대 랜서 북스에서 코난 사가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시리즈로 출간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때 일러스터의 힘이 엄청 작용했다고 하는군요.
붉은 10월님의 블로그 : http://redoctobor.egloos.com/4318903
코난 더 바바리안의 연대기를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사진과 적절한 묘사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ㅎ
나름 MMORPG인 "에이지 오브 코난"의 개발관련 이야기와 게임내 세계관 및 구성요소에 대해 이야기해보았군요.
뭐 제가 하고 싶은 말, 결론은 이것입니다.
"이 게임은 유서깊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미 북미나 유럽에서 검증받은 그래픽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국내정서에 맞추기 위해 노력을 확장팩에 시도해왔다."
그렇다고 이게임이 엄청 재미있고, 기발하고 획기적이다! 라고 아직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직 저도 게임을 못해보았기 때문이죠.
다음주면 공식 [멕시멈 테스트]가 시작하기 때문에 아마 그때쯤이면 게임의 퀄리티에 대해 좀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4/29~5/2, 5/6~5/9일 맥시멈테스트)
그 사이에 기회가 된다면 소설도 좀 구해서 읽어보고,
영화도 다운받아 볼 예정입니다. ^_^
그런후 오픈베타를 진행하면 왠지 게임에 더 몰입할 수도 있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
(모든 게임의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화려한 그래픽보다는 스토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종족 및 직업등에 대한 이야기는 이 다음 포스팅에 계속해 보겠습니다.
아래 영상들은 이미 CBT를 진행하신 분들이 유투브에 공개하신 영상입니다. ^_^~!
대충 어떤지 감은 잡아보자구요.
<에이지 오브 코난의 전투화면 : 뭐 일단 다른 게임과 비슷하긴 하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오프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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