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in 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잊을 수 없는 그곡!

2010. 5. 28. 10:00잡다한 이야기들/음악은 삶의 윤활류


비록 메인 사진은 건앤로지즈의 모습이긴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려는 것은 Knocking On Heaven's Door라는 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건앤로지즈에 대한 업급은 양도 너무나 많아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_^
(제가 알고 있는 양보다도 제가 읽어봐야하고, 관련 스토리가 너무나도 깁니다. ㅎㅎ)

이곡을 제가 알게된 것은 처음 후배가 기타를 칠때 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곡명은 잘 모르는 그런 정도 였죠. (제가좀 무지합니다. ^_^)
그래서 찾아보다가 너무나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아마 어느정도 나이가 되시는 분들은 당연히 다 들어봤을 그런 노래입니다.


노래의 원곡은 Bob Dylan 의 곡입니다.
처음곡은 Pat Garrett and Billy the Kid 라는 영화의 SoundTrack으로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이영화는 밥디런의 OST가 삽입되기도 했지만, 직접 출연도 했다고 하네요.


스토리는,
"서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법자들 중 하나인 빌리 더 키드와 그의 동료였다가 전향하여 보안관이 된 후 그를 추척 사살한 팻 개럿의 이야기를 70년대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
이라고 합니다.
보고 싶어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예전 1973년 작품이네요 ㅠ.ㅜ;
관련정보는 Naver Movie에서 조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819)

여담으로 빌리 더 키드는 1859~1881년사이 미국서부시대에 악명을 떨쳤던 총잡이 입니다. 실존 인물이고, 전설적인 인물로 몇몇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_^; 제가 그당시는 아니지만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졌네요. 이런 저런 보드 게임들을 하다보면 멋지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ㅎ 

너무 이상한 곳으로 새버렸군요...

아무튼 Knockin' on Heaven's Door 는 그 영화에서 사운드트랙으로 1973년도에 처음 등장했고, 빌보드 핫 100에서 1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롤링스톤잡지의 전 시대의 500개의 곡 중에 190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링크를 타고타고 가서 500개중 10위를 봤는데, 그중 1위도 밥딜런 노래더군요. 제목이 Like a Rolling Stone 이더군요. 한번쯤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ㅎ, 그중 3위가 존레논의 Imagine이고 7위가 비틀즈의 HeyJude 였습니다. (제가 알만한것만 ㅎㅎ)
(위키피디어 정보 : http://en.wikipedia.org/wiki/Rolling_Stone%27s_500_Greatest_Songs_of_All_Time)

Like a Rolling Stone은 Rolling Stones나 지미핸드릭이 리메이크 했다고 합니다.



요건 롤링스톤즈의 Like a Rolling Stone 입니다.!!


이곡은 그 이후에도 여러 뮤지션들에 의해 다시 불려졌습니다.
약간 다른 리듬과 분위기로 불러져서 각 버젼이 있더군요.
그중 가장 크게
Eric Clapton VersionAlarm's Version, Guns N'Roses Version으로 구분되더 군요.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역시 건앤로지즈 의 약간 락버젼 입니다. ^_^
에이브릴라빈의 노래도 괜찮더라구요~


그럼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들어보시죠.
일단 밥딜런의 곡 1976년 Live라고는 합니다. ^_^



약간 흐느적거리는 맛이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지금 보여드리는 영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앤로지즈의 곡입니다.



유투브에서 미친듯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ㅎ 저도 가끔 땡겨서 음악을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건앤로지즈의 특색이 딱 묻어나는 곡이죠~!

자 그럼 Knockin On Heaven's Door 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볼께요.

이 유명한 곡이랑 똑같은 이름인 영화가 존재합니다.


고것은 바로 이영화입니다. 1997년 독일 작품이며, 줄거리는 대강
"시한부 인생의 판결을 받은 병원에서 만난 두명의 남자가 정신적 충격을 벗어나려고 바다로 향하는 여행이야기 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고, 중간에 엄청난 돈을 얻게 되기도 하고, 하고 싶은 소원을 다 이루게되며, 악당들에게 잡히기도 하지만 결국 바다에 도착하고, 그 순간 희망과 평온을 얻은 듯이 큰 감격에 빠진다."

인터넷을 떠돌다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봤습니다.
두명의 남자가 데낄라를 마시고 담배를 피면서 바다로 걸어가면서 죽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순간 울려퍼지는 Knockin' on Heaven's Door... 영화를 실제로 볼 수 는 없었지만 마지막 이 곡이 모든 것을 말해주듯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럼 그장면을 보시죠.



노래 가사는 그리 길지 않고 간단하기에 굳이 쓰지는 않겠습니다.^_^;;
그리고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내용보다가 찾은 괜찮은 영상, 밥딜런이 직접부른 것입니다.



곡에 대해 포스팅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새어 나오는군요 ^_^;
그래도 이것저것 찾다보니 연관되는 내용들을 알게되어 나가 즐겁네요 ㅋ

건앤로지즈가 나왔는데, 뭔가 아쉬워서 곡하나만 더 링크하고 가겠습니다.
그곡은 전 세계의 기타리스트들이 들으면 선율이 돋는 그 곡!

Sweet Child O'mine 입니다.
이곳은 국내CF나 광고에서도 전주 부분만 많이 쓰더군요. 확실히 기억나는건 MBC에서 무슨 행사 홍보에서 BG로쓰였던 듯 싶습니다. ^_^



진짜 이곡은 다른 어떤 뮤지션이 다시 부른다고 해도 이 느낌을 절대 살리지 못할꺼라고 확신합니다.^_^!!
Now and then When I see her face,~~ 전 이부분이 너무 좋네요
예전 조PD의 1집 Real Love2에서 Sampling 하여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처음 건앤로지즈를 접한건 조PD를 통해서 아닌가 싶군요 ^_^;

음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Guns N Rose's나 Eric Clapton, 조PD에 대해 포스팅이나 해볼까 합니다. ^_^
(뭐 제가 박식해서가 아니라, 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곡들이 하나씩은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혹시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역시 위키피디어의 Knock'in on Heaven's Door 항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기에 링크합니다. ▶ http://en.wikipedia.org/wiki/Knockin'_on_Heaven's_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