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만난 인디밴드!! "일단은 준석이들"을 소개합니다.~

2010. 7. 17. 02:54잡다한 이야기들/음악은 삶의 윤활류


어느 한적한날 오후,
홍대 걷곡싶은 거리 앞을 지나가다가 마음에드는 인디벤드를 만났습니다.
(뭐 홍대에 놀러간건 아니고, 학교가 근처라 ㅎㅎ)

이 날 따라 날씨가 아주 무덥지도 않고 딱 좋은 날씨였는데, 맥주한잔 살짝 하고 걸어가는데 참 눈에 띄는 인디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어군요.

그 이름은 "일단은 준석이들"~!
이름부터 특이하게 시작합니다. ㅋ

위 사진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촛점만 애매할 뿐 야경사진도 그런데로 쓸만하군요~
멤버는 보시다시피 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인분으로 추측되는 뒤의 분과 앞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으신 분!


저 신기한 악기들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위에 분은 여자분처럼 느껴지지만 남자.!

Percussion(타악기)를 맡고 있는 장도혁이라는 분입니다.
중간중간에 보컬부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Vocal & Guitar 이준석과의 말장난도 재미있고, 옆에서 보면 흥이 나더군요 ㅋ

메인 사진에서 기타를 치시는 부분이 이준석님입니다.
리더이름이 이준석이라 팀 이름도 재미있게 "일단은 준석이들" 이더군요 ㅎ

검색해서 정보좀 보다보니, KBS 다큐에도 등장했더군요.
링크 참조~! http://blog.naver.com/wlslqkrzktm?Redirect=Log&logNo=130086848891

진심으로 길거리에서 공연을 즐겁게 보고, 음악도 너무 신나고 해서 CD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뭐 이런게 충동구매랄까요 ㅎㅎ

곡은 4곡 밖에 없는 싱글입니다.
그래도 듣고 한 일주일동안은 친구랑 중얼거리며, 술자리에서 장난도 치게 되더군요 ㅋ
중독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요것이 구입한 CD.
오른쪽이 이준석씨, 왼쪽이 장도혁씨입니다. ^_^


알멩이는 진짜 깔끔하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_^!

4곡 제목은
1. 추억을 팔아요
2. 기분이 좋아
3. 너무예뻐
4. 다가와요.

요렇게 있군요.


안에 가사 디자인도 참 좋습니다. ㅎ

아 참 빼먹을 뻔했는데, 마지막 곡은 유명하신 윤종신씨가 작사/작곡 해주셨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어필하더군요.

길에서 만나서 느낌이 좋아서 그냥 곡을 주셨다고 하는군요!
보면 하림씨와 타블로도 언급되어 있군요 ㅋ (하림씨는 정말 오랜만에 이름 들어보는듯합니다.!)

[기분이 좋아!], 요거랑 [너무예뻐] 요거이 너무 좋더군요.
유투브에있는 길거리 공연 을 짤막하게나 함번 볼까요!



<너무예뻐, 2009년도 길거리 공연이군요~!>



<추억을 팔아요, 2009년 중앙대 거리 공연>


일단은 준석이들.!!
노래 실력이 아주 최고파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그들과 함께하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같이 있으면, 정말 음악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그럼 혹시 길에서 마주친다면 꼭 끝까지 공연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