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책-스프링
2010. 12. 1. 23:56ㆍ잡다한 이야기들/책을 통한 감수성!
배송이 늦어져서 읽는데 너무 시간이 걸렸네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책은 스프링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스프링이란 우리가 아는 용수철의 의미이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충동의 힘을 스프링에 비유했네요.
뭔가 한번에 튀어오를 수 있는 그런 힘을 스프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냥 가볍게 흝어보는 책이라기 보다는 여러 사례들을 읽다보면 시간이 훅훅 가는 그런 책입니다. ^_^
설명해주는 여러 사례들이나 내용을 보았을때, 간단하게 읽기보다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
책 가장 앞 페이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저자는 충동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충동이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상황에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야하고 여러 경우의 수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그 때, 충동의 힘이 어떻게 힘을 발휘하고 좋은 기회를 쥐어줄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_^
추천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
인생이 달라지는 새로운 선택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충동이란 것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를 말해주고 있죠.
근데 사실, 그런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서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지만,
과학적이고 증명된 실험으로 독자를 설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법이지요.
저자인 닉 테슬러는 과연 충동은 무모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여러 사례를 들어 충동의 놀라운 이면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조직심리 전문가로서 단순히 심리학에 머물던 의사결정의 세계를 뇌과학, 생물학, 경제학, 사회학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인 사건들을 분석해 본다던가, 세상에 있었던 일들을 충동과 연관지어 설명해주기도하고,
여러 심리학적인 실험결과를 통해 사람들 성향을 분류하고 이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결론에 대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유럽의 튤립투기 시장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몰랐던 내용에 대해서도 알게되면,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례를 통해 결론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크게 의사결정자의 유형을 모험추구자와 위험관리자로 나누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타입이 더좋고 나쁘다고 말하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를 인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각 타입에 대해 어떻게 충동을 다룰 수 있는 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까지 책에서 설명한 충동에 대하여, 이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표현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들어온 명언중에 하나가,
생각이 많아질수록 선택이 느려진다.
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너무 고민하지말고 빠르게 선택하자"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죠.
이번 이책을 통해 충동이란 힘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안다면 제 인생에 있어서 좋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고, 선택의 연속인 일생에서 옳은 선택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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