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쓸려면 똑똑해져야 한다?-"도와주세요! 갤럭시가 생겼어요"

2010. 11. 15. 03:46잡다한 이야기들/책을 통한 감수성!


이번에 읽은 책은
"도와주세요! 갤럭시가 생겼어요"
라는 책입니다. ^_^;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번년도는 참 스마트폰이 키워드가 될 정도로 엄청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들이 등장하였고, 그 기능들이 점점 강조되고 있죠.
(뭐 사실 2008~2009년부터 스마트폰 붐은 계속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조금 미약했고, 최근 안드로이드 폰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워낙 제공되는 기능들도 많고,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반면에 너무 많은 기능들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고 복잡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의 경우 금방 적응해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지만,
어르신들이나 30대의 경우, 사용할려고 일일이 찾아보기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죠.

그래서 요즘에 이 책처럼 스마트폰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뭐 마치 Windows Series 사용법에 대한 책들과 비슷하다랄까요?
    그냥 쓰면되는데 사고 보기는 아쉽고, 어른들을 위한 선물용 느낌?

저의 경우, 스마트폰 바람에 이끌려 갤럭시A가 등장하여 두근거리며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갤럭시S라든가 디자이어 HD2, 옵티머스 시리즈 등등등이 나와서 꽤나 후회되긴 합니다. ㅋ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이기도 하고,
(물론 많이 허접ㅠ.ㅜ)
일반인들보다는 기능들을 조금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관심이 가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일단 이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공식 사용용자모임 카페의 운영자분과 여러분들께서 공동집필하여 낸 책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더즈 네이버 까페 : http://cafe.naver.com/androiders

이곳에 방문하시면 안드로이드 폰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공동구매 란도 따로 있어서 싸게 구입할 수도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지금 보니까 베가폰/미라크폰/옵티머스 원, 심지어는 갤럭시탭까지 공동구매가 떳더군요!
목록들을 쭈욱 보니까, 저도 갤럭시A좀 갈아타고 싶어집니다. ㅠ.ㅜ;
(현실은 2년 노예계약 ㅠ.ㅜ)



책 메뉴들은 꽤나 깔끔하고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볼수 있도록 인덱싱되어 있군요.
크게
PART1 갤럭시 완벽분석 매뉴얼
PART2 비즈니스맨을 위한 안드로이드폰 200% 활용법
PART3 안드로이드폰의 다양한 활용 어플
로 나위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ART3를 재미있게 보고, 요런 저런 애플리케이션도 설치하여 보았네요.


책두께는 요렇게 꽤나 두꺼운 편입니다.
하지만 책 내용이 이해하고 쉽고, 따라할 수 있도록 사진파일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빠르고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알려준대로만 100% 활용한다면, 구입비용이 아깝지 않을 꺼에요.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 구입비용말입니다. ㅎ)

사실 여러분이 지금쓰는 윈도우즈도 아마 제생각에는 100%활용 못하고 계실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아닌분들도 계시겠죠.)
Windows 7만 하더라도 제공되는 기능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 DLNA관련기능을 사용해봤는데 요것도 참 막강합니다. ^_^!)
근데 실제 사용할때는 기본적인 OS의 기능을 수행하죠.

스마트폰도 이와 같아서 기능들을 사용해보고 활용하지 않으면,
단지 비싼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겠죠. ㅋ
그래서 요 책을 읽어봐야한다는 것입니다.~


요렇게 한페이지에 글보다 사진 예제가 더 많아서 읽고 따라하기 수월합니다.
스샷은 구글 토크에 관한 것인데, 정말 구글관련 어플들을 사용하다보면 제공하는 기능이 막강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위의 구글토크나 구글 위치찾기 기능이있죠. ㅋ


3번째 PART에서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제가 재미있게 써본 기타솔로도 있군요.
요게 안드로이드녀 영상을 처음 끌어서 한때 이슈였죠. 사용하다보면 재미있습니다. ㅋ


요 장부터가 좀 재미있고,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ㅋ

아이폰 계열 UI를 사용하다보면 안드로이드가 참 어색하고 불편합니다.
버튼들이나 터치 이벤트들도 은근히 다르고 메뉴버튼등등등도 꽤나 다른데,
저의 경우에는 아이팟 계열을 사용하다가 처음 바꾸니까 조금 힘들더군요.

메뉴버튼이나 구조등이 조금 익숙해지면서 적응되면 더 많이 제공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예를 들자면 롱클릭이나 메뉴버튼~

한마디로 적응하는 기간이 걸린다는 건데,
요 책 하나면 그 기간을 팍팍 줄이고, 진짜 유용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이 책을 읽으실 분은
새로운 문물에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보고 싶으신분!
변하는 IT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싶으신분!
인것 같군요.

아니면 주변 스마트폰 구입하신 분들에게 선물하면 진짜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조만간 요책 구입하여 선물이나 해볼까 합니다. ㅎㅎ

※ 주의 : 이 책이 갤럭시 S를 토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폰 사용자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안드로이드가 다 비슷하기는 한데 제조업체마다 특유의 UI로 커스터마이징 하기 때문에 느낌이 좀 다르실꺼에요.
             일단 갤럭시A와 S만해도 같은 제조사에 브랜드인데도, UI부분이 차이가 많이나더군요 ㅋ
              (그래도 갤럭시 A와 S를 오늘! 15일 동시에 2.2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