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본 스프카레, 카레와는 다른 새로운 맛! 홍대 파쿠모리에서 맛보다.

2011. 11. 28. 12:5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홍대의 한 카레전문점입니다.
요즘 이상하게도 카레전문점에 자주 가게되는 군요.

아마도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것 같은데, 홍대쪽으로 라이딩을 갔다가 동생을 만나기로 해서 간 곳.
별로 연곳도 없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왠지 느낌도 괜찮을 것 같아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처음 도전해보는 스프카레를 골라봤습니다.~

처음에는 화이트 스튜라는 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따라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스프카레라는 것을 선택했죠!


스프카레는 뭘까? 하는 생각에 골라봤는데, 총평은 꽤나 좋았습니다.
저는 스프를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이런 느낌도 꽤나 좋더군요.
맑은 카레 느낌이긴한데, 살짝 다른 맛.
아무래도 고기보다는 요즘 이상하게 굴이 땡겨서 스프카레로 결정!!


동생 녀석은 소세지가 땡기는지 세지 오믈렛 야시라이스를 골랐군요!


살짝 느끼한걸 먹고 싶은 날이었지만~~ 아쉽더군요!!
치킨 대신 굴을 선택한건 완전 다행인듯 싶네요.ㅋ
메뉴판을 보면 돈부리도 꽤나 맛있게 보입니다. ;)

자, 그럼 한번 눈으로 먹어보자구요~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홍대 파쿠모리"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홍대 근처, 지하철 상수역쪽에 가깝네요.
요기 근처에 강호동 678 인가하는 고기집도 있습니다.
동생이랑 이야기하는데, 너무 비싸다는게 총평 ㅠ.ㅜ;;
전 예전에 들어갔다가 g대비 가격보고 나온 기억이 납니다. 흙...

색상이 환하고 골목 진입로에 있어 눈에 띄어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실내도 꽤나 아기자기 하고 따뜻한 느낌인데,
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을 잘 찍지는 못했네요 ㅠ.ㅜ;
아직 내공부족입니다. ㅋ


밖에서도 이렇게 간단하게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이날은 사진이 별로 없은 양해해 주세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굴스프카레"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기본적인 3가지 찬!
양파나오는 곳은 언제나 좋아요~


<소세지 오믈렛 하야시라이스 : 9,500>

먼저 나온 세지 오믈렛 야시라이스.
오므라이스에 소시지가 올라간건데, 사진에 비하면 쫌 많이 작은 소시지.
너무나 작은게 귀엽기까지 합니다. ㅋ

이것도 조금 뺏어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ㅎㅎ.
일단 카레 베이스맛이 꽤나 괜찮으니 하이라이스도 굿입니다.~



<굴 스프카레 : 8,000원>

그리고 이녀석이 나온 저의 메뉴 스프카레!!
일반 카레보다는 살짝 맑아보이는 스프카레.
그래도 이것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밥은 따로 나오는데 홀짝홀짝 떠먹는 재미가 있죠.
조금 더 추워지면 자주 찾을 것 같네요~


밥은 적당량이 나옵니다~ 더달라고는 안물어봤네요 ㅎ


색감도 나름 예쁘게 브로콜리의 녹색과 파프리카의 빨간색으로 먹음직 스럽군요.

개인적으로 굴튀김을 완전 좋아하는데, 이곳의 튀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프카레에 적당하게~ 묻어있는 맛이 또 있죠.
생각같아서는 왠지 맥주도 한잔 하고 싶은 느낌 ;)


국물이 맛있어서 먹다보니까 이렇게 남았네요. ㅎㅎ
굴튀김은 진짜 맛있습니다.~~!


자자, 한입 드셔보시겠어요~!
양이 많은건 아니지만 적당하게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그곳.
이곳에 가신다면 스프카레를 추천해봅니다. 특히 굴로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