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으로 최고인 수원의 순두부집! 생계란을 자유롭게 풀고, 갈끔한 숭륭이 매력인 그곳
2011. 11. 21. 08:44ㆍ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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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직장 근처에 있는 순두부 집입니다.
인기도 많고 특징적인면도 많아서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이지요!
가격도 적당하고 서비스도참 마음에 듭니다. ㅎ
순두부 종류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네요.
종류가 많아서 처음에는 허접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3개정도 먹어본 결과 다 특색있고 맛있습니다.!!
특히 해장으로서는 완전 최고랄까요?~
혹시나 수원영통쪽이시라면 강추하는 곳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신기한 메뉴들도 참 많아요!
그여러 메뉴들 중에서도 전 들깨순두부를 골라봤습니다.
걸걸하고 따뜻한게 땡기던 추운 어느날 저녁이었죠 ㅎㅎ
앗 그리고 생각해보니 서울맛집은 아니라 수원에 먹을만한 집입니다.!!
아주그냥 해물부터 쇠고기/돼지/만두/쫄면/김치/들깨/굴/꽃게/곱창, 요렇게 다양하게있습니다.
나온 음식들을 보면 7,000원 정도면 아깝지 않더군요!
재미있는건 자리 앞에 날계란이 놓여져 있는데 식성에 따라 직접 넣어먹게 놓았습니다.
계란 많이 들어간거 좋아하시면 2~3개 정도 막 넣어도 됩니다.
근데 막상 계란 너무 많이 넣으면 좀 비려지는 맛이 없지않기에 저는 딱 1개만 넣습니다.
3개부터는 뭐 계란탕이 되버리는거죠 ㅋ.
다음에는 곱창 순두부를 도전해야겠습니닷!
자자, 그럼 이제 말보다는 사진으로 직접 느껴보자구요 ;)
![]() |
"수원 멧돌순두부"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위치는 수원영통구청 옆에 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참 많고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골목이죠~.
갤러리아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말입니다. ㅎㅎ
요렇게 1층이라 크게 잘 보입니다. ;)
전 조금 늦게 갔는데 10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마음에 드는 그곳!
한번 보실까요?~

![]() |
자 그럼, 본격적으로 "들깨 순두부"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
기본으로 나온 찬들!
올때마다 살짝살짝 바뀌는데, 매번 올때마다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이날은 소세지가 나와서 행복!
그리고 함께나온 밥. 밥도 범상치 않게 그냥 공기밥이 아니라 돌솥... 영양밥!!
그닥 많은 영양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일반 순두부집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훨씬 몸에 좋아보입니다. ;)
뚜껑을 열면 요렇게 완두콩 3개가 구엽게 들어있네요 ㅎㅎ
일단 요녀석이 나오면 살포시 따로 나온 밥그릇에 주걱으로 덜어주면됩니다.~
취향만큼 덜어주고!! 남은 밥에는 따로 나오는 따뜻한 물을 쓰윽 부워주지요~
저는 밥보다 누룽지를 좀더 먹고 싶어서 밥의 양을 더 남겼습니다. ㅎㅎ
이렇게 물을 쓱~ 붙고 기다리기만 하면 완성!!
요건 좀 있다가 만나보도록 하죠 ㅎㅎ
<들깨 순두부 : 6,900원>
벌써부터 따뜻함이 느껴지는 걸요!!
보너스로~ 바글바글 끓는 모습을 한번 남겨보았네요!!
요런건 나오자 마자 찍어줘야 제맛!!
들깨향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다녔던 순두부집들은 좀 분해되서 나오는데,
이곳은 큼지막한 덩어리로 나옵니다.
요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근거없는 신뢰감이랄까요? ㅎㅎ
영양(?) 돌솥밥과 함께 마음에 들었던 요 날계란 제공!!
직접 계란을 깨뜨리는 맛이 또 솔솔하지요 ㅎㅎ.
위에서 말했다시피 1개이상 넣을일은 별로 없네요.
제 주변사람도 다 1개씩만 넣어먹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 선심성전략도 참 마음에 들어요!!
자, 요렇게 걸쭉한 들깨 국물에 날계란을 톡 떨어트려 봤습니다. ㅎㅎ
전 노른자가 널리 퍼지는걸 좋아해서리 풀어헤쳐봅니다. ;)
후아아! 요거 참 예술이로군요. ㅎㅎ
요걸 메인 화면으로 쓸껄 그랬어요!!
계란 풀어지는 모습이 좀 느껴지시나요? ㅋ
자, 순두부 한입 드셔보시겠어요? ㅋ
뒤로 갈수록 적당히 느껴지는 계란 맛이란~~~!
그리고 아까 만들어 놓았던 누룽지~
국물도 아주 적당하게 딱 맞아서 아주 맛있게 되었군요 ㅋ
마무리는 요녀석으로 깔끔하고도 훈훈하게 마무리 ;)
이정도에 7,000원 정도면 전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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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계란 떨어뜨려 먹는 순두불 좋아하는데
잘 눈에 띄질 않더라구요.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식의 순두부를 보니 반갑습니다.
집적 떨어뜨릴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요 ㅋ
오~~ 요기 괜춘하네요...^^
돌솥에 숭늉....쿄~~ 제가 젤로 좋아하는 ..ㅋㅋ ^^
행복한 하루 되세요~
헙 감사합니다. 눈으로 드셔주세욥!
오늘 같은 날은 순두부가 땡기네요.
추울수록 땡기는 음식이죠 ㅎㅎ
제가 순두부 환장합니다요.^^
넘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밑반찬들도 든든했어요~
순두부도 체인점이 있어서 고급화 전략으로 나오는게 좋더라구요.
순두부에는 역시 계란!^^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오래만이에요. 김군님 ㅎㅎ
잘 지내시죠~
순두부...정말 좋지요....
캬.......
최근에 날이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따뜻한것이 땡기는데 말입니다.... ㅎㅎ
전 다시 순대국이 땡기네요 ㅋ
워우!! 전 두부 종류는 다 좋아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
따스한 국물 먹고 싶어요 ㅎ
헙 따스한 국물!!
순대국과 청국장도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순두부백반이 제격이네요.
그런데 들깨순두부는 못먹어봤네요. 먹으면 해물순두부이지요.
ㅋ 진리는 해물순두보죠.
이날은 걍 요걸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두부 무지좋아합니다 ,,ㅋㅋ ㅠㅠ 배고프당
아우, 저도 너무 배고파요
괜찮은 집 같은데요
그런데 숭늉이 맞는 표현이 아닌가요 ^^
음음, 누룽지와 숭늉이라.. 전 밥이 많이 남아서 누룽지라고 했는데 찾아봐야겠는걸요 ㅋ.
아시면 알려주세요~
순두부에 들깨, 계란이면 제가 좋아하는 것만 있군요. ㅎㅎ
청국장은 끓여먹기 힘들어도, 순두부 찌개는 조만간 해 먹어야겠습니다!
직접 끓여먹는 순두부 또한 매력적이요.
저 자취할때, 순두부 장 사다가 순두부에 넣어서 끓여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와웃~!
정말 맛있겠네요~^^
새벽에 꾸르륵 하네요~!
저녁에도 저의 배는 항상 배고픕니다. ㅋ
오랜만에 들러서 인사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헷,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우호~ 좋으네요~!! 저도 가보구 싶어요 ㅎ
ㅎㅎ 눈으로 드셔보아욥!
수원이면 가까운곳이네요 ~
언제 수원나가는 일 생기면 시도해보겠습니다 ! ^^ㅋㅋ
ㅎ, 여긴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많은곳이에요~
엇~ 친구녀석이 옛날에 살던 곳 바로 앞이네요.
다음에 놀러가면 가보자고 해야겠습니다.
옷~ 친구분이랑 저녁에 술드시고 다음날 점심으로 해장을
저희 집에서 가까운데요^^ 계란 무한사용이라고요? ㅋㅋ
저희 글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정보 많이 배워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옷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셔서 눈으로 드시고 가세요.
저 순두부 너무 좋아라합니다.
근데 곱창순두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저도 아직까지 안먹어봤네요.
그래도 역시 해물순두부가 진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이런 순두부는 먹어본 적이 없군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이런 음식이 그리워집니다. ^^
추운날씨에 딱이죠 ㅎㅎ.
따뜻한 주말 되시길
정말 군침이 도는군요.
밑반찬이랑 굉장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