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량주와 함께하는 그 옛날 손짜장! 수원의 남경손짜장 가보셨나요?

2011. 9. 7. 19:22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것은 중식이로군요!
한동안 중국집은 못가다가 오랜만에 들러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아쉽게도 이곳은 서울이 아니라 수원쪽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꽤나 오래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저는 처음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하다가, 카메라도 있고 고량주가 생각난 탓에 친구녀석과 함께 가게에 들어가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더군요~!


말 그대로 손짜장이 가장 유명한 곳이랍니다.
먹어본 결과는 살짝 저에게는 별로 였네요. 수타라 그런지 면도 조금 울퉁불퉁하고  우동 느낌이 나기도 하고 말이죠.
TV에서 보면 수타도, 면 굵기 일정하고 얇게 되던데, 이곳은 적어도 저에게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짜장보다는 짬뽕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량주 안주에도 좋고, 국물맛도 꽤나 만족했죠 ㅎㅎ

자, 그럼 한번 이곳 을 한번 느껴볼까요~


파는 주 메뉴들은 요렇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경사천짜장면경그옛날 짬뽕~ 요렇게 두개 입니다.
아, 생각해보니, 고량주가 아니라 이과두주였네요 ㅋ
(고량주는 너무 커서 2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거든요)

그래도 둘다 비쥬얼면에서는 꽤나 괜찮습니다.
하지만 짜장계열에는 조금 안좋은 평을 해보고 싶군요 ;)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수원 남경손짜장"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수원 영통구의 영통구청 근처에 있습니다.
가게 외관은 꽤나 화려하더군요. TV에 나온 모습을 잔뜩 담아놓았습니다.


옛전에 보던 프로그램 맛대맛에 나왔군요.
짜장은 그럴정도는 아닌데 ㅠ.ㅜ

아무튼 손님도 꼬ㅒ나 많고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왠지 모를 자주색 간판이 오래된듯한 느낌이로군요~!
 
남경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6-3
설명 손으로 직접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있는 수타자장으로 승부하는 중국집
상세보기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남경짜장/짬뽕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뭐, 기본적인 양파와 단무지!!
양파는 이화두주의 기본안주랄까요? ㅋ


짜짠~ 요렇게 시원하게 한잔 찍어봤습니다.
이화두주나 고량주 / 공부가주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계열의 술이지요~!
먹을 때는 취하지만 금방 깨버리는 맛이 있습니다. ㅋ
학생 때, 먹고 수업시간도 들어가고 한 기억이 가물가물 나는군요 ㅎㅎ.

또한 매우 독하기로 유명한데, 몇 번 마시다보면 목을 흐르고 타내려가는 느낌을 즐기게 됩니다. ;)


<남경사천자장면 : 8,000>

자, 먼저 나온 것은 남경사천자장면!!
위에서 말씀한데로 수타라지만 면발은 별로였습니다.
사천인것처럼 살짝 매콤함에 해물들이 들어있군요!!


더 매우라고 고춧가루를 뿌려봅니다.~! 뭔 칼국수 같은 느낌.
양념은 다 긁어먹을 정도로 좋았지만... 면발은 아무리생각해도 별로... ㅠ.ㅜ
자장면은 개인적으로 비추군요..


<남경그옛날짬뽕>

요 녀석은 제가 주문한 남경그옛날 짬뽕!!
국물맛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더무 맵지도 않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
색깔이 일반 짬뽕에 비해서 조금 맹맹한 느낌입니다.


안에는 이런저런 해물들이 듬뿍이군요!
이화두주 안주로는 국물과 더불어 최고였다고나 할까요? ㅋ
만족만족이로군요~!

적당하게 맵지않고 해물맛이 느껴지는 국물맛이었습니다.
옆테이블에서는 탕수육도 먹고 있던데, 2명이라 애매해서 시키지 못했군요.
다음에 올때는 사람들을 좀 더 모아서 탕수육 류, 식사메뉴 이외의 것을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자, 그럼 홍합과 함께 한젓가락 드셔보시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