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ービレ_Nodame cantabile)

2009. 10. 18. 02:22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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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ービレ_Nodame cantabile)
Lesson and Special Lesson



말로만 무성하게 들었다 노다메 칸타빌레!
계속 언젠가는 한번 봐야지하고 마음먹다가 방학때 기회가 되어서 밤마다 조금씩 보고
이제서야 다 보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기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원작은 만화로 2001년부터 일본 여성만화잡지인 'Kiss'에 연재된 만화이다.(지금도 연재중이다.)
니노미야 도모코모(Tomoko Ninomiya's)의 원작으로 2007년 2월에 집계된 이 작품의 단행본 판매량은 1800만부를 넘어섰다.  2004년에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제28회 고단샤 만화상의 소녀 부문을 수상했다고 한다.
평범하지 않은 주제인 클래식음악을 소재로 많은 이들을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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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후에 2006년 10월부터 12월사이에는 후지TV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어 크게 성공했으며, 그 여파는 한국에까지 끼치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필자는 만화를 보기전에 드라마를 먼저보았다. 만화는 곧~ 볼예정이다.^^)
2007년에는 후지 TV에서 1월부터 6월사이에 총 23화가 방영되었다고 한다.
※ 2006년 12월에는 타카사토 시나에 의해 소설화도 되었다고 한다.

음악을 대상으로 만화에서 드라마로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모두다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였다. 드라마의 경우 만화로부터의 싱크로율이 대단하는 평이 자자하다. 가끔 다른 블로그에서 비교하는 글들을 보면 진짜 비슷하다. 드라마만봐도 만화의 느낌이 느껴질 정도이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음악은 다음과 같다.
모짜르트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노다메와 치아키의 합주)
베트벤 - 바이올린 소나타 (미네 류타로 시험)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A오케스트라 vs S오케스트라 정기 합주)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학원제에서 A오케스트라와 치아키 피아노 협연)
랩소디 인 블루 (학원제에서 S오케스트라)
모짜르트 - 오보에 협주곡 (R☆S오케스트라 데뷔)
브람스 - 교향곡 제1번 (R☆S오케스트라 데뷔)
슈베르트 - Klaviersonate Op 42 (노다메 콩쿨 1차 예선)
쇼팽 - 에튀드 (노다메 콩쿨 2차 예선)
드뷔시 - 이쁨의 섬 (노다메 콩쿨 2차 예선)
슈만 - 피아노 소나타 제2번 (노다메 콩쿨 본선)
슈트라빈스키 - 페트로슈카 (노다메 콩쿨 본선)
베토벤 - 교향곡 제7번 (R☆S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

위 목록은 : http://uiyam.tistory.com/14 에서 정리해주신것이다.

추가로
오프닝 : 베토벤 교향곡 7번
엔딩 : 렙소디 인 블루 (거쉬인)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음악 정리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odame&no=10309&page=1
에서 확인해 보세요^^

노다메 관련 모든 음악 듣기 : http://ignorams.egloos.com/2880088

특히 오프닝과 엔딩 곡을 계속 듣다보니, 귀에 익숙해지고 본인도 상당히 좋아하게되었다!!~
필자도 클래식기타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관심은 있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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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경우 총 11화까지 나왔으며, 그후 스페셜레슨 노다메 in 유럽이 2편이 더 나왔다. in 유럽은 유럽으로 유학간 주인공 치아키와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의 정상을 향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만화책 내용에서는 현재 유럽에서의 내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긴 드라마이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등장 인물의 소개와 큰 줄거리를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주인공인
치아키 신이치역의 타미키 히로시(Hiroshi Tam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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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오카 음대의 피아노과 4학년인 치아키는 음악가족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엘리트 학생이다.
피아노과라 피아노에도 소질이 있지만 본인은 정작 지휘자가 되고 싶어한다.
노다 메구미와 만나면서 자신의 약점이었던 비행공포증을 치료하고,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을 만나게 되면서 더 큰 세계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며,
해외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자기 중심적이며 프라이드가 강하고, 냉담하다. 지독한 완벽주의자이며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는 케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와 능력으로 음대에서는 치아키님이라고 불리는 왕자님 같은 존재이다.

만화에서의 치아키 선배를 정말 잘 나타내었고, 목소리도 상당히 차분하고 정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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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멋지고 잘생기면 그냥 그럴텐데, 위와 같이 눈깔 뒤집고, 당황하는 코믹연기도 자주 나온다.
연기자인 타미키 히로시는 워터보이즈,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반항하지마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 노다메 칸타빌레 이후에 일본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고 한다.
차분하고 열중하는 지휘자의 모습을 정말 잘 소화해낸 것 같다. 특히 마지막 11화에서 연주가 끝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정말 감동이었다.


노다 메구미 역의 우에노 주리(Juri U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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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구미는 모모가오카 음대 피아노과 3학년으로 치아키와 바로 옆집에 산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치아키와 친해지며 치아키를 좋아하게 되고 치아키도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악보는 잘 보지 못하지만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연주해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피아노를 칠때 어깨를 좁히고 입술을 내미는 버릇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도 그러한 장면을 잘 묘사해 내었다.
본명은 노다 메구미 이지만 줄여서 노다메라고 불리운다. "꺄보"라는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돌출 행동이 많다.
극중에서 노다 메구미는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구에다 변태, 지저분한 이미지로 나오는 특별한 여자 아이다. 지방사투리를 숨기기 위해서 서울말을 사용하지만, 가끔 본인이 진짜 화가나거나 할때 사투리가 툭툭 터져나오긴한다.(물론 본인은 구분이 불가능-자막에 나옴)
특이하지만 상당히 매력적에다 귀엽고 천재성 캐릭터이다.
원래 꿈은 초등학교 선생이고, 피아노는 흥미로 치고 있었지만
치아키와 슈트레제만에 의하여 천재성을 인정받고 콩쿠르를 본선까지 나가게 된다. 그후 실력을 인정(콩세르바투아르에 합격한다)받아 치아키와 함께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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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와 마찬가지로 개그성 캐릭터가 다분하다. 하지만 우에노 주리가 연기했기에 모든게 커버가 가능하다.
만화의 어리버리한 행동, 말투를 적절하게 묘사해내었다. 특히 목소리나 말투가 캐릭터의 성격을 너무나도 적절히 매치시켰다.
우에노 주리는 DC 노다메 갤에서는 천사로 추앙받고 있으며^^, 실물또한 상당히 예쁘다. 연기또한 틈잡을 곳업속, 다른 영화에서는 노다메를 탈피한 캐릭터 변신으로 연기실력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스윙걸스, 김전일 사건부, 라스트 프렌즈, 구구는 고양이다] 작품에 나왔으며 아직도 사랑받고 있다. ("구구는 고양이다" 개인적으로 곧 볼 예정 ^^)
개인적인 이지미로는 지켜주고 싶은 어깨좁은 아가씨 랄까....!
극중에서 상당히 귀엽고, 재미있는 말투와 포즈를 연출하였다. 특히 삐침머리가 매력적임!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역의 타케나카 나오토(Naoto Taken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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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히 홀스타인"이라는 가명을 쓰고 치아키와 노다메에게 나타난 수수께끼의 독일인.
여자를 무지하게 밝히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개그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 정체는 비에라와 라이벌 관계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인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
모모가오카 음대의 미나코 이사장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오게된다. 그목적은 바로 치아키였고, 온김에 노
다메를 발굴하게 되는데...........
치아키의 스승으로 치아키에게 많은 기회를 전해주고 지휘자로서의 실력을 키워준다.
워낙에 개그 케릭터라 너무 가벼운 캐릭터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알고보면 뒤에서는 진지하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이다.
원래 외국인으로 등장하는 슈트레제만을 일본인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불만도 있지만, 그러한 여건을 충분히 소화해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너무나 개그 캐릭터에 치중하여 슈트레만의 진지한 모습이 덜 묘사되었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면, 이 캐릭터 때문에 계속 보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초같은 캐릭터로 뭔가 내가 원하고 비슷한 캐릭터, 공감가는 캐릭터라고나 할까^^;
가장 기억남는 대사는
"대충하는 것은, 제가 용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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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나카 나오토는 일본 코미디 영화계에 없어서는 안될 대부이다.!
연기자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만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장르 및 주조연을 불문하고 다양한 곳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인인 나조차 그의 출연작을 몇개 알아볼 수 있었는데,
달려라 타마코, 신주쿠여고생납치사건, 도쿄, 쿠로사기, 싸이보그 그녀, 완전한 사육 씨리즈, 스윙걸즈, 워터보이즈, 쉘 위 댄스 등이 있다.(우리나라에서 개봉한 것만해도 많다.)
어쩐지 왠지 친숙하고 정감이 가더라^^~

노다메 출연진들을 자세히 보다보면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다. 예를들면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등이 출연진들의 교차점이랄까? 후에 2008작품들에는 또 노다메에 나온 인물들이 교차하는 작품이 여럿등장한다.(굳이 한 예를 들자면 2008년 라스트프렌즈라는 작품에서 우에노 주리, 이에타, 미즈카와 아사미가 출연한다.)


미네 류타로 역이에타(E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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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락을 좋아하는 열혈 청년이었으나 치아키와의 만남을 계기로 클래식과 오케스트라에 빠져들기 한다. 순수한 면이 있으며, 항상 긍정적이고 분위기를 띄우는 캐릭터이다.
처음 S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지휘자를 보조하며 공연을 이끌어나가는 콘서트마스터에 관심이 생기고, 최고의 콘서트마스터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바이올린 리스트로 엄격한 규칙, 제한된 테크닉, 딱딱한 음색등을 싫어하고 비쥬얼 적인 것을 좋아한다. 치아키는 처음에 그러한 미네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차차 그와 우정을 쌓아가고 그를 신뢰하게 된다. 더불어 그의 장점을 수용하여 S오케스트라에서는 비쥬얼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다.
복장을 항상 스페셜하게 입고 다녀서 눈에 확들어온다. 만화보다는 약간 더 개성있게 표현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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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바이올린의 강자이자 콘서트마스터인 키요라와 애인사이가 된다. 후후
미네를 연기한 사람은 이에타이다.
모델출신으로 훤칠한 키와 소년같은 마스크로 많은 이에게 인기를 끌었다.
사실 노다메에서는 약간 그의 이미지에서 망가진 듯한 느낌이다. 다른 작품이나 원래 사진을 본다면 이게 정말 꽃미남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잘생겼다.
"전차남, 라스트프렌즈, 워터보이즈, 소년검객 아즈미" 등에 출연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전차남에서의 인터넷만하고 집밖에 나가지 않는 한 찌질이 역할이었다. 으흠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
이에타와 우에노 쥬리 팬들은 상당히 많은 편!


미키 키요라 역미즈카와 아사미
(Asami Mizu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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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에이스로 콘서트마스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강하고 실력있고 고집이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연약하고 마음약한 여자이다.
바이올린 콩쿨에서 1위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2위를 해버리고 스승으로 부터 "너라면 1위를 할 줄 알았는데"라는 말을 듣고 낙담한다. 그리고 미네의 위로를 계기로... MT를 간후 미네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본인 스스로도 유럽으로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치아키도 안심하고 콘서트마스터를 맡기는 실력파이다.
처음에는 A오케스트라의 라이벌 정도로 등장하지만 점차 등장비중이 높아지고 그 후 치아키와 계속 같은 오케스트라를 하게 된다. 별칭은 붉은루비의 키요라! 빨간 드레스를 입고 바이올린 독주하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다.
노다메와는 반대적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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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기만 느껴졌던 그녀도 후반으로 갈수록 따뜻한 웃음과 인간미가 느껴진다.
미즈카와 아사미는 나랑 동갑인 83 ㅠ.ㅜ;으로 딱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영화는 없으나 주연 4편, 출연 19편으로 꾸준한 영화계 활동을 하고 있다. 목소리는 약간 억쎄고 강한 이미지로 그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오쿠야마 마스미 역 의 코이데 케이스케(Keisuke Ko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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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에서 팀파니를 연주하는 마스미.
그는 항상 70년대 패션과 왕뽀글머리를 하고 다니며,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치아키를 따라다닌다.
그리고 치아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견제하며, 치아키가 자신의 왕자님이라고 말하며 다닌다.
(좀 지나치게 좋아하는 모습도 있지만 마스미가 동성애자라는 언급은 없다.-뉘앙스는 풍기지만 ^^)
노다메와 치아키 때문에 자주 다투기도 하고 싸운다. 노다메 덕분에 잘 모르던 치아키와도 친해졌고, 미네와 노다메 치아키 마스미 이렇게 잘 몰려다닌다. 나름 비중있는 케릭터이다.
팀파니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여 신도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에 취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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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실물

치아키가 위험하다는 소리만 들으면 어디서든 달려온다.
무엇보다 치아키상을 위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극중에는 얇은 수염과 헤어스타일로 이상한 케릭터가 되어버렸지만, 코이데 케이스케의 실물은 진짜로 멋지다.

약간은 소극적이며 짝사랑을 하는 남자 마스미의 역할을 잘 해주어서 다른 영화에서 그 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코믹스러운 부분도 적절한 목소리와 제스처로 잘 표현해 내었다.
아무튼 훈남 허허허!




다음은 간략한 줄거리를 알아보자.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모모오카음대 배경으로 시작한다. 그곳에는 4학년 피아노과 치아키라는 녀석이 있다. 이녀석은 음악관련 에이스로 잘생긴데다 몸매도 좋고 거기다 실력까지 최고이다. 그런 완벽한 치아키에게도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어렸을때의 않좋은 추억으로 더이상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해외로 진출하고 싶은 치아키의 장래를 가로막고 있는 큰 걸림돌이었다.
치아키는 피아노를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 진짜 그가 원하던 것은 바로 지휘자였다.(아버지가 피아니스트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모든 것은 치아키가 어느날 집앞에 술에 취해 쓰러져있고, 옆집에 살던 같은 피아노과 3학년인 노다메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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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보니 쓰레기투성이인 노다메의 방, 일어나자 마자 기겁을 한다.
여차여차해서 노다메와 같은 과인 것을 알게되고 바로 옆집이라 자주 마주치게 된다.
담당 선생님에 의해 노다메와 같이 피아노를 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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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양은 악보보다 자기 마음대로 치고, 치아키와 트러블이 생기지만,
결국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자신이 맞춰가며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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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에피소드중 노다메와 미네, 마스미는 점점 친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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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피아노과이지만 지휘자를 꿈꾸는 치아키
그리고 아직은 피아노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없는 노다메,
이제서야 클래식에 눈뜬 미네,
A오케스트라에서 S오케스트라로 전향한 마스미

이 4명은 무언가 약간 부족한 상태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점점 친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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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는 4학년이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지휘과로 전과를 하려하지만,
이때 지휘과를 담당한 정체 불명의 미르히, 즉 슈트레제만은 이를 거부하고,
특별한 사정(?)으로 치아키가 미르히(애칭이라 좋아함.- 미르히 홀스타인은 젓소라는 독어라고 함) 대신 지휘를 하게 대고, 이를 진지하게 지켜본 미르히는 치아키를 자신의 직속 제자로 삼기로 한다.
치아키의 음악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큰 사건이었다. 그의 인생에 큰영향을 미친 슈트레제만과의 만남!!
차후 치아키는 선생인 미르히와 함께하게 된다. 


미르히 대신에 치아키가 지휘를 맡게 되고 처음으로 치아키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게 된다.
그리고 단지 음악을 "즐기자"라는 아름다운 말과 함께 멋지게 첫 무대를 장식한다.
S오케스트라의 옷을 입고 멋지게 연주!


베토벤 - 교향곡 7번 A장조 제 1악장 〔Ludwig van Beethoven –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치아키의 처음 지휘한 곡이자 극중 마지막으로 지휘한 곡, 또한 오프닝 곡으로 듣다보니 너무 좋아졌다.



Herbert Von Karajan conducts - Beethoven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실제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습


S오케스트라 이후 치아키는 미르히에게 같이 오케스트라를 하기를 권유받고,
치아키는 미르히와 피아노협연으로 같이 하며, 많은 것을 배운다.

그리고 S오케스트라는 축제때 자신들의 곡을 준비한다.



거쉬인 - 랩소디 인 블루 〔George Gershwin - Rhapsody in Blue〕


노다메를 본 후 필자가 가장 좋아하게 된 곡이랄까? ㅋ
노다메 칸타빌레 일드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다.


Gershwin - Rhapsody in Blue (피아노로 치는 원곡)



orchestrated by F. Grofe. This is the first part of the piece. Sorry, no video, just audio.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Sergei 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Amy Cheng Pianist

치아키는 미르히와의 오케스트라를 무사히 마치고 그 실력을 다시 인정받게 된다.(A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었음)

그리고 연주회전에 미르히는 치야키를 보기위해 왔고, 그에 흥미가 있어 일본에 있게 됬다는 미르히의 비서의 한마디!
미르히는 또한 노다메의 소질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녀를 자극한다.


Rachmaninoff 오케스트라 전에 치아키에게 진지한 모습으로 한마디 하는 미르히!
 

위 대사는 노다메 전부를 보면서 왠지 정감이 가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사, 억양이었다! ㅋ


그 이후 치아키는 평온한 날을 보내다 키요라의 권유로 새 오케스트라를 맡게 된다.
이번 오케스트라 이름은 미네와 미네 아버지가 이름지은 "R☆S오케스트라"!


그리고 이때 키요라가 초청한 외부 대학 3인방, 뉴페이스 등장!! 두둥(천재들이긴 하지만 드라마상에서 아주 큰 비중은 아니다~)


다른 한편으로 노다메는 악명이 자자한 에토교수의 수업을 받게 된다.
(에토교수가 노다메의 실력을 보고, 꼭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자신이 자진하여 담당 교수가 되었음)


처음에는 노다메가 억지스러운 에토 교수의 수업을 싫어하고 피해다니지만, 결국 그의 수업을 받으며 콩클을 준비하고 노다메는 더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치아키의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는 술자리에서 오보에의 쿠로키군으로 지명된다.!
(이때 오보에라는 악기를 처음 알았다 -.-)


모차르트 -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V.314 〔Konzert In C fur Oboe und Orchester KV.314 (285d)〕


오보에 연주는 무사히 끝나고,


마지막 곡
브람스 - 교향곡 1번 C단조 작품68 中 제 1악장, 제 4악장 〔Johannes Brahms –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1st Mov. Un poco sostenuto-allegro-meno allegro〕
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오케스트라를 해낸다.


그리고 이후에 노다메는 치아키가 외국으로 못나갔더너 이유인 비행기 공포증을 치료해준다.

노다메는 에토선생의 개인레슨아래에서 콩클 특훈,
결국 1차 통과, 2차통과 마지막 본선에서는 시간부족으로 곡을 완전히 마스터하지 못하여, 떨어지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유학의 기회를 얻는다.



                                                                        <콩클 1차 예선에서의 노다메>


                                                                        <콩클 2차 예선에서의 노다메>

2차예선에서 친 곡.


쇼팽 - 12개의 에튀드 Op.10 No.4 〔Chopin - Etude in C sharp minor Op.10 No.4
빠르고 리듬감 있는 곡으로 들려도 지루하지 않다~



                                                               <마라도나 피아노 콩클 본선에서의 노다메>

사실 콩클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곡은
노다메의 어렸을 적 친구였던 세가와 유토의 피아노 곡이다.


외계인 머리를 하고 있는 그이지만, 피아노 실력만은 인정받고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한다.(노다메를 의식해서인지 1위는 없었다.)
그가 친 곡은
브람스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5 No.2
〔Brahms -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Op.35 No.2〕



Pianist Daniel Lessner : Brahms-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 Elena Ulyanova : Brahms Paganini Variations Bk. 2, - 힘이 느껴지는 연주이다.


결국 노다메는 아무런 타이틀도 따내지 못한채 콩클은 끝나버리고,
그러한 자신을 탓하고, 치하키선배와 같이 유럽으로 가지못하는 것에 상심하여 노다메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치아키는 유럽에 같이 유학가기를 권하지만, 노다메는 어렸을 때의 않좋은 기억으로 높은 곳을 향하라는 압박감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본심이 아닌 다른 말로 이를 거절하게 된다.

치아키는 스승인 미르히와 유럽에 가기로 했지만, 자신은 이번 일본에서 마지막 오케스트라 R☆S 오케스트라를 마치고 떠난다고 한다. 이제 치아키에게 남은것은 일본에서의 마지막 지휘 크리스마스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


이런 멋진 마지막 사진도 촬영한다.

집으로 내려간 노다메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치아키는 노다메를 찾아가고,
노다메도 이제 어렸을 때의 안좋은 기억을 이겨내고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준비가 되어간다.


그리고 치아키와 노다메는 러브러브~♡♡♡



미르히와 만나면서 노다메도 이제 당당하게 음악을 공부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어필한다.
미르히는 노다메에게 "노다메는 노다메 방식으로, 음악을 하세요"라는 말을 남겨준다.
(아 미르히 너무 멋져!)


치아키의 일본에서의 마지막 지휘, 첫번째 곡을 마치고!!!!


마지막은 너무나도 열정적인 무대로,
처음 지휘를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지휘하게 된 곡,
베토벤 - 교향곡 7번 A장조 제 1악장
을 마무리 한다.

이부분에서 정말이지, 보는 필자의 입장도 전율이 돋고 소름이 느껴졌으며,
클래식의 아름다움이 충분히 전해졌다.
들으면 들을수록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베토벤 7번 교향곡, 너무나 좋게 느껴졌다.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아름다움.
정말 오케스트라를 하고 싶을 정도로, 그렇게 클래식이란 장르는 내게 다가왔다.



R☆S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단체 사진!
드라마, 만화긴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나도 음악을 사랑하고,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들..

이렇게 노다메 칸타빌레는 아름다운 마지막 곡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막을 내렸다.


참고 Site

다음 노다메일드 소개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4986
깔끔한 원곡 음악정리 : http://ignorams.egloos.com/2880088
개인블로그 : http://uiyam.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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