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8. 01:54ㆍ나가 먹는 이야기/차 한잔의 여유
하악하악,
날이 진짜 덥고 열대야가 판치는 한밤중...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열대야인가 ㅠ.ㅜ;
밤이 이런데, 낮은 또 어떠하리오...
아악, 진짜 너무나 더울날들의 연속입니다.
밤에는 바람도 안불고, 덥네요 더워 흙흙.
어느 점심에 친구와 식사를 마치고, 어딜갈까하다가~
미친듯이 찌는 날씨에 근처 커피숍으로 도피!
가장 가까이에 있는 A TWOSOME PLACE에 들어갔습니다.
이날은 37도였나?, 진짜 미친듯이 더운 ... 아마도 이번 여름에 가장 덥게 느껴진 하루였는데, 역시나 까페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ㅎㅎ
책한권 들고 앉아 있는 분,
저희처럼 더위를 피해서 들어오신분들....
커플들... 젠장..
등등등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나갈때 쯤은 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조차!!
저기 구석에서 노트북 켜놓고 조별과제를 하는 듯한 2분들이 왠지 너무나 부러웠던 날!!
아무튼 더운탓에 커피대신 빙수를 먹기로 결심!!
종류가 그닥 많지는 않지만, 비쥬얼이 눈에 확띠는 티라미수 팥빙수를 골라봤습니다. ㅎㅎ
뭐 말그대로 티라미수가 올라간 팥빙수 ㅎㅎ
영어로는 COFFEE ICE FLAKES WITH TIRAMISU 로군요 :)
위에 올라간 티라미수는 역시나 맛있네요.
깨작깨작 먹어둬야지 얼음이 녹아 섞이면 눅눅해지는 느낌 ㅎㅎ
얼음에는 요렇게 팥이 들어 있군요~
뭔가 빗살무늬토기 같은 빙수 그릇은 참 마음에 드는군요.
이상 더위를 날려버린 빙수 후기였습니다. :)
그래도 먹을때는 좋은데 나가면 다시 더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ㅠ.ㅜ;
이번주에 열대야도 없어지고 온도도 많이 낮아진다고 하는데!!
다행이로군요 ㅋ
음... 그리고 지금 일본 vs 멕시코전 보고 있는데 정말 잼있습니다.
현재 1:1 인데 누가 이길지 정말 궁금하군요.
물론 2시간정도 후면 시작할 대한민국 vs 브라질이 훨씬더 기대되지만 말입니다.
다 보고 싶은데 6시출근이라 흙.....
아직도 보고 출근할지 자고 출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그럼 한국의 승리를 기념하면 짤막한 포스팅을 마무리~!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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