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 동네 모듬전!

2016. 4. 11. 08:30사다 먹는 이야기/배달음식, 테이크아웃

음, 요즘에 편의점 캔 막걸리에 푹 빠졌는데,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안주는 모듬전 입니다.

뭐 특별한 모듬전은 아니고 걍 동네 전집에서 사온 모듬전 ㅎㅎ


자 그럼 후딱 만나봅시다.



요렇게 일찍 퇴근한날 저녁 대신!!!

모듬전과 막걸리 2캔을 모셔왔습니다. ㅎㅎ



으어어, 독거직딩의 저녁!!

원래 막걸리는 이날 한개만 먹고 다음날 먹으려고 했으나... 모듬전이 맛있어서 2캔 다 먹었다는 후문....



짜잔~

아마 여기 모듬전이 제가 가본 전집들중 가격대비 제일 풍성한듯!!

요게 만사천원인가 했습니다. ㅋ



먼저 앞줄에는 부추쪼가리전 / 호박전 / 두부전 / 동그랑땡전



그리고 뒷줄에는 버섯전 / 동태전 / 산적 / 동그랑탱전2 / 고추고기전



요런 구성이되겠습니다. ㅋ


양이 참 많아요 ㅎㅎ. 아주머니도 많이 주신거라함.

아마도 독거직딩이 쓸쓸해보여서 많이주신거라고 생각되네요 ㅠ.ㅜ


하긴 이른 시간 퇴근길에 씁쓸히 포장해가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듯;;;



뭐 그게 무슨 상관이냐, 뉴스보면서 막걸리 마시는 맛이 있는데 ㅋㅋ.

이 즐거움도 이번년도가 끝이지 말입니다.



요게 제가 푹 빠진 월매 쌀막걸리 ㅋㅋ.

한캔에 천원으로 매우 싸서 좋습니다. :)



이날은 좀 특별히 잔에 따라서 먹어봤습니다.

따른후 젓가락으로 저어주는 센스~



몇개 안들어 있지만 버섯전도 맛있고~



제가 좋아하는 두부전까지 +_+



그리고 나름 비싸서 잘 못먹는 동태전 후후.




음.. 원래 전들도 딱 반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막걸리 2캔과 함께 먹어치웠네요.

후우.... 이제 막걸리도 줄여야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