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지면옥 - 냉면

2019. 8. 8. 09:1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개인적인 호 평양냉면집인 을지면옥 입니다.

을지면옥도 원래 다른 곳에서 시작하여 분파(?) 한 곳으로 이제는 한 평양면옥 계보로 자리 잡았죠.

 

이런 잡설은 넘어가고;;;; (예전에 한번 끄적거린기억이)

아무튼 그나마 을지면옥의 이슈는 재개발 이슈였습니다.

 

재개발하는데, 보존하느냐 철거하느냐...... 뭐 을지면옥에서 엄청난 돈을 요구했다 등등등.

사실 여러 입장의 기사가 존재하는데,

이런 케이스에서 뻔한건 건설사 / 기존 입주민 들 사이의 이권싸움일뿐.... 사실 뭐가 옳다는 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겪어도 보고, 많이도 봐 오니;;;)

 

근황 기사를 찾아보니, 주변 을지면옥과 양미옥은 보존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최근 리뷰들도 검색해보니, 예전 모습은 그대로 있더라구요.

 

나중에 주변 공사되면 어떤 모양으로 자리잡았는지 구경이나 와야겠다고 생각.

※ 양미옥은 곱창파는 곳인데, 한번도 안와봤네요 ㅎㅎ

 

요건 작년 이맘때쯤 들렸던 사진들~!

 

더 옛날에 왔을때랑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심플한 메뉴판.... 반씩은 안팔아서.... 수육 / 편육을 먹어볼 수 없어서 슬프네요 ㅠ.ㅜ
면수와 대기표!
오오, 이쪽 평양냉면 계열의 특징인 곳출가루 톡톡
이곳 국물과 육수는 정말 맘에 드는 듯~!

 

생각해보니, 막상 필동면옥은 못가봤네요.

이번 년도 여름에는 여기다 다녀와야할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