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포면옥 - 냉면 / 갈비탕 / 빈대떡

2019. 8. 9. 09:1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 후기는 중구쪽에 있는 유명한 냉면집들 중에 하나인, 남포면옥 입니다.

예전에는 혼자 들러서 후르륵 냉면 하나 먹고 간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2명이서 들려봤네요.

 

원래는 어복쟁반을 한번 먹어보는게 꿈이긴한데.....

인원 모으기도 힘들고, 비싸서리 ㅠ.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런지 냉면 맛은 조금 달라진 느낌이긴한데;;;

예전에는 동치미 국물 맛이 너무 강해서 평양냉면의 슴슴함이 덜 느껴졌는데, 지금은 걍 평양냉면 느낌.

 

이전에 냉면은 먹어봐서 전 갈비탕을 시켜봤고!!! 냉면은 조금 뺏어먹어봤네요 캬캬.

 

을지로입구역에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제 기억에 건물 하나 였는데 2개로 늘은듯?? (매우 예전기억이라;;)

 

기다리다가 한 컷!
메뉴판! 생각보다 메뉴가 좀 많네요 ㅎㅎ.
동치미 국물
요게 남포면옥의 냉면!
내 갈비탕의 밥!
모양새는 평범... 가격은 만원.. 시무룩. 전복이라도 좀;;
뽀글뽀글
안에는 갈비랑 버섯 등등
요건 빈대떡. 자세히보면 하나에는 7500원이라고 써있어서 시켜봤네요 ㅎㅎ
노릇한 맛이 안나서 제 취향에는 별로
걍 예전 갈비탕 투어 생각나서 갈비들 다 꺼내봤네요 ㅎㅎ. 얼마나 들었는지 확인. 만원에 이정도면 일단 적은 편
대통령들 방문기! 미쉐린 가이드 표시도 나왔네요.
동치미 직접 담그심! (당연하게도)

 

궁시렁 했지만, 뭐 사실 맛있게 먹고옴.

다음에는 꼭 어복쟁반을 도전해보고 싶네요 ㅎㅎ.

(어르신들이나 모시고 와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