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태백한우실비 - 한우모듬 + 명란순두부찌개

2019. 9. 11. 16:10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수원에서 한번 쏠일이 있었는데,

후배들 손에 이끌려 간 곳;;

 

가보정, 본수원, 신라갈비 이런곳이 아니라 방심했다가 낭패 ㅋㅋ.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는 하는데.... 3명이서 10만원 넘게 나왔으니 평범한 걸로.

(이건 사람들 마인드 차이인듯 ㅋㅋㅋ)

 

아무튼 처음 들려본 곳인데, 맛 자체로 보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옛날식 테이블에 고기집처럼 둘러앉아 구워먹는 곳이라 소고기집 위상에 살짝 삐끗이지만... 뭐

굳이 트집을 잡자면 게장따위는 없습니다. 하핫;;

 

아무튼 영통역 뒤쪽에 있는 태백한우실비 라는 곳입니다!!!

사진 자체는 엄청 먹음직스럽게 찟혔으니 한번 보시죠~

 

뭔가 깔끔한 느낌이 물씬!
심플한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한우모듬3인분 +@ 에 명란 순두부탕 궁금해서 도전!
양은......   고기 상태는 진짜 이쁨!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네요
길쭉하게 썰기 좋게!! 스테이크처럼 각자 알아서 원하는 상태로 냠냠!
저는 적당히 미디움 레어(??) 로 ㅋ
대략 요런 상차림 입니다~! 마늘기름장도 있다니... 배운사람들;;;
캬아 역시 소고기는 소금이지예~
아.. 사진 진짜 맛나게 찍힌듯 ㅋㅋ
조금더 추가를 해봅니다.
요건 명란순두부탕! 명란이랑 순두부 둘다 좋아한는데 마무리로 최고였음

맛 면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웠던 곳!

자리가 좀더 편하면 좋았을텐데, 어르신 모시고 오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젊은 사람들끼리 가서 먹으면 딱 좋을 듯 싶군요 ㅎㅎ

 

누가 쏜다면 나도 여기 가자고 하고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