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 09:20ㆍ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이번 후기는 간만에 본 뮤지컬인! 스쿨오브락(School of Rock) 입니다.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감상했는데, 평일 방문했습니다. ㅎㅎ
제일 값싼 좌석... A석.
사실 공연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애들이 많아서 시끄러움은 당연 + 뒷자석 발로차기.....
발로차는게 진짜 헥 빡치더라구요.
같이간 분과 이야기하다보니,
원래 싼곳가면 그렇다고... 니도 싼거 예매했으니 감수하라고.... (끄덕끄덕;;;)
※ 이게 전혀 생각못했는데,
살짝 애들용 뮤지컬이라 아이들 많은 부모님은 당연히 제일 싼곳으로 가는 수밖에 (비하아님!!)
원래는 영화가 원작!
제가 잭블랙을 좋아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영화를 봤었는데말이죠~
이렇게 다시 뮤지컬로 보게되서 감동.
하도 오래전 영화(2003, 16년전 ㄷㄷ)라 대사들이 자세히 기억안났는데,
유투브로 요약된거랑 보니까 뮤지컬에서 진짜 그대로 재현 잘 했더라구요 ㅎㅎ
(예를 들면 교장 선생님이나 친구 여자친구 말투라던지 ㅋ)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라이브로 아이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 부른 다는 것!
실제로 뮤지컬 구성에서도 역량에 맞는 아이들을 발굴하는데 큰 촛점을 주었다고 합니다. ㅎㅎ
아마 제 기억에 가장 유명했던 곡이,
영화 마지막 콘서트 곡인 스쿨오브락! 팀명이랑 곡명이랑 동일!
전체적으로 옛 영화의 감동을 되새기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ㅎ
지금이 9월이니, 지금은 서울에서 안하고 지방 투어중일꺼에요.
편하게 가는 길은 잠실역 3번출구쪽 분수에서 롯데호텔로 따라오시고,
호텔 1층로비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가시면 안쪽으로 샤롯데씨어터까지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
공연 자체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고, 노래도 좋았네요.
불편한건 A석일 뿐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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