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2019. 4. 28. 09:10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작년 겨울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를 보고 왔습니다.

정말 간만의 공연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2번째 태양의 서커스 관람이기도 하네요.

(태양시리즈 총 15번째 작품이라고도 합니다)

 

2011년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를 관람했는데,

약 8년뒤인 지금은 쿠자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엄청 인상깊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많은 기대를 품고 찾아갔습니다 ^^

 

대략 전체적인 스토리는 한 광대가 신비한 세계로 빠져들어가 경험하는 이야기

물론 화려한 볼거리들과 서커스가 메인입니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네요. 안내판을 따라가봅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한거라 줄서서 표를 받아왔습니다 ^^ (기다리는 시간은 거의 없음)
구석에 요런 Kooza 돔이 구성되어 있어요~!
걍 기념 샷!, 좀 저렴한 구역 뒤쪽으로 예매해서 9만원;;; 꽤 싼 지역입니다 ㅎㅎ
당시에 날이 꽤 추워서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오묘한 분위기로 꾸며놓았습니다.
보라색의 느낌! 외국분, 어르신들 다양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무대는 대략 요렇게 생겼고, 가운데서 서커스나 여러 코미디(?)가 진행됩니다.
물론 사진 촬영은 안되고, 요건 공연 시작전 모습입니다.
시간 버티면서 여러 꽁트들 해주네요 ㅎㅎ. VIP 대상으로 진행 ㅠ.ㅜ
이건 공연 다 끝나고 마지막 무대인사입니다.
다들 매력있고, 서커스들도 억 할만하게 많았어요 ㅎㅎ
다보고 나오니 한밤중이네요~

 

외국어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즐기기에는 전혀 무리 없고, 

스토리나 볼거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제목인 KOOZA가 무슨 의미인가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더군요.

아래 내용처럼 공연의 시작은 상자를 연 후, 트릭스터가 세로운 세계로 안내하면서 시작됩니다 ^^

(결국 여행이 시작되는 상자를 의미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목 <쿠자>는 ‘상자’를 뜻하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 ‘코자’(KOZA)에서 유래했다. 울적한 외톨이 ‘이노센트’가 장난감 상자의 뚜껑을 열면 ‘트릭스터’가 깜짝 등장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작품은 이노센트의 여정을 따라가는데, ‘킹’, ‘헤임로스’, ‘배드독’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광대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샤이너(David Shiner)가 집필 및 디렉팅한 작품으로, 폭소와 미소, 강함과 유려함, 혼란과 조화 속에서 삶의 정체성과 힘을 탐구한다. 

https://m.sedaily.com/NewsView/1S22HXRTDR#_enliple

요즘 세상에 국내에서 서커스 볼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ㅎㅎ.

두말 할 필요 없는 유명한 공연이니 추천입니다~

 

다음 내한 공연때도 꼭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