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 IT인재개발원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수료식

2009. 2. 16. 02:15잡다한 이야기들/각종 세미나와 전시회



휴우, 1월 한달동안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났다.
어떻게 보면 부담이 가고, 모르는 것투성이었던 프로젝트 기간이 모드 흐르고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너무 거창하지만 그래도 나름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시간을 투자한 기간이었다.

1월 5일 ~ 2월 6일 까지의 기간, 그리고 13일 종결식


프로젝트 기간에 좋았던건 공부에 관한 것도 있지만, 역시 열정있는 여러 대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과 같이 한달을 보내고, 프로젝트라는 이름하에 무언가 만들 수 있었다는게 나에게는 가장 큰 득이 되었다.

특히 처음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윤곽이 보이는 점도 기분도 좋았다.

 

강남역 국기원 방향에 있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건물.
지난 여름방학과 이번 프로젝트 기간에 계속 오갔던 곳.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서 그리울 것만 같다.


1층에 있던 고급스러웠던 빵집에서 반드시 신문을 사서 커피와 한잔마시자는 결심은 결국 이루지 못했다.
언제나 11시쯤이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 공짜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하드웨어반 형들과 담배를 피던 기억이 떠오른다.
(1층에 회관이나 세미나가 항상 있어서 밖에 커피등 풀 세트가 구비되어 있었다^_^)

필자의 프로젝트는 SystemCall 구현부분이었고, 추가적으로 Application으로 간단한 퍼즐맞추기 게임을 구현하였다.
우리팀이 7조이기 때문에 7번째로 발표도 진행하였다.


위는 우리조 G-BOX팀의 전체적인 구성도를 설명해준 홍우람 군~~, 성격 좋은 친구


하드웨어 반 대표이신 이호석 형님, 하드웨어 조립등을 무사히 마치셨다. 저쪽 분야는 내가 원체 모른다.
지하 1층에서 담배를 자주 피러 가신분 ㅎ


난 FileSystem과 SystemCall 쪽의 발표를 진행하였다. PPT발표에 일단 자신은 있었는데, 다른분들이 너무 잘해주셨다.
PPT는 가능하면 표를 많이 넣고 글보다 설명 위주로 진행하였는데, 어떻게 느꼈는지는 모르겠다. 흠


우리조원인 이정환. 동갑. USB DownLoader를 직접 구현하여 애착이 갔는지 직접 PPT발표를 하겠다고 하였다.
녀석 자신의 분야에서 정말 시간 많이 투자하여 노력한 녀석


김형석이라고 어린 SHELL팀의 팀장. 정말 힘들고 복잡하고,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완성하였다.
개성이 강한 조원들 틈에서 완성하려고 정말 고생이 많았었다.


우리가 만든 OS Kenel 상에 올라가는 APPLICATION의 팀장인 성주 형. 몇 없는 어플리케이션을 종합하여 무사히 아웃풋을 보여주었다. 나와 석호도 이쪽 분야에 살짝 투입하여 2가지 작품을 내었다. ㅋ


욘석은 내가 좀 개인적으로 아꼈던 개인적인 CALL팀의 조원인 석호이다.
프레젠테이션도 정말 강사처럼 재미있고 흥미있게 진행하였다.
녀석 생긴것처럼 또렷하고 주관도 강하고 협상능력도 있어서 우리 자체 팀 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에 어플짜느라 본업인 SystemCall Library 배포 쪽에 마무리에 신경을 못썼는데, 석호를 SHELL팀에 출장보내고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정말 아끼고 싶은 녀석 한달동안 네 덕분에 재미있었다.


언제나 늦게까지 장비를 챙겨주시고 우리학생들을 담당해주신 엄호성 선생님.
학생들을 위해 진짜 노력하셨다. 작년 겨울에는 진급도 하시고, 나도 엄호성 선생님 덕분에 늦게나마 이 과정에 합류하여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분. 정말 고맙다. 물론 나도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같은 프로젝트 참여했던 친구들과의 한샷, 다행히 우리팀은 조원들이 모두 장학금을 받았다. (못받은 팀, 팀원도 꽤 있다.)
우리 팀들이 상대적으로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서, 다행히다. 난 ASP 겸 CAL 팀장을 수행하였는데, 팀 체크와 잔업무가 있었을뿐 그닥 큰 어려움은 없었다. (팀원들이 너무 잘혀서)
 

호석이 형과 정환이도 같이 조인........ 마지막 교실에서의 마지막 샷. 왠지 이사진은 잊지 못할듯 ㅎ


시간을 많이 투자한만큼 계획대로 ㅎㅎ 장학증서도 받았다. 나중에 계좌로 장학금을 입력해준다고는 하는데, 아마 50아니면 70만원선이 될듯 하다. ㅋ

수료증도 무사히 받았다. 움


각 팀의 프로젝트의 내용이 담아있는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도 책으로 나왔다.
필자도 한 40장정도는 작성하였는데, 내용의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여 뿌듯 하다 ^_^


 

열심히 만든 System Call 쪽과 Application 쪽에 모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 했다.~

 





녀석들이 내 디카로 장난친건데......... 덕분에 프로젝트 한 친구들과 사진좀 찍을려고 했는데 동영상 무한 촬영으로 빳데리가 빨리 나가 버렸다 -.,- 왜케 빳데리가 빨리 없어졌나 했더니... 동영상으로 장난을 쳤구나............. 허허허
그래도 덕분에 대충 얘덜 모습 기억해둘 수 있겠다 커커


아무튼 이렇게 한달 프로젝트도 끝나고 다른 공부 시작이다.
프로젝트 내용이나 과정은 ARM Processor쪽에 조금씩 포스팅해 나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