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말 데이트 + 크리스마스 최적의 장소, 42층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산타루치아

2019. 12. 17. 15:3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안양에 있는 스카이 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산타루치아(Santa Lucia)입니다~!

 

안양에 스카이 라운지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

괜찮은 곳은 평촌 안양중앙공원 근처의 이곳 42층 산타루치아

인덕원방향의 오비즈타워 35층 더베로니스 레스토랑

2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기념일이라 두곳중 어디를 갈까하다가 선택한 곳은 산타루치아!

 

더베로니스 같은 경우 뷔페라 가족단위가 좀 괜찮을 것 같고,

이것 산타루치아의 경우 코스메뉴 위주라 연인이나 부부끼리 오기에 좋을것 같더라구요.

 

산타루치아는 아크로타워 42층인데, 주차하기 넘 편함.

차가 생기다보니.... 점점 비싼데서 먹게되는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ㅎㅎ.

암튼 주차할때 방문객은 주차권 꼭 뽑아가야되니 참고.

※ 전 그냥 갔다가 내려서 다시 빼러갔다는;;;;

 

예약하니 1부, 2부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1부가 5시부터, 2부가 8시부터!! 전 편하게 2부로 평일 예약해서 들려봤습니다.

안양시청 바로 앞인데, 차도 별로 없고 한적에서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ㅋ

 

가격이야 뭐 코스메뉴시키다보니 2명이서 10만원은 나왔네요.

뭐, 한명에 9만원 짜리 코스도 있고, 5만원 이하 코스메뉴도 있으니 아래 메뉴판 참고하세요~. 다 찍어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점심 코스(런치메뉴)가 엄청 저렴해보이더라구요.

특히 평일 런치만 시킬 수 있는 건 9,900원짜리도 있습니다.

 

걍 간단한 소개팅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안양의 중심인 평촌 스카이 라운지(42층)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라 괜찮습니다.

막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걍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니 기분 좋음.

솔직히 안양 내에서 이정도인 곳은 여기밖에 없는 듯!

※ 서울에는 한때 꽤 많이 방문했는데 여러곳 있죠 ㅎㅎ. (돈만 넉넉하다면 ㅋ)

 

한때 좀 많이 다녀본?? 손님으로써 요리 자체가 엄청 맛나고 메리트 있는 건 아님.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와 안양에서의 스카이뷰, 조용조용한 분위기는 엄청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ㅎㅎ

누가 안양 괜찮은 데이트 코스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기갔다가 안양공원 걷는걸 가장 먼저 말할 듯 싶습니다. ㅋ

(물론은 지금은 추우니.... 그래도 영상이면 근처 스타벅스에서 차한잔 가지고 걷기에는 괜찮더라구요. 안양공원도 꽤 잘 꾸며놓았어요.)

 

 

자, 그러면 한번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메뉴판 먼저 보시죠!

 


메뉴판

 

원본이니 확대해서 보시면 잘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건,

산타코스 안심스테이크 x1, 안신&연어스테이크x1

입니다~!

 


코스 사진 등

산타루치아 입구! 엘레베이터로 한참 올라가는데, 겨울이라 날이좀 춥..
사진이 생각보다 좀 밝게 나왔는데, 대략 요런 분위기
일찍가서 대기하다가 눈에 띄어 한컷! 원산지 표기도 큼직큼직 ㅋㅋ
짜잔~ 요런 셋팅. 코스메뉴당 적당히 포크랑 스푼 하나씩 사용하시면 됩니당~
2부 8시라.. 엄청 배고팠는데, 빵이 어찌나 맛나던지 ㅠ.ㅜ
오늘의 스프, 단호박스프! 빵찍어먹으면 진짜 맛나요
요건 제꺼 크림 양송이 스프! 둘중 택1 입니다~
다음메뉴 기다리면서 빵 한컷! 발사믹 소스에 찍!
이 콤보가 엄청 맛나요 ㅋ. 단호박 스프에 식전빵 콤보~!!
다음메뉴 기다리면서 야경 한번 찍어봤네요 ㅎㅎ. 보이는 쪽이 평촌역 방향입니다!! 중심부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군요 후후
요건 리코타 치즈 샐러드! 순삭~~ 빠른 흡입!!
버섯크림파스타! 소량 나옵니다~미트 토마토 파스타와 택1
요건 미트 토마토 파스타~! 둘다 딱 생각되는 맛!
요건 메인요리중 안심 & 연어 스테이크!
이건 그냥 안심 스테이크. 양 별로 없어보이지만, 그동안 먹어온거 + 이정도면 배부름!!
저희는 미디움으로 주문! 캬아 스테이크 맛은 최고! 쓱쓱 썰어서 한입씩~
요건 연어스테이크인데, 뭐 6,000원 추가된거. 맛이야 뭐 집에서 한거랑 비슷
마무리는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차!! 아 배부르다~

주위 둘러보면 젊으신분, 나이많으신분, 생일파티, 기념일 많더라구요.

구조 때문인지 찾아오시는 사람들 때문인지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일하시는분들도 친절하고 마음에 딱 들었네요.

거기다 저희는 완전 창가쪽이라 운좋게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왔습니다.

 

차 타고와서;; 와인은 못먹고 왔다는게 조금 아쉬운 정도? ㅎㅎ

 

아무튼 연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연인과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