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푸드! 이케아(IKEA) 레스토랑 및 800원짜리 시그니처 핫도그! 먹어봤습니다~

2020. 8. 10. 08:10나가 먹는 이야기/아무데서 먹었당

어제 발행했던 이케아 첫 방문기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이케아 내 먹거리 후기입니다. ㅎㅎ

이케아 2층에는 레스토랑&까페라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케아가 스웨덴에서 시작한 기업이라 그런지, 스웨덴 말들도 있고 레스토랑 자체도 스웨덴 요리 위주라고 하네요.

(뭐, 근데 사실 엄청난 요리가 있던 것은 아닌지라... 스웨덴 전통요리 이런 느낌은 안들더라구요;;;)

 

갸벼운 식사들인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양이나 가격이나 다 적당적당해서 그냥 가기가 엄청 아쉬울 정도 입니다.

레스토랑은 2층 이케아 코스중에 딱 가운데 쯤 위치해 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한참 다리 아프로 배고플때 이더라구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으니.... 저도 간단하게 하나 먹고 가기로 결정했죠~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국가 마크가 있는데, 스웨덴 국기가 있는게 스웨덴 요리더라구요.

그래서 전 절인연어 샐러드를 하나 골랐고,

와이프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치즈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우연히도 다행히도 둘다 스웨덴 요리 ㅋ

(고를때는 아무 생각 없이 골랐것만 ㅋㅋ)

 

절인 연어 샐러드는,

절인 연어를 얇개 슬라이스 해서 올려놓고 아보카도가 몇개 올라가 있습니다.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절인 맛이 느껴집니다. ㅎㅎ

 

치즈 케이크도 메뉴 이름처럼 블루/라즈베리 기반의 치즈케이크인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2층 구경을 다하고 내려오면,

계산대를 지나서 비스트로라고 있더라구요.

 

이곳에서는 더 간단한 핫도그 / 아이스크림 / 스콘&커피 등의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를 보니 기본 핫도그가 800원!!! ㄷㄷㄷ

너무 궁금해서 어느정도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바로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근데 맛있음 ㅋㅋ 가격대 성능비 꽤나 괜찮더라구요~!

빵에 소시지 하나... 그리고 양파튀김 좀 뿌려준게 끝인데, 여기에 케찹등 소스를 뿌리니 좀 비쥬얼도 그럴싸해지고 맛도 그럴사 하더라구요!!

 

 

아무튼 맛있게 먹고 신나게 걸어다닌 하루였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오 지나가다가 반가운 안내판~! 발콤멘이 스웨덴 어로 환영한다는 의미로군요! 오호~
현재 판매중인 세부 메뉴들입니다. 참고~! 스웨덴 요리는 4개정도 밖에 없긴하네요 ㅋ
사진 왼쪽에 공간 더 있습니다!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ㅎㅎ
처음 보는 시스템인데! 들어가서 둘러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메뉴들 쓱 가져오는 코너입니다. 오래 조리되는 메뉴 자체가 없어서 금방금방 가져오더라구요.
요런 카트 하나들고 하나씩 담아왔습니다. ㅋ
요렇게 절인연어 샐러드와 라즈베리/블루베리 치즈케이크 + 각 음료들!! 하나 둘씩 보면 별로 가격 안되는데 요렇게 개인메뉴+음료 사다보니.... 대략 17,000원! 국밥 3그릇!!! ㅋㅋ
그래도 절인 연어는 맛있었네요. 얇게 썰어놓아서 레몬 쭈욱 뿌리고 음미하면서 먹었네요.
옆에 있던 치즈케이크도 한입 뺏어먹었는데 디저트로 딱입니다. ㅎ
아보카도랑 먹으면 굿굿!
그리고 계산하러 나가는데, 이렇게 크게 안내판이 800원 짜리 핫도그를 먹고 가라는데.... 어찌 그냥 갈 수 있겠습니까 ㅋ 여기가 비스트로 입니다.
대략 파는 메뉴들!! 하지만 이미 먹고 와서 800원짜리 기본 핫도그만!!
만드는 재료들이 한눈에 보이는데 심플하네요 ㅋ
이게 완성 ㅋ 올라간건 양파튀김이라고 합니다!
이쪽에는 음료대와 마스터드 / 케찹 뿌리는 공간이 있어요. 처음에 어떻게 뿌리는지 헤멨는데.... 위에 버튼 아래로 쭈욱 눌러주면 되더라구요 하하. (다른사람 먼저 먹을때까지 기다려봄;;)
요렇게 완성!!
운전해서 가기전에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양이 적어서 더 괜찮았네요. 앞으로 올때마다 한번씩 먹고 올 예정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