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 수제 돈까스와 수제소스가 나오는 맛집! 돈까스브로스 광명점

2020. 10. 14. 15:10나가 먹는 이야기/아무데서 먹었당

이번후기는 광명 철산역 부근의 돈까스 맛집인 돈까스브로스 입니다.

이날 점심을 혼자서 해결해야 했는데, 갑자기 돈까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철산역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이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돈까스브로스!

 

쌍마한신아파트 앞 상가에 있는데, 양쪽에 콩두와 육대장이 있습니다.

여기 사는 지인말에 의하면 3가게 모두 장사 잘된다고 하네요.

※ 개인적으로 육대장은 자취할때 자주가던 곳인데.... 땡기네요. 콩두도 궁금하고 ㅎㅎ

 

아무튼 이날은 무조건 돈까스에 카레를 추가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이곳에 들렸습니다. ㅎㅎ

근데 예전 다른 리뷰들보니 메뉴판에 돈까스에 카레토핑이 추가가능하던데, 바뀌었더라구요 ㅠ.ㅜ

아예 돈까스 카레라고 별도 메뉴가 생기고 카레토핑이 없어졌습니다. 흑;;;

 

실망하는 중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브로스 돈까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브로스 소스라고 평도 좋고 비쥬얼도 괜찮길래 골라봤죠.

 

비쥬얼은 꽤 괜찮았고, 8,900원이면 그냥 무난한 등심 돈까스였습니다~.

식전 스프나오는 경양식 돈까스 느낌. 고기 자체는 두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넓어서 양은 많은 편!

 

오랜만에 먹는 경양식 돈까스집 스프라그런지.... 이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스프는 2번이나 먹었네요 ㅎㅎ

 

아, 그리고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곳입니다~

 

 

 

자, 그러면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가게 입구. 깔끔한 녹색이네요~
오우야! 올라가다 이거보면 엄청 땡길듯 ㅎㅎ
국내산 등심 수제돈까스임을 강조! 반반돈까스도 있으니 참고 ㅎㅎ~
미리 나온 식전 스프 및 반찬들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서 허겁지겁 ㅋ
요게 바로 브로스 돈까스 입니다. 올라간 연한 갈색이 브로스 소스인데, 색감은 이쁘네요 ㅎㅎ
돈까스 크기는 꽤 큽니다. 요것만 먹어도 배불러요~
뭐 등심돈까스 두께 및 튀김 두께는 대략 요정도. 브로스 소스가 흔건해서 잘 확인이 어렵 ㅎㅎ
먹다보면 지칠정도로 많네요 ㅎ.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사실 소스가 엄청 특이한 그런 소스는 아니었지만, 무난한 소스였네요.

사진만 보면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가 먼저 생각났지만.... 실제는 아님. 하지만 기본 베이스가 비슷해서리 뭐 거기가 거기인듯 싶네요.

 

배부르게 점심 한끼 잘 해결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스노우 치즈 돈까스나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