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치 소비를 위한 후딱하는 해물김치전~!

2020. 12. 7. 13:25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해물김치전 만들기 입니다~!

요때가 김장 전이기도 했고, 의도하지 않게 묵혀두었던(?) 김치들을 처리하기 위해 냉장고를 뒤적거렸습니다 ㅎㅎ

마침 냉동실에 장모님이 두고가신 오징어와 새우가 있더라구요!

 

와이프 전이나 부쳐줘야겠다는 생각에 팔을 걷었습니다.~!

정말 간만의 요리 후기이기도 하네요

※ 신생아 케어를 위해서... 요리하고 길게 설거지 할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ㅜ

 

필요한건 김치와 오징어 새우등... 그리고 계란한개, 부침가루입니다.

요런 전들은 꽤 이것저것 해본지라, 별 감흥없이 재료들을 꺼내서 뚝딱 끝냈네요~!

하지만 역시 전은... 한번 하고나면 치울게 많아서 ㅠ.ㅜ;;

 

한가지 참고할만한 점은!

오징어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징어 전이된다는 것... 오징어 향이 은근 강해서 가능하면 김치보다 양을 줄이거나 김치 국물을 반죽에 섞어줘야, 해물 김치전 맛이 납니다.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리재료

김치, 오징어, 새우 적당히... (걍 남은 양 기준)

후추, 튀김/부침가루, 물, 식용유, 양파조금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들!
오징어랑 새우는 적당히 쓸 양만 덜어내고 물로 한번 씻어줍시다.
김치먼저 큼지막하게 썰어주시고,
오징어도 적당히 잘라서 셋팅
계란 1개만 풀어주시고
양파 조금!!
후추가루도 뿌려주고 시작합니다~! 어차피 김치간으로 먹을꺼긴한데...
튀김가루 투하!!
쉐킷쉐킷~!
바로 후라이팬응로 올려줍시다~! 최대한 얇은게 최고~ (중불 후라이팬이라;;)
오홍~! 조금 느낌 있게 구워지긴했네요~ 근데 이건 오징어전인지 그냥 김치전인지 알수가 없넹 ㅎㅎ
요렇게 1호기 완성
오징어 김치 듬뿍! 하지만 와이프가 오징어전이라고 놀려서... 다음으로 ㅋㅋ
김칫국물과 튀김가루 투하!!! 김치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
김치국물을 더 넣어 재탄생 ㅋ
어우 맛있엉~! 이상 해물김치전 후기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