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8. 09:10ㆍ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후기는 생물오징어를 이용해 만든 오징어볶음 입니다!
제가 하는 요리중 몇안되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요리인데~, 집에 있을때 마트에서 생물오징어를 사다가 한번 볶아주었습니다. ㅋ
냉동말고 생물오징어가 확실히 바로 손질해서 먹으면 식감이 장난 아닙니다.
전 냉동도 찌개할때 쓰고, 생물은 가끔 볶음할때 쓰는데 확실히 제 수준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요리하는 당일에 사다가 해먹곤 하네요 ㅎㅎ
이날 따라 마트에 내장 제거된 생물오징어를 팔아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이 1개에 5,980원이면 비싸네요 ㅠ.ㅜ
※ 크으... 아래 생물오징어 사올때는 2마리에 5,800원 흑... (손질안된거)
아무튼 2명이서 1회먹을 양이니 뭐.... 한마리면 무난하긴합니다 ㅎㅎ
기본 한식 만능소스에 오징어 맛을 입히는 거니 사실 뭐 이것도 특별한 것 없습니다.
혹시나 내장이 들어 있는 손질안된 오징어면... 그 자체가 번거롭긴 합니다.~
나름 오징어볶음의 포인트는 양배추라고 봅니다.
단맛도 적당히 내고, 오징어 향도 잘 퍼지고, 양념흡수도 괜찮은 녀석이죠.
양배추하면 개인적으로 집에서 해먹는 요리중 오징어볶음 / 떡볶이 / 짬뽕이 가장 먼저 생각나긴해요. ㅋ
※ 사실 소고기 구워먹을때.. 소고기 기름에 구워먹는 양배추가 1티어긴한데.....
양배추도 여담으로 엄청비싸졌더라구요. 조금 작은 양배추가 1개에 3,000원 초반대 ㄷㄷ;
하지만 제가 아쉬워서 사왔습니다. ㅎㅎ
조리법은 간단한데,
오징어볶다가 야채소 넣고 볶다가, 양념넣고 볶으면 되는 심플한 요리입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요리재료
생물오징어, 미향
패, 양배추, 양파, 호박, 당근
간장, 고추장, 설탕, 마늘, 후추,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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