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 든든한 한가위 보내기 (with 고기듬뿍 녹두전, 동태전, 육전)

2022. 9. 11. 13:10잡다한 이야기들/이것저것 잡다한 것

이번 추석에도 역시 코로나로 인해 친척들이 삼삼오오 모이지는 못하지만,

가족들과 소소하게 모여서 전도 부치고 차례도 지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기가 크면서 집안이 더 시끌벅적하고, 가만히 있어도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ㅎ

 

변덕에 고집쟁이 아기때문에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와이프가 전부치는걸 옆에서 구경하면서 아기랑 놀아주다보니 금방 시간이 지나더라구요~.

이번에는 조카도 와서 시끌벅적한 추석을 보냈습니다.

 

저희 아기는 전 부치는데 못가게 방어하고,

조카랑은 로블록스 깔아서 같이 놀고, 밖에 나가서 놀이터 순회하고, 닌텐도 스위치 같이해주고 ㅋㅋ

피할 수 없느면 즐기란 말을 몸소 실천했죠~!

 

그래도 이것저것 놀면서 와이프가 부치는 전 뺏어먹는 재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뜨끈하게 바로 부친 녹두전과 동태전은 정말이지 예술!!

 

거기다가 이번에는 스페셜하게 육전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추석관련 먹거리 사진좀 남겨봤는데,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녹두먼저 갈아서 준비!!
녹두전에 들어갈 고기와 김치등등
먼저 차례상에 올라갈 녹두전과 두부 부침!! 요건 먹기 금지 ㅋㅋ
요건 가족끼리 먹을 고기듬뿍 녹두전 ㅋ 제가 좋아해서 항상 할머님이 준비해주십니다~
방금나온 고기듬뿍 녹두전!!
방금나온 이 녹두전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ㅋ.
동태전도 뜨끈하게 바로 나온거 먹으면 녹습니다. ㅋ 아기가 생선을 좋아해서 요것도 잘먹더라구요. 생선이랑 계란의 조합이다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가시 없는건데, 그래도 불안해서 잘게 잘라보고 쥼)
요렇게 기름좀 빼서 보관! 이날 날이 29~30도로 꽤 높았는데, 상하지 않도록 조심!
저녁은 육전!!
밀가루와 계란물로 반죽해서 얇게 슬이스된 소고기를 쫘악~
보기만해도 군침이 쫘악
육전도 바로 만들어 먹으니 맛이 2배!! 3배 아니 4배~
밤에 보름달과 구름이 신비하게 보이길래 한장찍어봤습니다.
최대한 디지털줌해서 한장 찰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