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 2022)

2022. 11. 20. 16:10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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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메인 영화는 항상 영화관에서 챙겨보고 있는데,

지난주에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보고 왔습니다.

 

전작의 주인공인 트찰라의 실제 배우인 채드윅 보즈먼이 대장암으로 사망하여 스토리가 급수정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일반적으로 나왔을 블랙팬서2보다 좀 더 기대되었던 작품입니다.

 

어차피 몇 년 안으로 블랙팬서가 여자로 교체될꺼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전작 주인공이 사망함으로서 좀더 일찍 교체된 느낌;;

 

요 작품도 이전의 캡틴아메리카 작품은 퍼스트 어벤져나 블랙위도우 같이 다음세대를 연결하기 위한 작품입니다.

블랙팬서 자체의 이야기와 새로운 빌런이자 안티히어로인 네이머에 대한 이야기(+신종족 및 세계관 등장)

그리고 아이언 하트의 출연

마지막으로 새로운 여자 흑인 블랙팬서의 탄생!

 

작품 자체에 반전이나 심오한 스토리가 있기보다는 마블유니버스의 멀티버스 사가 페이즈4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미 여러곳에서 미리 예고된 대로 네이머가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네이머는 초창기에 나온 마블의 빌런이자 히어로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원작의 느낌을 얼마나 잘 살릴까 매우매우 기대했습니다.

 

DC유니버스에서 저스티스리그의 아쿠아 맨이 워낙 대박을 치는 바람에,

마블의 아쿠아 맨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머가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죠....

예전부터 나무위키로 네이머에 대해 찾아보곤 했는데, 보면 볼 수록 기대했었죠.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매우 실망적인 능력과 비쥬얼인지라;;; 시무룩...

 

아이언하트는 특별히 기대를 하지 않았고, 아이언맨을 이어가는 케릭터로써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전 아이언맨3에 나왔던 꼬마나 아이언맨 딸이 아이언맨 공식 후계자가 됬으면 좋겠는뎅....

* 아무튼 아이언하트는 내년 페이즈5에서 드라마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ㅎㅎ

 

아래 포스터처럼 블랙팬서의 왕국과 네이머의 왕국과의 대결이 메인스토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전작 블랙펜서인 채드윅 보즈먼에 대한 애도 분위기로 어두워서 살짝 지루해질 수 있긴한데, 상황알고 보는거라 저는 별다는 생각 없었네요.

 

2시간 41분으로 역대 MCU 영화내에서 2위라고 하네요. (1위 엔드게임)

길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저는 지루함없이 계속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이랑 오징어구이를 사가서 그런가 ㅎㅎ

콜라 꼴깍꼴깍 먹으면서 재미나게 봤네요. (근데 마블 팬이 아니라면.. 사실 굳이 볼 이유가 있을까?)

평일 낮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우리 일행말고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게 신기방기 ㅋ

 

 

블랙팬서 와칸다포에버 포스터!
밖에도 안에도 사람이 없어서 신가방기 ㅋ
..... 너무 많이 사감 ㅋㅋ
마트 들렸다가 살까? 1초 고민했다가 가격보고 빠른 포기 ㅎㅎ

 

 

 

 

 

 

 

 

 

 

 

 


여기부터는 스포 있으니 주의!

영화 본사람만 보시고 안보신분은 뒤로가기!

 

1. 이게 보다보면 살짝 눈물이 남. 채드윅 보즈먼이 흑인들의 희망을 사그라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암 사실을 숨긴 사실도 이전에 찾아봐서 알고 있는데, 마블에서도 그를 존중하며 워낙 애도해주니까... 눈물이;;
처음 마블 시작할때 로고가 전부 전작 블랙팬서로 가득 채우고 아무런 사운드가 안나오는 부분이나.... 마지막에 쿠키에서 해변에서 대놓고 그리워 하면서 글썽하는 모습이... 바닷가에서 멍때리는 모습에 저도 울먹;;

2. 쿠키는 1개 있는데, 다음 시리즈에 대한 쿠키가 아닌....... 
- 채드윅에 대한 애도와 1대 블랙팬서의 아들이 있다는 내용. 나중에 블랙팬서 아들이 등장하여 3대 블랙팬서나 다른 어벤져스에 합류할 수도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놓았네요.

3. 네이머 실망실망실망.
- 원작은 아틀란티스의 간지나는 고대 주민이었는데, 여기서는 마야/아즈텍 문명에서 파생된 멕시코 계열 신인류(?!)
- 그래서 배우도 멕시코 사람이고... 코뚜래를 하고 등장함 ㅠ.ㅜ
- 몸도 좀 평범한 편에 속해서 딱히 메리트가 없고...
- 다리에 날개가 달린 케릭터 컨셉인데... 그걸 그대로 유니버스에서도 반영해서... 참치 날개 같은 뭔가 유치한 느낌.
- 이질감이 느껴지는게.. 네이머가 원래 최초의 비행가능 히어로라 다리에 날개달린 컨셉인데, 
- 지금 마블 히어로 기준으로는 개나소나(?) 날아다니는데... 굳이 다리에 날개를 달아야 날 수 있다? 뭔가 엄청 어색;;
- 능력도 딱히 없음. 날아다니고 물폭탄 던지고 창으로 자르는 정도;; (뭐 그렇게 따지면 블랙팬서도 뭐 없네 ㅋㅋ)
- 본작 나오기전에 임의로 팬들이 만든 샷들이 훨씬 멋지더라는 ㅎ




4. 2대 블랙팬서는 1대 블랙팬서의 동생인 슈리! 어찌보면 당연하긴한데, 전작의 포스가 0에 가깝다.
- 인공적으로 만든 허브를 통해 힘을 이어받긴했지만, 전투경험이 0인지라.... 이전 블랙팬서의 느낌이 1도 없음 ㅠ.ㅜ
- 그래도 신규 슈트는 멋지다!

5. 전/후 블랙팬서들의 어머니인 와칸다 여왕 라몬다, 안젤라 바셋이 연기를 엄청 잘하는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ㄷㄷ
- 작중 사망하셔도 또 볼 수 없어서 아쉽 ㅠ.ㅜ

6. 네이머가 작중에서 말한 내용중에 스스로도 종족중에서도 뮤턴트라고 말함!
- 워딩 자체가 뮤턴트!!! 아니니니니잇! 이것은 X-Men과의 콜라보를 미리 말하는건가?
- 뮤턴트 뜻이 돌연변이긴한데, 대놓고 뮤턴트라고 말한건 마블유니버스 처음 아닌가? X-Men에 나오면 좋겠네요 ㅋ

7. 이전 블랙팬서 스토리도 전통과 과학 기술과의 갈등, 해소가 스며들 것 같았는데, 바뀐 이번 작품에서도 그 내용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슈리가 와칸다의 과학 그 자체이다 보니 1대 블랙팬서랑 갈등이나 조화가 포인트가 될 줄 알았는데, 슈리 자체가 2대 블랙팬서가 되버려서, 본인이 전통과 과학과의 갈등 & 신념과 복수와의 갈등 이런 점이 잘 묘사되었습니다.
- 아, 근데 허브를 과학기술로 만들줄은 몰랐네.... 허브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그걸 마시고 힘을 얻었다는 점에서... 이미 과학이 우위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반대인가 ㅋㅋ

8. 아이언하트... 음 딱히 애정이 가는 케릭터는 아님

9. 흑인들이 주된 등장이다보니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 살짝 노잼인 뻘쭘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곤함

10. 극 후반부에 네이머랑 블랙팬서랑 화해를 함.
- 네이머가 블랙팬서가 자기를 죽일 수 있는데 안죽였다... 그래서 당분간(?) 참자 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네이머가 슈리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초중반부에 훨씬 많았음;;;

11. 기대했던 네이머가 멕시코 계열로 나온게.. 좀 많이 실망인데.. (기대에 비해) 이 케릭터 롱런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음.
- 아쿠아맨이랑 너무 비교되서... (포스나 몸이나 대사나 ㅠ.ㅜ 갓 제이슨 모모아)

12. 아이언 하트 연구창고에 갔을때, 아이언맨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대한 언급이 나옴. 
- 좀더 깊게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이언맨과의 관계는 저거 하나가 끝이라 좀 아쉽. (뭐 드라마에 자세히 나오겠지?)

13. 네이머 종족의 포즈가... 무한도전의 포즈랑 너무 똑같아서 어이없고.. 뻘쭘하고 적응 안됨 ㅋㅋ.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니라 같이 영화본 사람들도 이거보고 어색해서 몰입이 안됬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