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한마리와 얼큰탕, 얼음소주가 기억남는 여의도 회식 맛집! 여의도 생고기

2023. 3. 25. 10:1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지난번 동네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간 곳. 친구 한명이 엄청 강추해서 모임장소로 들린 곳 입니다.

여의도 KBS별관 쪽에 있는 곳으로 가게명은 여의도생고기

* 나이먹고 다 흩어져서 그나마 여기가 가운데라니 ㅎㅎ

 

콜키지 돈 안받는다고 해서, 다들 오오오 하고 들렸지만.... 막상 아무도 안가지고 왔다능.......ㅋㅋ

> 아니 나중에 생각해보니 1시간 정도 늦었는데, 그전에 다 먹은건가? ㅋㅋ 에이

 

전 서울이랑은 한시간반 거리라;;; 살짝 늦게 모임에 도착했습니다~

돼지한마리는 이미 거의 다 먹은 상태이고 ㅠ.ㅜ (진짜 이러면 사진못찍어서 너무 속상 ㅋㅋ)

 

육회를 추가해주더라구요!

(이거 분명 시킨 녀석이 먹고 싶었는듯)

 

이날 소주 / 맥주를 꽤 많이 마셨는데, 소주가 살짝 얼려서 나오더라구요.

간만에 본 친구들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소주가 맛있는건지 기분은 엄청 좋았네요 후후.

 

친구가 자랑하듯이 소개해준 얼큰탕.

장례식장.. 육개장보다 좀 더 맛있는 정도인데.... 여기에 밥말아 먹으면 진짜 마무리로 죽음!

마무리로 완벽한 안주. 따로 먹기보다는 밥한공이 푹 말아서 그릇에 각자 덜어서 몇 숟가락에 국물 호로록 마시면 2차 쌉가능입니다.

 

룸도 꽤 있는데, 미리 예약하면 선점 가능.

돼지 한마리는 여의도치고는 가격이 꽤 적당한 편.

사실 뭐 다들 이제는 아재들이라 가격은 잘 안보고 먹는지라;;;; 요즘은 장소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ㅋ.

 

암튼 소주도 겁나 기분좋게 마시고 마무리도 얼큰탕으로 깔끔하게 하고 2차로 이동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지하에 있습니다~ 간판이 잘 안보여서 조금 헤멤.
여기 보이네요. 저 뒤쪽이 입구! 화장실 깔끔하고 입구 근처라 행복!
메뉴판 한장 찰칵!
살얼음 소주! 요게 진짜 예술
고기는 거의 다 먹은 흔적만 ㅋㅋ. (한판 먹고 반마리 시켰는데 판 안갈고 구운 흔적이다 이건 ㅋㅋ)
요건 육회 大자!! 굳이 안시켜도 서비스로 주긴합니다 ㅎㅎ
요게 대망의 얼큰탕.
이렇게 밥올려서 끓이고, 국자로 푹푹 눌러주면 존맛탱!!
매장 분위기는 대략 요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