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5. 09:1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최근에 상록아트홀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다녀온 결혼식이라 사진등 후기를 남겨봤네요 ㅎㅎ.
다녀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먼저 식장 / 주차 / 피로연 3가지로 간단 후기를 남겨볼께요.
예식장
식장 깔끔하고 이쁨니다. 입구쪽의 꽃들이 사진보다 실물이 진짜 이뻐요.
버진로드 나오는 길에 사진 진짜 잘 찍힐 듯.
특이했던건... 결혼식장 내 주례서는 곳을 기준으로 양쪽에 공간이 있어서 그쪽에 양가 친지분들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T자형 식장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전용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긴한데.... 오히려 이동이 불편하고 예식이 잘 안보인다는;;;
전 결국 중간에 나와서 봤네요 ㅋ.
로비쪽도 엄청 넓어서 대기하기에도 좋고, 엘레베이터도 많습니다.
(지하층까지 이어지는건 제한되어 있긴하지만!)
피로연은 바로 내려가면 되서 깔끔한 동선!
주차
주차는 지하와 지상 둘다 넓게 있는데, 전 지하가 주차폭도 넓고 건물이랑 이어져서 좋더라구요.
주차장 입구가 좀 난감한데.... 입구가 옆 건물이랑 붙어 있어서 착각하면 옆 건물로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결혼식 있는 주말에는 안내원이 항상 있습니다~)
사전정산기는 없고, 출차할때 정산해야 합니다.
가격은 상록아트홀 이용시 1시간 반 무료에 추가 30분당 1700원 입니다.
피로연
피로연은 뷔페입니다. 여기 뷔페가 은근 맛있고 깔끔하긴한데, 뭔가 먹고나면 종류가 부족한 느낌.
근데 하나하나 퀄리티는 맘에 들었습니다 ㅋ.
기억에 남는게 양념게장인데, 집게 다리 다 자르고 깔끔하게 몸만 한입 먹게 잘 손질해서 이쁘게 담아뒀더라구요.
제 기준으로 그렇게 게장 나오는 뷔페는 처음이라 갬동 ㅎ
그리고 막걸리 캔이 구비되어 있던것도 신기했네요 ㅎㅎ.
근데 또 생각하면 스테이크 나 양갈비 이런게 없어서.... 막 급이 높다고 하기애도 애매한데....
나오는거 한정으로 깔끔하고 맛이 괜찮아요.
(근데 그 나오는 갯수나 시그니처가 없는게 함정;;)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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