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4. 17:40ㆍ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지난주 어느날!! 퇴근길에 맥도날드에 들렸습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기 때문이죠 후후.
지난번에도 한국 지역 특성을 대표하는 특별한 한국식 버거들을 선보였습니다.
보성 녹차먹인 패티라는... ㅋ 보성녹돈버거
마늘 떄려박은 창녕 갈릭버거
그리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를 주제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입니다.
사실 대파라길래... 얼마나 개판쳤을까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궁금해서 찾아갔는데!!
결론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던 메뉴.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단 제품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별도 크로켓이 들어가고, 해당 크로켓에 크림과 대파가 들어갑니다.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 후기도 그렇고 요 대파크림크로켓은 조합이나 맛이 꽤 좋은 편이더라구요.
패티가 겁나 얇긴한데, 요게 대파크로켓 맛을 살릴려고 그런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후후.
패티가 너무 굵고 향이 찐하면... 파맛이 확 줄어들고,
패티가 너무 얇으면 햄버거 느낌이 안나서 뭔가 고기를 못먹어 아쉽고...
그렇긴한데, 요번 제품은 주제인 파에 대해 좀더 힘을 실어주기로 했나봅니다 ㅎㅎ
새로운 맛도 있고, 조합이나 밸런스도 괜찮아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메뉴 시켜보는 김에 동시에 출시한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도 주문!
요건 좀 호불호가 있던데.. 저의 결론은!!
방금 감자튀김 나올때 찍어먹으면 맛없다! 근데??!!! 다 식고나서 뿌려먹으면 겁나 맛있다.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짭짤한 편인데, 인절미 가루가 또 달달하다보니까 극한의 단짠맛을 구현해 냈습니다.
근데 감튀가 뜨거울때는 단맛이 잘 안느껴져서리.. 사실 조합이 별로.
그래서 처음에 먹고 아 별로군 했다가....
햄버거 먼저 흡입하고 식었을때 쯤 먹으니 또 신세계더라구요 ㅋ
아무튼 식었을때 흔들어 먹는걸 추천!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의 이런 의미있는 시도들은 매우 칭찬해주고 싶네요 ㅎㅎ.
새로운 시도하면 롯데리아를 빼먹을 수 없는데.... 롯데리아는 칭찬하기가 좀 거시기한 메뉴들이라 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신메뉴들을 만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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