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31. 09:1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최근에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수산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회잘알 친구녀석이 회부터 장소까지 모두 책임지고 준비하였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수산시장 5층에 있는 진주식당이란 곳입니다.
회는 1층에서 인어교주해적단을 통해 미리 구입하고,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기존에는 2층에 있는 매운탕집에서 먹었는데, 이번 5층은 첫 방문.
몰랐는데 5층에 가면 공원도 있고, 횟집도 몇 개 있더라구요.
그중에 하나가 진주집인데, 한강쪽이 쭉 보이는 운치 있는 자리도 꽤 보이더라구요.
토요일이었는데, 사람들이 진짜 가득있어서 깜놀.
5층으로 올라가려면 가운데 에스칼레이터가 아닌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니 참고하세요~!
진주식당 내에서도 회랑 튀김등 이것저것 직접 판매하기도 한데...
솔직히 비싸긴 합니다.
자리값도 2층에 비하면 훨씬 비싸기도 하고, 회도 튀김도 다 비싸긴한데,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회를 다시 떠오기도 귀찮고, 1층에서 다시 2층 올라가서 새우튀김 사오기도 귀찮고... 그냥 안에서 시키게 되더라구요 ㅋ.
개인적으로 따로 추가한 오징어 튀김과 새우튀김 바로나와서 맛있었음!!
늦게 온 분들을 위해 진주식당에 있는 회 메뉴를 시켜보긴했는데, 확실히 수산시장 내에서 주문한것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능...
그래도 룸 잘 구비되어 있고, 창가가 보이는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2층에 비해서 덜 혼잡복잡한 느낌. (자리가 비싸서 그런가 ㅋ)
이날은 돌돔 / 참치 / 모듬회 요렇게 1층에서 주문했는데,
가격은 대략 10 / 10 / 8 만원대 가격!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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