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나? 바이킹도 있는 한국민속촌! 3살 아이와 30년만의 방문~

2023. 9. 2. 10:10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36개월 이전에 꼭 들려야할 곳들을 메모해두었는데,

그 중에 한곳이 바로 여기 한국민속촌이었습니다.

※ 36개월 미만은 무료 >> 메모!!

 

땡볕쬐는 여름에는 비추이고, 봄이나 가을에 방문 추천!

저는 그마나 덜 더운날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진짜 언제 갔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엄청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분명히 간건 기억나는데, 내용이 없는 걸보면 10살 이전이 아닐까 싶은데...... ㅎㅎ

아무튼 진짜 진짜 오랜만의 방문.

(나중에 찾아보니 1974년에 개관이더)

 

가서 컬쳐쇼크 받았던건......

한국민속촌 안에 놀이동산이 있었다는 것!!

뭔가 살짝 부족하긴하지만, 있을 껀 다 있다는 그곳 ㅋ

(무려 바이킹도 있습니다 ㅎㅎㅎ)

 

직원이랑 잠깐 대화를 나눠봤는데,

예전에는 민속촌 내부에서도 유료였는데 지금은 다 무료로 전환했다고 하네요. (찐인가?!!!)

아무튼 민속촌 입장권으로 완전 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은근 아이랑 와서 즐겨볼만 한게,

오전에와서 놀이동산에서 놀고! 민속촌 반바퀴 돌고,

주막에서 점심으로 면류 이것저것 먹고!

나머지 반바퀴 돌면서 공연보고나면!!!

 

신기하게도 하루가 다 갑니다 ㅋㅋ

 

저는 귀신의 집이나 전설의 고향 이런거 가고 싶었는데... .

아이 나이가 어려서 못들어가서 아쉽더라구요 ㅎㅎ

 

어르신들은 와서 걍 걸으면서 보고 먹는 정도인데,

마지막에 공연은 재미나게 보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재미있던건,

민속촌이다보니 예전 집들을 재현해 두었는데,

서민부터 부자 까지 순서대로 셋팅이 되어 있더라구요.

이거 나이먹어서 그런지 은근히 보게되더라구요.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집 재료가 어떤식으로 변하는지 ㅋㅋ.

 

가운데에는 이것저것 엽전교환하는 이벤트나 체험같은게 있는데,

좀 더 크면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민속촌 내에서 전통결혼식 시범이 있을때도 있는데,

이날은 진짜 결혼식이 진행중이더라구요!!

>> 전통결혼식 시연인줄 알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못들어가게 하더라구요 ㅎㅎ

     (당연히 남의 결혼식이니 안들어 갔습니다~ 저처럼 들어가다가 퇴짜 맞는 사람 많더라구요 아쉽아쉽~)

 

그리고 조금 뜬금없지만 말도 타볼 수 있습니다 ㅎㅎ (만원 이내)

 

여기 어른신들 및 아이랑 다녀와서 정말 좋았던건!!!

나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동안 배경으로 찍을 수 없던 한옥이나 바위, 나무등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ㅋ.

2~3살 아이의 귀엽고 이쁜 모습을 특별한 배경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 사진을 남길 수 있겠어요 ㅎㅎ.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 다시보면서 꽤 뿌듯했네요~

 

그리고 꽤 자주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10살 이하 꽤 큰 아이들과 어머니랑 방문한 팀!

 

여기가 입장할때 보면 이벤트 같은 걸로,

민속촌 내 특정 코스를 방문해서 도장찍어 모으는게 있더라구요.

어머니랑 아들 팀이서 이거 다 찍으려고 부지런하게 돌아다니시더라구요.

나이먹으면 이렇게 노는 것도 시간 잘 가고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입장료는 사실 꽤 비싼편!!

성인/청소년 32,000원
아동 26,000원
경로/장애인 22,000원

이정도면 거의 롯데월드나 애버랜드 가격이긴한데......

그래서 36개월 이전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ㅋ.

 

근데 어트랙션(놀이기구)도 무료로 탈 수도 있으니, 뭐 말도 안되게 비싼건 또 아닌 듯.

주말 하루종일 놀 수 있고, 아이 인생샷 남긴다는 점에서 아깝지는 않았네요 ㅎ

※ 그래도 오픈마켓이나 통신사, 지인 직원할인등 찾아봐서 최대한 할인받아서 입장하시길 추천~

 

주차는 12시 이전에 도착하면 여유로운 편.

3시 넘으면 꽉 차보이긴하는데, 나가는 사람도 많아서 곳곳에 자리 많이 나더라구요~ (대체로 여유로운편)

주차비도 완전 고정이라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부담없습니다.

※ 완전 무료 못하는 것도 조금 이해가는게, 주변에 아파트와 골프장 등등 때문에 ㅎㅎ

 

 

 

그리고 지난번에 뭐싸이트에서 최근 민속촌 근황이라고 본건데!!

아닛!! 야간에는 이런 공연이 ㅋㅋ 

이런거 하는줄 알았으면 정말 밤까지 버틸껄 그랬네요;;;;

요런 행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못보고 나중에 유투브로 누가 올린 글로 처음 봄 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한국민속촌 도착!
먼저 매표소에 도착하여 예약한 티켓을 수령 (저는 할인받아서 미리 예매해서 갔습니다. 티몬이나 네이버 등 주시하면, 할인이 뜨긴합니다 ㅋ)
가격은 대략 요렇습니다.
드디어 입장!
미리 공부안해갔으면, 입구에서 공연 시간등 행사를 정독하고 갑시다 후후. (전 저기 귀굴 가보고 싶었는데, 못감 ㅎㅎ 아기두고 혼자 갈 수도 없어서리....)
어느정도 나이 올라가면 체험위주로 돌아도 괜찮을 듯~!
입구에 있는 사진부스인데, 여기서도 귀여운 괴물원숭이 느낌 샷을 찍을 수 있지요 ㅋ
와아, 추노 느낌 난다아 ㅋㅋ (속마음)
입구쪽에도 식당 종류가 꽤 있긴한데, 가장 깊숙히에 있는 장터 쪽에 좀 먹음직스러운게 많아요. (기분탓일지도 ㅎㅎ)
입구쪽에 이런저런 간식도 판매중!
일단 요걸로 가족이 입맛 좀 돋구고요~!
어트랙션 쪽으로 이동! 첫번째 보이는 어트랙션~ 보트라이드
요렇게 보트 타는 곳. 물이라 시원하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벌레는 좀 있음)
좀 큰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바이킹 ㅋ
회전목마도 있구요~
아기용 드롭앤트위스트
이건 완전 애깅이용 바이킹 ㅋ 저희 아이는 요거 탔습니다~. 줄 안서도 바로 가
오잉 위를 쳐다보니 순환열차라고 있네요 ㅋ. 아이가 기차를 겁나좋아해서 바로 타러 올라감!
이건 인기가 많아서 줄을 꽤 서야하는 ㅎ
끼야호 출발!! 아이가 겁나 좋아합니다. 숲속을 빙 도는거라 ㅎㅎ 높은데서 내려다보는 것도 좋구요~
이건 바운스스핀이라는 기구! (비행기 오르내리는 것)
딸기 슬러시. 겁나 불량식품 느낌나지만, 안먹을 수는 없는 그런... 마성 ㅋㅋ 들고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서 꼭 사달라고 합니다.
매직티컵!!! 요런것도 있구
회전목마 저도 탔습니다 ㅎㅎ
전설의 고향, 귀곡산장 같은건데 줄 많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좀 크면 같이 들어가보고 싶네요 ㅋ
민속촌 내부의 결혼식장! 뭔가 사진이 맘에들어서 찰칵!
요렇게 찐 결혼식이 진행중이더라구요 ㅎㅎ
민속촌 가운데에 있는 호수! 밤에는 저게 달처럼 이쁘게 빛날듯~
널뛰기하는 곳도 있고~!
엽전약과라는 것도 파는군요 ㅎㅎ
여기는 전시관!
이것저것 전통적인 것들 전시되어 있음.
예전에 출산 어떻게 했는지 뭐 이런것들도 있음 ㅋㅋ. 괜히 관심가더라구요. 그러면서 넌 지금 태어나서 다행인줄 알어 드립을 ㅋㅋ
요런 모형들도 있어서 은근 시간가면서 보게되더라구요.
물레방아 이런것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ㅎㅎ. 안에는 찐 방아가!!
실컷 놀다가 도착한 장터 주막!!! ㅋ 분위기 확 살더라구요. 뭐 딱히 땡기는 것 없어도 막 사먹고 싶어짐.
키야, 운전만 안했으면 막걸리 동동주 다 먹었을 듯.
오호, 나름 한국민속촌이라고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ㅎㅎ.
한국민속촌 장터 메뉴판 공개!!
각자 먹고 싶은걸 주문 완료!
잔치국수, 열무국수, 비빔냉면!!
저는 두부김치에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ㅋㅋ. (같이 먹을꺼)
왜 이걸 시켰는지 후회중... 왜냐면 너무 맛있어서 ㅠ.ㅜ 막걸리 시키고 싶어서 안달남 ㅋ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분위기 때문인지, 메뉴들 다 맛있었어요 ㅎㅎ
점심먹고나서는 커피한잔씩 ㅋ
장터 안쪽에 자리 많습니다. 안으로 쭉 들어오시면 방 안에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
대략적인 장터 분위기. 외국인도 겁나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기념품샵 둘러보기~! 딱히 살만한건 없었네요.
귀굴이라고, 전설의 고향말고 비슷한 컨텐츠 같은데... 못가봐서 아쉽 ㅠ.ㅜ
요건 가면만들기 체험인 듯~!
여기서 파는 엄청 인기 있는 피리가 있는데!
바로 요것. 안에 물넣고 불면 맑은 새로리가 남. 다들 이거 사다 불고 있어서, 이 근처에는 새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ㅋ. 저도 찐 새소리인줄 알았는데, 다 이거 사다 불고 있는 거였음 ㅋㅋ. 저렴해서 사게됨!
뭔가 곡성느낌이나서 찰칵 ㅎ
이제 옛날 집들 구경할 시간! 뒤에서부터 오니 부잣집부터 서민집까지 ㅋ 여긴 양반가 조선시대 가
찐부자부터 서민까지 몸소 체험중 ㅋㅋ
띠용 말체험도 있더라구요.
가격은 뭐 이정도면 괜춘. 동승 10,000원, 성인 7,000원 / 소인 6,000원 입니다.
여긴 사또가 있는 관아!
대략 지도상 가운데 쯤에 공연장 및 행사하는 곳들이 모여 있으니 참고 (호수 가운데 위쪽, 관아 아래 부근)
아까 양반가와 차이나는.... 농가 민가 ㅋㅋ (극 서민.... 지역 차이도 있곘지만 재료자체가 다르다!!)
웰컴투조선 행사도 하던 시기~
공연장에 슬슬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늘위주로 채워지기 시작 ㅋ
그리고 시작되는 신나는 공연~! 겁나 시끄러운데, 겁나 흥겹습니다. ㅋ 나이먹으니까 이게 다 신나는군요 후후.
1:1000 엽전교환이면 왜하냐 싶었는데....
10% 더 주는 이벤트 ㅋㅋ. 이건 못참지~!
요런 옛날에 쓰던 실제 기구들도 재현!
지방 농가, 양반집보다가 농가들 보니 기분이 새롭! 이걸보면서 뭘 가르쳐줘야하나... 걍 옛날에는 이렇게 살았다고 알려줘야 하나 고민이 살짝 ㅎㅎ  (아님 공부해서 돈 많이 벌어야한다고 알려줘야하나 ㅋ)
찐 소도 있더라구요 ㅎㅎ. 코뚜레까지 완벽 재현~!
참고로, 한국민속촌.. 여기는 고양이 천국 ㅋ. 먹거리 많이 팔아서 그런지, 사람에게 앵기는 고양이 많더라구요 ㅎ
신나게 놀고 민속촌에서 나왔네요.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