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특이한 X구조의 숙대 정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교의 이경전 교수님. 요즘 느끼는 거지만 정말 IT나 어느 곳에서나 Business Model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전체적으로 이분을 통해서는 RFID를 통해 링크된 세상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교수님은 박사답게 자신만의 확고한 이론, 체계, 사상을 확립하고 있다. 그분은 Ubiquitos관련하여 다양한 디지털 비지니스 모델을 갖고 계셨다. 자세한건 마지막 부분에 언급하겠다.
자 그럼 강의내용으로 들어가보자. 처음에 교수님께서 물었다. empas에 있는 스폰서 링크를 누를때 엠파스는 얼마를 벌 수 있을까? 솔직히 끽해야 100원, 아니면 50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답은 한번 클릭시 3,500이라고 한다. 사실상 이것도 평균이지 높아지면 특별한 날일 경우 7,500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이 수익모델은 스폰서 링크라고 일정공간(주로 포탈사이트)에 돈을 지불한 광고주의 선전을 올리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돈을 클릭당 값에 따라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맨 위의 광고주가 값을 선정하면 2등에게 값에 영향을 주고 2등은 3등에게 영향을 주는 복잡한 경제적 구조로 되어있다고 한다. 이는 무분별한 1등의 독점과 최소, 최대 값의 통제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모델을 지금 서비스하고 있는 곳은 Overture라는 회사와 Google이라는 2개의 회사가 있다. 이 모델은 특허를 통해 이 두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나 기타 우리나라 대형 포탈들은 모두 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가 Overture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Overture는 Yahoo가 인수 하였음) 이 Overture(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존앤 잘나가는 기업이라고 함.)는 말그대로 않아서 클릭만 하면 돈버는 회사이다... 이 방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Web 1.0 방식이라는 것에 있다. Web 1.0이라는 것이 구시대적이라는 인식보다는 2.0과는 완전 다른 비지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 Overture는 광고주들이 입찰가를 통하여 클릭당 지불의 과금형태를 취한다. 또한 광고 노출순위는 최대입찰가와 클릭율등에 의해 결정된다. 고전적으로 광고주들에 의해 많은 돈을 지불한 사람이 우선순위에 의하여 노출되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방식이다. 이와 대조하여 캐나다의 revver라는 동영상 UCC사이트의 수익모델을 알아보자. 이곳은 역시 Google Ads를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동영상 플레이가 끝나면 광고가 나온다. 외국 사이트의 특성이겠지만 통신환경을 고려해 대부분이 텍스트 위주 광고이다. 우리나라의 벅벅거리고 어지러운 광고만 보다가 Text형식의 광고를 보니 얼마나 깔끔한지 모르겠다. 여기서 봐야할 점은 수익을 동영상을 올린사람과 레버사와 같이 나눠 같는 것이다. 영상이 끝나고 나오는 광고를 클릭할때 마다 올린 사람과 레버사가 돈을 번다. 이로인해 영상의 질도 좋아지고 올리는 품질도 좋아진다. 또한 말단의 client도 이젠 수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료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자가 모두 승리하는 win-win전략이라고나 할까?, revver의 특이한점은 동영상을 직접 공식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revver라는 곳의 특이한 점은 동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동영상을 다운로드 함으로써 자신의 영상을 널리 유포도 가능하고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광고가 삽입되어 있다. 또한 이 다운된 광고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있다면 매번 다른 광고들로 바뀌어 광고가 가능하고 또한 이것을 누를때마다 동영상의 유포자는 돈을 얻게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롱테일로 말단의 client들에게도 직접 참여하여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이로인하여 광고주 및 Server와 client모두가 승리하여 수익과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점만 봐도 우리나라의 UCC사이트인 판도라 및 엠군등 기타 동영상 사이트들의 차이점은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큰 하나의 광고를 통하여 당장 사이트의 수익원에 급급할 뿐 진정 가치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못찾고 있다.(사실 이미 대부분이 특허를 내져있는 상태라 그럴수도 있다고 봄.) 이제 시대는 웹 2.0 시대이다. 웹 1.0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2.0으로의 시도를 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웹 2.0으로서의 시작을 하려면 사고방식 자체도 2.0으로 바꿔야 한다. 이를 통한 2.0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강의 시작전 흥미유발을 위해서인지 각 웹 또는 대형 회사의 시가총액을 찾아보았다. 네이버 10조, 현대자동차 19조(최근까지는 네이버 현대차 둘다 14조라 논란이 많았음), 구글 180조(웹 서비스 계열에서는 최고), 삼성 111조, MS는 279조(최고가. ㄷㄷㄷ), Yahoo는 38조(아무리 그래도 네이버보단 높다는), MS는 야후 인수 실패후 FaceBook을 살려고 시도중이다. 그냥 찾아보지 않은 정보들이라 새로웠다.^^;
이 분은 그 후에 개발하시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고, 그것들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랄까. 이경전 교수님의 세상은 링크된 세상이다. 웹페이지가 링크를 통해 관심사로 쉽게 이동하듯이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링크로 연결된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모든 것이 대부분 RFID로 이루어져있다. 태크를 통하여 상품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고 또한 포스터의 태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차를 타서도 차에 있는 태그를 통하여 차에대한정보를 얻고 지하철에서 마음에 드는 Bag을 보고도 태그를 통해 정보를얻는다. 또한 여기에 Web 2.0개념식의 광고 수입모델을 도입한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내 태그를 찍으면 그 광고수입이 나에게도 오고 서비스 업체에게도 오고, 광고효과도 내는 수입구조이다. 이런 링크된 세상은 정말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RFID 태그의 단가가 싼 가격이지 않고 모든 물품에 착용하기가 아직 단계가 아닌 것이다. 앞으로 과학이 발전하면서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는 두고 볼일이다.(RFID 태그는 현재 주로 기업이나 업체에서 쓰인다.) 설명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설명은, "Reader기를 주로 사업자가 하나로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Reader기를 개개인이 가지고 다니게 될 것이다. 이런 반대의 생각이 필요하다."라고 하셨다. 단가등 실제로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정말 발상적인 전환이란 이런것이다. 이런것을 보며 뭔가 아이템을 생각해 봤다.... 비밀... 허허허 |